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라이더라니.. 멋지십니다 저는 거의 매일같이 바이크를 탑니다 매일 타면서도 마음속으로는 항상 위험과 공포, 두려움을 상기합니다 이것이 사라진다면 곧 죽음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항상 라이딩을 하고있습니다 항상 사고영상도 보면서 저게 남일이 아니며 나도 충분히 저렇게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탑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바이크라이프 보내세요 !
저도 메뉴얼 처음 손댄지 15년 됐는데 메뉴얼은 125cc부터 완벽히 숙달 되고 올라 가셨으면 해도 오지랖일 수도있는데 너무 위험해요... 차량으로 도로 경험이 없으면 더욱이요.. ㅜ 영상보고 리터입문 많아질까 겁나네요. 저도 리터 알차 네이키드 두대 운용 중이지만 정말 바이크 가동은 머리가 신경쓰지않아도 몸이 알아서 가동해주고 머리로는 모든 도로 상황에만 신경쓰면서 운전 해야 그나마 안전 할수 있는게 바이크인것 같습니다.
인수하고 시동꺼지는 영상을 먼저 봤고 이게 두번째 영상이네요~ 중립에서 1단으로 놓고 출발할 때 시동꺼지는 영상들이 왜 이리 남의 일 같지 않고 몰입이 되는지요~~^^ 저는 2종소형 따고 바로 할리 투어링 질러버려서 출고를 기다리고 있답니다.(기본 연수 중) 설레임외에도 두려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언젠가 마주칠 날이 있고 인사 나눌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본인이 얼마나 위험하게 운전해서 사고 났는지는 전혀 모르고 그저 남탓 하거나 환경탓 하지요. 그런 분들이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운전할수 있을지 과연 얼마나 깊이 생각해봤을까요? 집앞 도로만 나가봐도 차보다 바이크 운전자가 훨씬 난폭하게 운전한다는건 쉽게 알 수 있으며 그 사람들이 1000명에 999명이라는 사실도 뻔히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본인이 안전하게 타고 있다고 장담한다면 책 한권을 사서 한번 안전하게 운전하는지 안하는지 확인을 해보셨으면 하네요 책 제목은 " 죽지 않고 모터사이클 타는 법 " 입니다. 슬쩍 훑어봐도 거의 모든 라이더들이 온갖 안전수칙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실거에요.
''이렇게 좋은 취미를 왜 이제 알게되었을까요?'' 이 멘트를 듣고 한참을 저 혼자 미소지었습니다. 긴 공부와 수련 그리고 공보의나 군의관 생활 그리고 그 후 이어지는 지리하고 반복되는 진료들~ 의사들에게 대부분 바이크에 눈을 돌리게 되는 시기가 50~60대 가 주위를 보면 많은거 같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아직 집사람에게 흔쾌히 허락을 받지 못했지만 몰래 연습용 바이크를 타며 드림바이크 입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기내어 일찍 입문하신 의사후배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안라무복하셔요~
유튜브에 글을 거의 남기지 않는데요,,,, 공감 가는 부분이 있어서 용기 내어서 적어봅니다. 저는 이제 50 이 넘어가는 전문의입니다. 대형 병원에서 10년을 넘는 시간을 보냈고 특히 신경외과 중환자 실에 머리가 반 쯤 없어져 식물인간처럼 누워있는 젊은 친구들을 보며 아,,, 바이크는 정말 위험하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있었습니다. 전문의가 된 후 2평 남짓한 진료실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아픈 사람들의 넋두리만 들으며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 인지라 여가가 날 때는 자연으로 돌아다녔고 등산 스키 자전거 등을 하면서도 자꾸만 밟히듯 눈에 들어오는 바이크를 계속 외면해왔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2종 소형 면허를 따고 각종 바이크 브랜드와 유튜브를 뒤지는 자신을 만나게 되더군요... 그동안 125cc로 연습해왔고 이제 저도 제가 원하는 드림바이크로 곧 입문합니다. 강원도로 그리고 다리로 연결된 다도해 섬으로.... 투어링도 떠나고 싶고 슈퍼스포츠 쟝르로 트랙에도 입문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많은 장점과 힐링을 주는 좋은 취미인 것은 맞지만 위험성도 따르는 레져입니다. 라이딩 스쿨같은 교육도 필요한 것 같고 자기를 절제하는 마인드 컨트롤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즐겁고 좋은 취미 & 레져로 오랜 기간 무사히 안라무복하시길 바랍니다^^
제나이 65세 입문 5개월차, 차츰 지인들로부터 멀어지네요. 얼굴보면 바이크 위험하니 타지 말아라, 예수믿고 천국 가라, 물론 위험한줄 나도 압니다. 그래서 나도 한마디 합니다. 예수믿고 이불 속에서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이젠 얼굴 안보는게 편합니다.
2002년부터 라이더가 되어 가장 싸고 가장 편안한 옷이 최고라 생각했던 라이더입니다. 그러다 사고를 한번 두번. 발목수술도 크게 몇번에 걸쳐하고 조금씩 바뀌고 지금은 카본헬멧. 라이딩자켓(하드프로덱터. 하드가슴보호대). 라이딩진. 레이싱부츠. 레이싱장갑. 에어백자켓을 입는 아멜(20대부터 온리아멜)라이더입니다. 일부 수입사의 안전따위 개나줘버린 멋을 문화로 만든것도 마음에 안들고 과속과 난폭운전을 멋이라 착각하는 라이더들도 거리를 두려는 라이더로 자랑할건 1가지 뿐이 없네요. 저보다 더 자랑할 분들이 많은건 알지만(무사고) 전 사지 멀쩡하게 아직도 라이더로 생존중이라는 것이죠. 사고가 한번 두번 나다보니 도로 위에 겁쟁이가 되었고 덕분에 아직도 전 라이더로 생존중입니다. 그리고 한동안 뚜벅이였는데 다시 라이더 복귀각을 보고있죠. 비싼바이크? 패션감각? 과속과 칼치기. 바이크 기술? 자랑하고 싶은거 다 자랑해 난 괜찮아 난 아무렇지 않아 난 마이웨이~ 죽을때까지 걸어다닐수 있을때까지 라이더로 생존할거니까! ^^ 노래가사로 써달라고 부탁해볼까요? ㅎㅎ 바이크 입문하기 전 2달간 바이크 사고영상만 찾아보았고. 바이크가 엄청 엄청 위험한 취미인것까지 가장 먼저 배우고 바이크를 입문했지만 도로 위에 정신병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더 위험한 취미. 바이크를 좋아합니다. 그러기에 2002 도로의 흐름만 읽고 즐겼고 2010 전방차량의 앞바퀴를 보며 라이딩했고 2020 전. 후. 좌. 우 다 신경쓰며 더 힘들게 라이딩중입니다만. 도로위에 겁쟁이가 창피하지않고 제 1순위가 안전이기에 오래오래 라이딩을 즐길수있다 고 생각합니다. 저와같은 도로 위에 겁쟁이가 많아지길 바라면서 저의 자랑은 여기까지 해볼게요. 항상 행복하세요.
정말 웃긴건 뭔지 아십니까? 사륜차 타는 사람들도 죽거나 다치거나 어디 골절되거나 반신불수 되는 것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안한다는 것...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사륜차들 사고나는 모습 보면 바이크보다 더 차참하다는 것을 의사들은 모르나 봅니다. 바이크는 나마 다치면 그만이지만 사륜차는 나는 안전할지 몰를 지언정 타인을 죽이는 물건입니다. 그것도 최하 1.5톤이 넘어가는 쇳덩이로 깔아뭉게고 부수고 폭발하고 급발진으로 폭주하면서 말이죠. 또다른 심각함은 뭔지 하시나요? 바이크는 음주운전을 하기 힘듭니다. 만취상태에서 바이크 스텐딩은 커녕 중심도 못 잡습니다. 그런데 사륜차는 아무리 만취를 해도 운전대를 잡고 시동만 걸면 얼마든지 몰고 다닐 수 있죠. 그렇게 나는 만취해서 안전하게 달릴지만 다른 사람을 죽이고 다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관점이 잘못되었다. 잘못되어도 너무 잘못되었다. 그래서 제가 의사들을 욕합니다. 그렇게 좋은 머리로 의과대학 들어가서 의사가 되서는 생각하는 관점이란게 자신보다 가방끈 더 짧은 사람만 못한 인간들이어서 말이죠. 그런 머리로 어떻게 의사라고 메스를 들고 수술을 하는지... 오히려 의사들이 무섭네요. 그런 머리로 메스 들고 수술하다가 사람 죽일까봐... 제 생각엔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그런 관점과 관념부터 스스로 좀 수술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