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털바퀴, 뱀, 너구리, 담비(얘는 뭐 사람사는곳 접근도 안하지만) 등 땅에서 사는 천적들 절대 접근 못함 - 같은 이유로 털바퀴 없앤다고 해코지하는 캣맘충도 접근 못함 2. 독수리, 부엉이, 올빼미 같은 맹금류 천적들은 아직 황조롱이 만큼 사람에게 친화적이지 못해서 아파트에 집을 안지음 - 다만 수리부엉이는 요즘 아파트에 집짓는 경우가 발생하나 대부분 사람이 접근 못하는 곳임 3. 사냥이 잘 안풀리면 집사의 나무젓가락이 새끼들 입에 고기 넣어주고 있음 4. 사람이 자기 새끼들 바라는 보는데 건들지는 않음, 그래서 처음에는 경계태세 보이면서 노려보는데 나중에는 그냥 바라만 봄 - 그러다 3번 되는거고 5. 생긴게 간지임.. 그리고 집에 맹금류 오는거 자체가 길조기도 하고 - 당장 집에 비둘기 둥지 지으면 온갖 혐오컨텐츠를 만드는게 인간임 ㅋㅋㅋ 6. 결정적인 이유 사람이 못건듬 : 건든거 걸리면 3천만원~~~ 요즘은 5천이던가 솔까 황조롱이에게 아파트만큼 좋은곳이 없습니다. 실제 맹금류들은 주변 상황 특히 먹이수급 상태 보고 몇마리 낳을건지를 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수리부엉이) 집사분들께서 고기를 조공을 하니 아파트 = 최고의 번식지로 인식해버린 황조롱이들은 아파트가서 집사 채용 후에 최대치로 낳아버리는 중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