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팬된지 8년만에 우승을 봤지 사실 운도 따랐던게 맞죠 도박으로 여러명 나가리 된게 컸으니까 윤성환 안지만이었나 그럼에도 15년도를 잊지못하는게 준플레이오프부터 이겨내고 올라선 우승이라서 정말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두산팬이지만 왕조라고 불러줘서 고맙죠 언론이나 타팀팬들이 어우두라는 말이 생기고 17,18년도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해서 사실 왕조는 애매하다 생각해요 최소 3연 우승을 해야 왕조라고 생각하거든요 두산은 강팀이었죠 2000년대에 진입하는 시점부터 쭉 최근에는 솔직히 주춤하다고 생각하지만 2021년도까지 강팀 그리고 미라클이 두산의 컬러입니다 이 영상만봐도 알겠지만 수비에서 갈렸어요 15년도 한국시리즈는 두산 외야들의 연이은 호수비와 탄탄한 내야진에 반해 삼성은 실책이 많이 나왔고 그실책을 가만두지 않고 점수로 이어서 결국 이긴거였죠 이런 색깔인 팀이어서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지만 그 색이 옅어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