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한 번 내 요리하는거 본다고 음식도 먹을겸 놀러온적 있었는데 표정보고 진짜 너 맞냐고 했던 기억이 있네 평소엔 순둥순둥하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주방에서 왜케 사나워 졌냐고 했던 기억이 ㅋㅋㅋ.... 주방에선 비단 주방장 메인 뿐만 아니라 밑에 막내 꼬미까지 다 신경 날카로워지는 것 같음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고 그러다가도 잠깐 한가해졌을때 깨끗이 비워져 있는 접시를 보면 기분이 내심 뿌듯하다가도 잔반이 많이 있는 접시보면 기분 팍 상해서 바로 서버한테 손님 어떤 반응이냐고 물어보게 되네요 주방일이 보통 오전부터 오후9시10시까지 일하는게 대부분 인지라 지금은 힘들어서 그만두고 사무직 찾아서 이직했지만 가끔 이런 영상들 볼때마다 현장이 또 그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