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가해 상대와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존감을 회복하고 내 삶에 대한 뚜렷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는 전문가나 제3자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말할때 말이 빠르고 더듬고 말꼬이고 혀짧은 소리를 내서 옛날부터 콤플렉스였고 지금도 그걸로 스트레스 받음. 그래서 찾아보니 아나운서님처럼 말을 천천히 해야한다. 딱 할말만 간단하게 말해야한다. 라고 해서 말할 때 또박또박 말하고 싶어서 천천히 말해야지라고 의식해서 말하면 머리속에 또박또박에 집중되어 있으니까 말 하다가 다음 할말이 생각이 안남 ;;;;;; 그리고 신경이 또박또박에 집중되어 있으면서 간단히 말하려고 의식하니까 말할때 웃지 않게 되고 듣는사람 입장에서 왜이렇게 진지해 라는 말을 자주 듣네요. 저는 그게 아닌데... (그래도 또박또박에 신경 안 쓸때는 드립도 나오고 가끔 듣는사람 입장에서 얘 뭔가 말하는거 웃겨라고 듣긴했음.) 이런게 참 어렵네요.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지...
저는 아버지를 닮았을까봐 두렵습니다. 저는 졸은사람, 다정한 사람으로 늙어가고 싶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부모님께서 17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식에 도리를 했고 제 선택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3개나 발견하고 6.4mm만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속엔 뇌동맥류 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도 갑자기 생기더니 《52kg 에서 73kg》 20kg이상이 늘었습니다. 몸이 버겁고 아픕니다. 식단관리와 걷기와 운동을 해도 좀처럼 붓기와 살은 빠지지 않네요. 손가락으로 다리 살을 누르면 쑥 들어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죽고싶지만 살고싶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부모님을 챙기면서 저도 같이 챙겼을겁니다. 제 힘듦을 속으로만 삼키고 털어내지 못햇습니다. 그래서 아픈가봅니다. 교수님이 제 모든 병에 원인은 스.트.레.스. 라고 했습니다. 몸은 도미노처럼 빨리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본인 건강을 챙기세요. "나"부터 챙기세요❤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제가 건강해야 저와 가족을 돌볼수 있습니다. 이런 저라도 제 삶이 도움이 될까해서 책도 읽고 다른 분 영상도 많이 보고 사회복지사 공부도 시작했고 같이 성장하며 치유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은 계속 무너지지만 이렇게 손 잡아주신 분들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압니다💖 나눔과 소통에 소중함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방은 하지마세요❌️❌️❌️❌️ 제 삶이, 제 인생이 힘 없는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