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게임으로 만들려면 영상내용 외에도 다른 경우의 수들도 만들어 놓아야 하는게 문제네요ㅋㅋ 일단 1번 실패 후 2번 성공이면 뭐 그냥 평범한 엔딜일거고 1번 실패 1번 성공 마지막 실패 이때는 어떨지 1번 성공 2번 실패는 또 어떻고 이런 상황을 전부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야 되니ㅋㅋ
사실, 디멘티움이 진짜 공포게임 끝판왕이라 생각하는데. 공포게임은 결코, 그래픽이 좋아서는 안됨. 그 투박함에서 오는 공포감과 기괴함이 정말 한몫함.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종교에 종사한 인간은 맞는데, 의사양반이 빠져있던 신과 비슷한 사이비에 관련있다 생각함. 의사양반이 그렇게 윌리엄에게 매달리고 짐착하는 이유가 자신보다 더 많이 알고, 깊게 알고 있기 때문. 그런데, 왜 정작 본인은 기억을 못하냐? 그건 제물로 딸을 죽이고, 아내랑 싸우면서 아내도 우발적으로 죽이면서 충격으로 기억상실이 온거라 생각함. 그리고 이때문에 경찰에 체포되면서, 사이비에 너무 심취해있던 탓에 정신병원에 이송된걸로 추측함. 하필, 보내놓은 정신병원 원장이라는 양반이 윌리엄이랑 똑같은 또는 비슷한 신을 숭배하는 신도 또는 윌리엄의 신도였던 것임. 2에서 도움을 준 인간이 누구냐? 바로, 윌리엄의 양심임. 주인공과 접촉했다는 인간은 신부뿐이고, 전작에는 아무도 없음. 그렇다고 후속작에서 나올까? 그건 아니라 생각했음. 왜냐, 현실세계에서는 신부가 도와줬던거라면 이상세계에서 믿을 사람은 결국 주인공 혼자뿐임. 그리고 주인공도 사실은 심성이 나쁜놈이 아니였다는 둥, 애둘러 스토리를 짜내서 해피엔딩아닌 해피엔딩을 내려면 이것밖에 없음. 결말은 권선징악인데, 주인공은 기억을 모조리 찾으면 형략을 체워서 교도소로 옮겨가거나 자살하거나 둘중하나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