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대부분 수학과를 가서 고등학교까지 잘한 수학이 수학은 내 길이 아닌가보다 라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거꾸로 대학교를 가서 수학을 더 잘하셨다니까 그 비법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수학을 고3때가서 갑자기 잘하시게 된건지... 아니면 반 20등이 과학고 이런데서 말씀하신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결과만 보면 그렇게 되었네요 ㅎㅎ 우선 저는 고3 이전에 공부 자체를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평소 원리에 항상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3때부터 제 모든 시간을 공부에 쏟으려고 노력하고 그 시간의 밀도를 높이고 그리고 그 목적을 원리에 집중하다보니 수학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와보니 오히려 문제풀이를 연습해서 온 친구들보다 제가 더 대학 수학에 잘 맞는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그리고 과학고나 공부잘하는 학교가 아닌 일반고등학교였습니다 ㅎㅎ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사실 너무 정답이라 수학을 잘하려면 내가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알아내고 이해하고 하는 과정을 오랫동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알려주는 걸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healingmath여각(코각)으로 sin cos tan cot sec csc 가 왔다갔다 하는게 정의인데 많이들 잊고 공식이라는 걸로 외워서 쓸려고 하는 경향이 많더라구요 수학에서 정의 그 자체를 다양한 방향으로 외우는게 수학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정의는 당연히 외우고 체득해야 하는건데 말이죠 저꾸 정의들에서 파생된 공식으로만 문제 풀이하는 경향이 좀 있더라구요
맞습니다 현실에서는 그만큼 불확실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고민하고 비교하고 멈추게 되는데 그럴 시간에 나에게 도움되는 확실한 한가지부터 나에게 채워넣다보면 언젠가는 그 성장이 눈에 띄게 된다는 것이죠. 1%는 단지 비유일 뿐입니다. 같은 의미로 공부든 운동이든 투자든 모든 것은 내가 지속할 수 있는 습관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내가 pt를 받지 못해서, 날씨가 안좋아서, 컨디션이 안좋아서, 재능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미루고 일년 이년이 지났는데 단순하게 매일 나가 러닝이든 헬스를 하고 있던 친구를 일년만에 본다면 그 친구의 변화는 엄청 크다는 것이죠. 인생이든 공부든 다 마찬가지이지 않나 싶고 그럴때 제가 되새기는 교훈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너무 디테일하게 설명하기엔 큰 목적만 말하고자 했더니 너무 막연하게 느껴진거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10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다 함수의 정의를 동일하게 설명하고 모든 함수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막연해보일 수 있지만 사실 모든걸 포함하는 정의라 생각합니다! 제 짧은 식견으로는요 ㅎㅎ 쉽고 짧게 이해시켜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 너무너무 좋습니다. 사실 실수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지만 경험치가 짧다보니 그에 대한 해결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올려주시니 너무너무 도움이 됩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기회가 되면 좀 더 자세히 올리겠다고 하신 부분들 사례와 함께 추가 영상 찍어주시면 너무너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