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젊은 날, 이들의 노래가 있었고 그래서 이들을 보면 그 시절의 나를 바라보는 느낌이 있어 좋다. 노래도 좋지만 이들에게는 우리가 좋아할만한 서사가 존재한다. 지금 다시 코요테를 외치는 우리의 기억 속엔 그대들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서사가 그림처럼 남아 있다. 더 오래 지금의 끈끈한 관계로 아름답게 남아 주길...
나는 지금 남잔데 거의 이십년전에 일본이나 호주 둘중 유학 결정하려고 점 보러 갔는데 거기 할아버지가 호주쪽 추천하면서 "넌 바로 이 전생에 일제시대때 살던 신여성이었고 그 전에는 영국에 살던 귀족이었어서 여성스러운 센스랑 좋은거 많이 보고 살았던것도 많아서 디자인쪽 공부해도 좋아" 이러길래 뭐래 ㅋ 이러고 완전 잊고 살았었는데 5년후에 전생봐주는 사람이 좀 더 디테일하게 나 바로 이 전에는 일제시대때 살던 동경에서 유학도 했던 신 여성이었는데 독립하고 귀국했다가 한국전쟁 터지고 그 전에는 영국에서 살던 귀족인데 사람들 너무 무시하고 못되게 굴어서 이번생애에는 남들한테 자신을 좀 굽히고 낮추는 삶을 많이 살고 연습해야 한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너무 깜짝놀랐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