Dr. 전미경의 닥전TV는 베스트셀러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당신의 사랑은 당신을 닮았다)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인 전미경 원장이 운영하는 인간의 심리와 삶에 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는 채널입니다.
*저서*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 당신의 사랑은 당신을 닮았다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 : 멈춤 퇴근길 인문학 수업 : 관계 퇴근길 인문학 수업 : 전환
*방송출연* SBS '언니한텐 말해도 돼' SBS 긴급출동 SOS 24 '쇼핑에 빠진 딸‘ SBS 긴급출동 SOS 24 '매 맞는 방앗간 노예‘ SBS 시선집중 이것이 문제다 ‘고학력 취업, 갈 곳이 없다’ SBS 시선집중 이것이 문제다 ‘청소년 음주 확산 심각’ SBS 금요건강플러스 ‘외로운 고통의 터널 여성 우울증’
인간의 삶에 관심이 많은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가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겠습니다.
전 50대 입니다. 동생은 땅까지 팔아가며 구경도 못 해본 어마어마한돈 챙겨주시며 저와 아내는 남과 비교하며 당신에 세금에 저희가 힘든 상황임을 알면서도 이런저런 핑계로 2억이나 되는 돈을 드리면서도 항상 채권자 채무자로 살았네요. 너무 억울해서 잠도 못자고 담배만 늘었네요. 꼭 명심하세요. 자신만이 아닌 배유자와 손주까지 같은 취급 받으시니 결혼 하셨다면,아니면 결혼을 앞두었다면 확실한 선이 필요합니다. 배우자와 자식까지 수렁으로 끌고 가시지 마세요. 저처럼 늦지마시고요.
본능에 관한 부분에서는 닥전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예외적이지만, 적지 않은 사례라서 별도로 범주화시켜야 하는 부분이 바로 나르시시스트 배우자의 불륜입니다. 나르시시스트들에게는 불륜이 결혼유무를 떠나서 본능처럼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저의 경우 오래전 신혼시기 아내의 외도로 이혼했던 경우라서, 주로 아내의 외도와 관련해 저의 관심을 집중해 왔었는데, 흔히 발견되는 출산 이후 자녀양육의 바쁜 시기가 지난후 발견되는 아내외도 사례들과 폐경기 전후 아내외도 사례들과 달리, 신혼시기 아내외도의 경우엔, 흔한 아내외도사례들과는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외도의 충격으로 지난 26년여간 극심한 불면증을 겪어오며, 그 충격의 기간들을 잊으려 온갖 노력을 쏟아부었지만, 그때의 기억은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남아서 지금도 저를 괴롭히고 있죠. 외도 자체는 너무나 명확한 사실들로 증명된 것이니 이별, 이혼을 피할 수 없는 것이었으나, 너무나 사랑했는데 도대체 왜 외도를 했는지에 대한 부분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미지의 영역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정상적인 일반인들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큰 인지적 종결욕구를 가진 저에게는 너무나 큰 인생의 장애물로 다가왔죠. 정상적인 상대라면,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지, 왜 그랬는지 직접 대화해서 어떤 결론에 이를 수 있었겠지만, 상대가 내현적(취약한/코버트) 나르시시스트였던지라, 전 아내 자신도 이유를 모르는 상태로 보였으니까요.ㅋ 나르시시스트와의 연애시 버림/방치의 단계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서플라이(연인)의 마련은, 현재 나르시시스트와 사귀는 연인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현상입니다. 연애라는 배경만 결혼으로 바꾼다면, 결혼중의 외도가 바로 그 새로운 서플라이(연인)의 마련이죠. 이것이 일반인인 배우자 입장에서는 상대 나르시시스트의 외도이지만, 그러한 외도행위 즉, 새로운 서플라이의 마련은 상대 나르시시스트에겐 너무나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외도중인 나르시시스트는 죄책감, 신뢰, 의무 그런건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오히려 외도중인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의 배우자에게 자신의 외도상대를 일부러 공개하고, 외도상대와의 애정행각 일부를 배우자가 알 수 있게 하는 짓까지 서슴치 않으니까요. 일반적인 패턴을 보이는 바람들과, 최근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신혼이혼은, 겉으로는 같은 종류의 바람이라는 형태를 띠고 있지만, 일탈 형태의 일반적 바람들과, 자신의 존재적 특징으로부터 피할 수 없어 본능적일 수 밖에 없는 나르시시스트의 바람은 구분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근데, 왜 자꾸만 불도저 앞에서 삽질하는 느낌이 들까요?ㅋ
개인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욕구로 봐야지 본능이 아니다? 개인차야 당연히 있죠. 경향성을 봐야죠. 참고 안 참고의 차이지 본능 맞아요. 한 여자하고만 하는 남자는 그런 본능을 가져서가 아니라 참는 거라고요. 속으로는 늙고 매력 떨어져가는 배우자보다 젊고 매력있는 여자와 하고 싶어하죠. 불륜을 정당화하는 것에 일침을 가하려고 그런 논리를 펴는 건 이해하고 동감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왜곡까지 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