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날 보고 또 보고 어제 세 번째 보고왔는데 점점 2시간이 짧게 느껴졌네요…ㅋㅋㅋ 강백호 최애 독자여서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앨리웁 블락이나 교체투입에 관객석에 외치는 두페이지로 된 장면도 꽤나 인상깊었어요. 산양은 내가 쓰러뜨린다인가 ㅋㅋ 그 바로 뒤에 이젠 이길 수 밖에 없지 라며 묻는 장면도.. 베스트 몇으로 추릴 수 없네요ㅠㅠ 아무튼 영상 재밌게 잘봤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서태웅에게 더블팁이 붙었을 때 서태웅이 슬쩍 뒤로 가는 척하다 수비들 긴장이 약간 풀렸을 때 바로 뒤돌아서 덩크를 꽂는데 93년 뉴욕닉스 경기에서 조던한테 붙은 더블팁을 따돌리고 페트릭 유잉을 상대로 인유얼페이스 덩크하는 장면과 흡사한거 같아요. 윤대협인지 서태웅인지 헷갈리지만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