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저희 집에 오면은 냉장고 문 안방에 들어가서 장롱 문 열어 보고 베란다 나가서 이것저것 눈으로 살피고 정말 기분 나빠요 뭐 좋은 거 있으면 언제 사니 물어보고 자기도 사 달라고 그저 주시는 거 대접 받고 그래야 좋아합니다 젊은 사람들 며느리도 특히 며느리 딸은 그래도 좀 나아요 내 새끼니까
부모님께서 식품공장을 운영하십니다 19년 갑자기 바다오염으로 바이러스 터짐 손해를 상상이상으로 봄 그리고 하필 바이러스 터진 품목이 제일 잘나가는 시그니처 품목이였음 그 매출 빠지고 회사 휘청거렸음 그리고 회사가 어려워지니 부모님과 형제들 사이가 안좋아지고 형제득의 선넘는 행동들로 갈라서게 됨 드라마에서 보던 일을 내가 경험 할 줄 몰랐음 다시 일어설려고 할때 코로나가 터짐 매출처들 줄줄이 폐업함 시간이 지나고 코로나가 적응이 된 시점부터 신규거래처가 많이 생겨서 버틸 수 있었음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환율 금리 전기 가스 일본방류 이슈가 터지면서 버티기 힘들정도로 빠른속도로 망가지고 있었음 코로나보다 더 빠른 속도로 폐업 업체가 늘어가고 있음 그리고 21년 12월 31일 부모님과 같이 살던 집 화재 22년 화재 충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건강하시던 아버지 암투병하고 돌아가심 그리고 18년도 제일 매출이 잘나갈때 신축공장 짓는다고 은행에서 대출 받은게 잇는데 금액이 매우 많이 큼 그 시절에는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많이 받았는데 연달아 일이 터지니 은행에서도 우리가 망했다고 생각해서 원금회수를 작년부터 해왔음 이제는 나도 부도내고 다 포기할까 40년동안 어렵게 키운 회사 내가 말아먹는게 아닌가라는 죄책감 인생이 너무 힘드니 전과 같지 않게 예민해져서 거래처들과 싸워서 거래처를 떨어지게 만들지 않나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신내림 올려고 하는건가 왜 나한테 계속 이런일만 생기는건가 언젠간 좋아질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버텨왔지만 다 포기 하려고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영상을 보고 한번만 마지막 한번만 버텨보자라고 생각 했습니다 저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부모가 자식을 모시고 살아야될 시대가 됐는데 그 긴시간 보러 오지않는건 아주 절연했다는건데 기다리는 마음만 더 괴롭고 아프지요.내경우는 혼자 오래살다보니 오히려 온다고해도귀찮고 싫어서 이제는 자식도 손님같은 생각이 들어서 오지 말라 합니다.각자 열심히살다 명 다하면 조용히 갈수 있기를 소망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