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서 올해수능볼려고합니다수학킬러문제는 어떻게 공부하고 풀어야하나요?수학정석이랑기본공식이랑 개념은 돌린상태이나 기출4점은 풀어지지않네요 기출을5개년 먼저다봐야하나 아니면인강을봐야하나 생각중입니다..어떻게 시작하고 접근해야하는지 3개월만 일단 이렇게 하라고 추천또는 잡아주실수 있는지요..열심히 할게요..후회없이..홧팅😊!!올리는 영상 잘보고 있어요..저에게 많은 힘이 되네요..좋은 하루되세요^^
제가 예로 잡은 2025-3월 22번 문제가 최근 수능의 경향을 보여주는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강사는 아니라 사실 문제는 가끔 이렇게 구경하는게 전부라 정확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내용을 보면 유형을 외워서 푸는게아니라 문제에서 새로운 조건을 주고 그 조건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푸는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위 영상도 그렇구요. 이런 문제를 당장 10-20분 만에 풀려고 하지마시고 손으로 하나하나 정말 점찍어가듯 따라가서 처음엔 5시간이 걸리든 5일이 걸리든 무조건 혼자서 해결하시다보면 그런 류의 내용이 빠르게 이해되실거에요. 4점까지 문제에 대한 풀이는 위 영상의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응원할게요! 3개월동안 모든 개념과 문제를 볼때 마음대로 추정하지말고 대충 지레짐작하지말고 누군가 알려준거 외우는거없이 내가 진짜로 남 설득한다고 생각하고 풀어보세요. 그러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저희아들은 고1 입니다. 제가 교육정보에 대해 잘 모르고 학원도 고등학교도 집 가까운 곳, 수강료가 제일 싼 곳에 보냅니다. 언제는 자기도 과외시켜달라고 울더라구요... 수학을 잘하고싶은데 열심히 하는데. 안 된다고... 선생님의 영상을 같이 공유하며 이런 방법으로 한번 해보자고 얘기했어요
그렇군요. 혹 학생이 보고 있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는 연세대 수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고등학교 시절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잠깐 인강을 들어보긴 했지만 그건 제 공부의 10퍼센트에도 해당되지 않는거같습니다. 공부는 누군가 대신해줄 수 없는 자기가 “내 머리로” 직접 하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대신 타서 그 경험을 전달 시킬 수 없듯이, 대신 음식을 먹고 그 맛을 전달 시킬 수 없듯이 공부도 역시 대신 누군가 해줄수없습니다. 과외도 그냥 그 경험과 맛을 먼저 느낀사람이 그 과외선생님의 아주 작은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으로 오히려 더 성장할수있는 학생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 일수 있습니다. 동네 조기축구 30년 경력자가 자기 생각으로 손흥민을 키워낼 수 없는 것처럼요. 그러니 누구에게 배우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내용도 그저 저라는 작은 사람을 일개 견해일 뿐입니다. 이것보다 훨씬 좋은 의견도 있을수있지요. 하지만 그런걸 찾아다니는 과정은 공부가 아닙니다. 알량하더라도, 보잘것없더라도 자기 발로 한걸음씩 나아가서 하나하나 쌓아나가는것. 그게 진짜 공부입니다. 저라면 학원을 다니고 과외선생님이 해결해주길 기다리는 시간에, 당장 내가 해야될 공부 리스트를 정리하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쪼개고,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계획을 세우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개념이나 강의가 있다면 인강을 수강하고 하는 방식으로 고민할거같아요. 수학 열심히하고 싶은 마음 너무 이해합니다. 제가 올린 멘토영상을 보시면 조금은 공부의 방향과 노력의 정도에 대해 감이 잡히실거라 생각합니다. 과정의 힘들고 어렵기에 그 과정이 학생을 성장시킵니다. 그 과정이 쉽고 빠르면 변화는 아무것도 없을거에요. 그렇기에 힘든게 당연하고 그걸 이겨내야 원하는 사람이 되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할게요 두분다 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