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훈련병의 잇단 사망 사고에 가슴이 많이 미어집니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청춘을 바쳤고 바치고 있는 모두가 안중근 의사이고 소중한 아들을 나라를 위해 보냈고 보낸 모든 어머니들이 조마리아 여사님이십니다 다시 한 번 생각 합니다 나라는 잘 갖춰진 시스템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시스템이 돌아가도록 묵묵히 받아들이고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민초가 있기에 존재 한다고.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우리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평상시엔 자식을 내 목숨보다 귀이 여기고 뭐든 해멕이고 나보다 더 잘살길 바라며 모든걸 받쳐가며 교육에 힘쓰지만 그런 그런 자식이 나라를 위해서 자기 한목숨 바치겠다면 보내준 우리 어머니들 우리 부모님들... 미국이 위대하다고들 한다 군인들 예우 해주는것 보며....사실 정말 부럽지만 그런 미국보다 위대한 한국의 어머니들 부모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 이 있음을 그 어느 누가 부정하리....
네가 만일 늙은 이 어미보다 먼저 죽는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웃음거리가 될것이다 네 죽음은 너 한사람의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에 공분을 짊어진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맘 먹지말고 죽으라 옳은 일로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것이 이 어미에 대한 효도 이다 아마 이 편지는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 여기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걸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서는 반드시 선량한 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네게 쓰는 마지막 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