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띠님 멋진 도전 잘 봤습니다! 쿠키영상에서 얘기하시는 거 들어보니 동호회 농구인으로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신 거 같고 처음에 말씀하신 매너리즘이 무엇인지 알것 같습니다. 도전 과정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방향성을 정했지만, 당장의 승패 또한 무시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혼란스러우신 거 같습니다. 사실 이 점에 대해서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저도 키 작은 가드로서 누구에게나 뒤처지지 않게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KBL의 허훈 선수처럼) 일대일도 많이 해보고, 5대5 하면서 제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 속에서 제가 원하는 스타일도 가져가려고 하다보니 뭔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도 같고,, 고민이 많습니다. (물론, 제가 의띠님보다 농구를 더 많이 하고 더 시간을 투자한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도전 자체로도, 이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보면 꿈?) 농구를 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고 재미인것 같습니다. 항상 멋지게 도전하는 모습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중간중간 일대일 하면서 파울콜이나 빡세게 가져가시면서 타협하지 않으려는 모습도 멋졌습니다ㅎㅎ)
골 밑까지 파고드니까 진짜 막기 어려워 보이네요 자기보다 훨씬 큰 상대를 골 밑에서 막는건 진짜... 키 182라서 고등학교 시절 반 친구들 중에서는 제일 큰지라 센터를 주로 했었는데 대회같은데 나가면 상대 센터들은 다 190대... 10cm대 차이에도 골 밑에서 그 차이가 어마어마 느껴졌는데 저건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