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생산직 제외하고 모든일이 경력과 스킬로 연봉이 책정된다. 처음들어갔는데 연봉이 너무 적다고 불만인 사람들은 그냥 단순 생산직가서 일 많이하면 돈 많이 받으니까 그냥 그쪽으로 가라 괜한사람 진로 막지말고~~ 본인이 하기 나름이라는거다 본인의 역량과 스킬을 쌓으면 경력직으로 충분한 대우를 해주는데 그걸 못참고 처음부터 높은 연봉을 바라는게 그게 도둑놈 심보가 아니고 뭐냐??
다맞는말인데, 어디까지나 일 시작하는 사람입장이구요. 고용주나 사수입장에서는 그렇지않습니다. 건설현장은 연습하는곳이아니다보니 실수가 용납되지않ㅇ습니다. 연계된 공종이 많다보니 잘못되면 장비기사한명때문에 하루에도 수천깨질수도있구요. 중장비기고 굴착기는 동선이랑 움직임이 많기때문에 안전사고위험도 맗기때문에 빡세게 관리 하는경우가많습니다. 살아남고 잘하시는분들은 달에 1500이상 벌어가시는분들도 수두룩합니다. 배우는 입장에서 이거 못견디고, 이해못하면 그만두는게 서로에게이롭습니다. 결국은 돈과 안전때문이니까요
서울 금천구에서 멘붕을 극복하고(광케이블 커팅,자연석 수로 돌쟁이 삽 집어 던지기,인격 사살,살인 충동) 서초동에서 차량 진입로 램프 만들고, 옹벽 쌓으면서 엄지척 2번 받고 다시 힘내고 있습니다. 10년은 더 겸손해야 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운 여름에 잡부 병행히면서 3W과 017로 조경 회사 정직원으로 일한지 1년이 넘었네요. 기사님의 영상들이 심신 위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밀린 "좋아요" 누르기 ㅋ
굴작기 사업주 입니다. 자격증 취득후 현장 바로투입이 안됩니다. 20년 전에는 한창 경기가 좋고 일거리가 많고, 더군다나 그당시에는 조수라는 개념이 남아있던 시절이었습니다. 버켓 퀴클램프(버켓자동탈부착 링크)가 없던 시절에는 쁘레카 버켓 교환할때 운잔자 혼자는 무리였으니 당연히 일배우는 조수 있었습니다만. 2000년 즈음부터 퀴클램프가 보급이 되기시작하면서 조수의 필요성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초반 까지는 경기도 좋고 일거리는 많은데 기사가 부족하니 상차나 터파기 어느정도 할줄알면 현장에서 가르처 가면서 일시킬테니 장비 아무거나 보내달라던 시절이었습니다. 요즘은 장비가 너무 많고, 장비 대수에 비해서 일거리는 부족합니다. 불경기와 건설자제 고물가로 사급 건설현장은 줄어들고, 코로나때 예산이 많이 풀려서 관급공사도 줄어들었습니다. 지인 차주들중 몇분이 폐업을 했습니다. 그런와중에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장비가 초보이면 좋아하겠습니까? 기사를 태우는 장비사장들은 그바닥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기사들 작업능력을 고려해서 현장들 가려가면서 배차를 합니다. 저도 기사 3명 키워서 독립시켰습니다. 엄연히 따지면 독립이 아닌 지들이 알아서 나갔습니다. 처음부터 일잘하는 사람은 없지요. 단계별로 스킬을 향상시킵니다. 기사혼자 현장투입시키는데 평균 2년이 걸립니다. 제일 빠른 경우가 1년 2개월 이었습니다. 상차작업을 적당히 할수있는 수준까지 보통 6개월이 걸립니다. 상차 우습게 보지마세요. 자리잡는거 부터 평탄작업과 상차속도등 쉽거 보여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상차만 잘해도 나머지 작업은 응용작업이고. 그다음부터는 눈으로 보면서 머리속에 익히는 겁니다. 좀 쓸만하게 가르쳤다 판단될쯤 건설기계조종사노조 에서 꼬드겨서 스페어기사 사무실로 대리고 가더군요. 그러다 몇달뒤 다시 연락이 와서 키워달라하더군요. 아직 현장에 투입될 스킬이 부족하단걸 본인이 느낀거겠지요. 지인 소개로 온 애들은 열심히 배우는데 장비학원 출신들은 학원에서 이상한 세뇌를 당했는지 6개월정도 일배우다가 다른곳 가라고 하면서 그때 최저임금 못받은거 노동청에 신고하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도 그런경우 한번 있었고 현실을 소상히 말씀드리고 무마되었습니다. 일 배우는 입장이라도 최소 경비는 필요하니 기름값 밥값 하라고 50만원씩 용돈주고 커피나 담배값등 한달 최소 100만원씩 써가면서 가르쳤더니 뒤통수 치더군요. 자기 밥그릇 뺏길까봐 기사를 안키운다고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요즘 현장에서는 일을 잘하는 기사를 원합니다. 그런데 초보기사들이 최소한의 스킬을 배울때 까지 못버티고 도피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같지도 않는 소리를. 그리고 잡일만 시키면서 일은 안가르친다던데. 아침일찍 워밍업 할때나 점심땢 그리고 퇴근후 운전대 잡는거 말고는 장비탈 시간이 없습니다. 차주보다 최소 1시간 전에 장비에 나와서 워밍업 하면서 평탄작업 연습하고 점심때 차주보다 일찍 밥먹고 장비 연습 해보고 퇴근하면 혼자 남아서 땅도 파보고 해야지 언제 운전대 잡습니까? 그리고 건설현장 위험합니다. 어리버리 하면 사고납니다. 잡일 시키거나 레벨 보는거 스타프 잡으라고 시키는거도 나중에 본인들 도움되는 겁니다. 기름치고 딱는거도, 그렇게 해야 고장난거 기름 누유되는거 금간거 등등 확이할수 있습니다. 차주들도 다 합니다. 다만 숙달이 되어서 몸이나 옷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적고 빠른것이죠. 기술 배우는게 쉬운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