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백수에 매일 다른 30대 백수님들은 어찌 살고 계실까 찾다가 안나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정주행했는데 어쩜 하나같이 저랑 비슷한 상황이실까요..? ㅜ 하지만 그래도 저랑은 다르게 그걸 견디시더라구요.. 아직 전 멀었나봅니다! 영상보구 저도 화이팅하려구용 감사합니다 응원해요!!
포롱님 반가워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니 동병상련의 아픔이 전해지는군요🥲 유튜브 찍을 땐 힘든 상황을 환기시켜보고자 찍은 건데 되돌아보면 제 모습이 측은하기도 하고 또 잘 견뎌냈구나 싶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포롱님이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다니 저도 마음의 위로가 되네요 아마 저보다 잘 해내실꺼에요! 저도 응원할게요!☺️
우왕 자신만을 위한 꽃! 게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라색 🥰💜🌹 저도 소소하게 나나 주변인을 위한 깜짝 선물을 가끔 하는 걸 참 좋아하는데 재밌게 그리고 응원하면서도 보았어요~ 몇 살 언니시네요!!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온지도 오래되어서 전혀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20대 후반만 되어도, 특히 30세가 되어서부터는 자신 스스로가 느끼기도 하고 그리고 주변과 미디어에서도 압박하는 게 장난 아니지요... 저도 20대 특히 스무살부터 스물 두세살의 그 어린 나이동안 취업하고 벌어야 한다는 압박에 정말 힘들고 눈치보며 보낸 게 참 평생 후회된답니다. 그 덕에 제대로 일하거나 배우긴 커녕 맘 편히 쉬거나 놀지도 못하고 방황하다가 잘못된 친구와 사람을 만나며 정서적 시간적 금전적으로 몇 년을 후퇴했거든요 일 하면서 그저 꾸준히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잘 하고 싶은 걸 즐기고 공부하고 배워나갈걸... 그게 안 되었으니 어린거고 옛날이겠지만요 ^^ 그 악영향들이 아직도 제 삶에 영향을 끼치고있지만 덕분에 내가 죽기 직전까지 하고 싶던 일이 뭔지, 내가 그것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또 사람이 하고싶은 건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고 다른것을 해도 되돌아가거나 찾게 된다는 것 들을 깨달았지요!! 그러면서도 매일매일 내가 가장 잘 하고싶은 일이 뭔지, 전공으로 일해야 하지 않을지 고민은 끝없었지만 내가 일로서 가장 잘하고싶은 것과 한 사람으로서 가장 잘 하고싶은 게 같을 필요는 없단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다잡으며 살고있네요~ 그래서 안나 님 처럼 30대후반 40 50 60 또는 더 나이 있는 분들 특히 여성분들의 긍정적인 경험과 일 이야기가 참 소중하답니다! 즐겁게 보고 갑니다~~
저도 저에게 힘든 회사 장기 근속하다 쉬고 있는 중인 동갑인데요 ㅎㅎ 그만 둘 때 새로운 분야로 갈 수도 있겠다! 라는 걱정반+기대반으로 퇴사하고 쉬는 중인데... 집에서 쉬고 있으니까 이런저런 걱정과 불안이 쌓이더라구요 그러는 와중에 이 영상 봤는데 중간에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 도움 되라고 나이 알려주셨다는 말에 감동받았어요!!! 구독하고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아니 유튜버 자막보면, 왜이렇게 일상 글을 잘쓰지? 하는 생각을 해왔는데, 책을 많이 보시는구나... 방송작가 면접도 보실 정도면 뭐~~ 확실히 센스가 있네요..어쩐지 영상속 글에서 시트콤 작가 냄새가 난다 했어... 지금 하시는 일은 다른일 이시지만, 그 꿈을 계속 품고 계시길... 기회는 언젠간 또 찾아오는 법입니다
헐 저 26살에 신입으로 들어간 자리가 3개월 공석이였고, 과장 자리였어요.. 다행히 프로젝트성 일이아니고 반복적 업무라서 다행이였지만 인수인계 하시는 분이 없어서 인수인계서 하나들고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더니 현재6년차예요... 정말 볼거없는 중소기업이지만 칼퇴가능한거 보고 붙어 있습니다 다시 돌아가라고하면 못버티고 나갔을꺼예요ㅜㅠ 저 신입때 생각이 많이나서 댓글 달아봅니다!! 힘내세요❤❤❤
하루혜니님 반가워요😍 저랑 비슷한 상황에서 잘 이겨내셨네요! 정말 멋있어요! 근데 인수인계서는 뭐죠???? 전 왜 그런 것도 안 주는 거에요 … 대나무숲이라도 가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네요… 저도 칼퇴는 거의 가능해서 위로 받고 일해보겠습니다. 부산분이라니 더 반가워용🧡 긴 댓글 감사해요👍
전 업종이 다르지만 저도 몇개월전에 이직한 회사에서 전임자가 컴터 포멧하고 이건 회사에서 시켯다고 함... 근데 하드웨어에 담아둔것도 집에 가져가서 안줌 거래처 전화번호나 그전 했던 업무들이 싸그리 없으니 미쳐환장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세무 신고도 제대로 안해서 저 오고 바로 세무소에서 찾아와 자료 확인, 하나 처리했다 싶으면 또 신고 잘못했다고 우편날라옴 ㅎㅎ 저도 나이 40인지라 이제 오래다닐곳을 찾아 들어간거였는데.... 😅 1달 다니다 아닌거 같아 그만둔다 했는데 동료가 잡아서 4개월 더 일하고 똥만 치우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걍 그만뒀어요... 솔직히 넷상에서만 봤지 저런회사 첨 겪어보고 멘탈 나갔고 퇴사후 면접보는곳에서 왜 그만뒀냐는 질문을 하면 이걸 얘기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싶다가도 내가 잘못한부분이 아니니 얘길하면 저런곳이 있냐 하는데 님도 그런회사에 들어가셨군요.... ㅜㅜ 그래도 팀장님이 있으셔서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user-hb4ol3re6o 성이름임 반가워요🙂 저보다 더한 일을 겪으셨네요;;;; 진짜 힘드셨겠어요 ㅠㅠ 제가 머리가 아파오네요 ㅠㅠ 잘 그만두셨어요. 전 이제서야 좀 적응한 것 같아서 좋으신 분들만 보면서 열심히 견뎌볼려고 하고 있어요 긴 댓글로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름님 액땜했다 생각하시구 앞으로 좋은 직장의 운이 꼭 오실거에요! 화이팅 …🥰
1년에서 3년까지도 항상 억울 답답 느낌 으로 버티다 지금 9년차입니다 이보다 나은곳 다닐지신있으면 정리. 전 아니여서 버티다보니 지랄스런 대표 직원 거래처 각종업무 다 소화가능 . 알잘딱깔센 되고 다른곳 또 안가도되고 지금은 좋네요 . 시간이 약입니다. 손바닥에서 놀듯이 일하면 지랄스러운 사람들도 다 함부로 못하더라구요 사람이 바뀌는건아니지만 여지를 덜주는거죠.이젠 열도안받고 속으로 뭐 어쩔. 힘든시기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너무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잘해가는과정인거 같아요
전 백수에다가 나이가 많은데 배운건 검정고시가 끝이고 머리도 나쁘고 건강도 않좋아요. 가족도 몰라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한심해서.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야 함을 알면서도 흔들리고 자꾸 놔버려요. 실패하고 못 할거라는 불안감에 손에 안잡힌다는 핑계를 대요. 혹시 자신 없고 싫은 일을 그냥 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산성비는 반가워요!😊 자신 없고 싫은 일을 그냥 하는 방법은 제가 잘 알아요. 10년간 그렇게 살았거든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사람들도 다 겪는 인생의 과정이라 여기고 깊은 생각없이 일했어요. 나한테 직업이 있다는 것에 만족하면서요. 그리고 부모님에게서 독립하고 자취를 시작하니 월세도 벌어야 하고 공과금에 생활비에 돈을 내야하니 일단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싫은 일이라도 억지로 하게 되더라구요. 체력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고 머리 쓰는 일도 많이 없고 좀 쉬운 일을 먼저 해보는 건 어떨까요. 희한하게 사람마다 잘 맞는 일들이 하나씩은 있더라구요. 소름끼치게 재능있진 않아도 중간만 하면 시간이 지나면 실력이 쌓이구요.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성실히 살면 그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남 시선 부모님 걱정 그런 거 하지 말고 그냥 나 지신을 위해서 조금씩 뭐라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저도 부모님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나 이런 걱정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결론은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괴로운 것도 결국 내 몫이더라구요. 제가 산성비님의 상황을 정확히 잘 몰라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