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플레이 리스트를 사랑하는 청취자 중 1명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 플리를 혹시 다른 OTT(FLO, 멜론, 애플 뮤직 등)에서 제작을 해도 괜찮을까요? 상업적인 목적은 없고 그저 개인적인 감상과 OTT 이용자들간의 공유를 위해서입니다. 출처와 채널명은 꼭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의 사랑 마지막 날에 넌 상처만 주고 떠났지만 그런 네가 너무 밉지만 너를 만나면서 너무 행복했었어 그래서 잊지 못하겠어 너를 너무 좋아했고 아직도 병신같이 좋아해 나 어떻게 살아가야 해 … 예전처럼 다시 사귀는 건 불가능하다는 거 알아 그치만 보고 싶다고 다시 너랑 대화라도 해보고 싶다고 먼저 보내줘 기다릴게 나쁜 놈아 ..
뒤돌아 보니 난 정말 겁이 많은 사람이었나 봐. 그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더라. 뜨겁게 좋아하고 서서히 식어가는 시간들이었지만, 여전히 내 안 어디에서는 조용히 흘러가고 있는 듯해. 네가 내밀었던 손을 난 왜 못 알아차린 걸까 ? 여전히 난 겁이 많고, 넌 이미 저 멀리에 있네. 안녕.
나는 내가 이렇게 가벼운 사람인지 몰랐어 널 본지 3시간만에 이렇게 푹 빠지고 말이야... 너는 모르겠지 나는 한번 빠진거 질릴 때 까지 해야하는데... 너가 날 안좋아하는걸 알아도, 너가 아무리 정 떨어지는 짓을 해도 나는 너가 너무 좋더라. 다들 잘생기지도 않은 애를 왜 좋아하냐고들 하더라.. 내 눈엔 잘생겼어 나는 얼굴보단 너의 행동에 설렌건데... 사람을 왜이렇게 헷갈리게 하냐 시험기간인데 수업 집중도 너 생각에 못해서 망했어 책임져라 내 첫사랑ㅠ
결혼하자고 불꺼진 자취방 침대 위에서 당신 손을 꼭 잡고 얘기했었지. 당신은 그저 웃었어. 난 너무나 이상적이었고 당신은 너무나 현실적이었던 거야.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고 난 이제 그 사랑을 추모할 수밖에 없게 됐다. 안녕. 잘 지내. 나도 잘 지낼 테니까. 혹시나 그럴 일 없지만 이 댓글을 당신이 보게 된다면 나인걸 바로 알아차려 주려나.
스물에 시작하게 된 연애였다. 나는 당신에 비해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았다. 입 발린 말 한 번 해주지 않는 당신이 미웠다. 내가 바란 건 그다지 크지 않았다. 다정한 말 한마디가 그 사람에겐 뭐가 그리 어려웠는지. 나는 언제나 사소함을 토로했고 당신은 늘 변명 가득한 사과뿐이었다. 우리가 만난 2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수백 번의 싸움이 있었다. 언제나 마지막인 것처럼 싸우고 다음 날이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사랑했다. 마지막 싸우던 날에도 그랬다. 그 사람은 헤어짐을 얘기했다. 그리고 어이없게도, 놀랍게도 그 사람의 다음 말은 서운함이었다. 내가 변했다고 그랬다. 아침 인사가 사라진 것, 답장 텀이 길어진 것, 통화를 빨리 끊고 싶어 하는 것...뭐가 그렇게 서운한 게 많았는지. 마지막 통화 내내 나는 그 사람이 쌓아온 서운함을 듣고만 있어야 했다. 돌아보니 내가 지난 몇 달간 흘려들었던 이야기들이었다. 나에 비해 그 사람은 질투심 없고 서운함도 없는 쿨한 성격이었다. 그래서 그의 서운함을 말하는 방식은 서툴렀고 너무나 사소하기까지 했다. 이따만큼 덩치를 불린 서운함 앞에서 내가 그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말은 미안하다는 말뿐이었다. 2년 내내 지겹도록 들어야 했던 그 말은 이제 내 편에 서 있었다. 내가 그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이자 마지막 말이었다. 그날의 싸움은 여느 때와 다르게 이별이라는 실체를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 사람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진 채로 종지부를 찍어야 했다. 그리고 내 시간은 그 사람과 헤어지던 마지막 그 순간에 멈춰버렸다. 그 사람 없는 삶은 불편했다. 시도 때도 없이 새어 나오는 눈물은 날 부끄럽게 만들었고 숨 막힐 정도의 무기력은 밤낮 가리지 않고 찾아와 나를 극한으로 내몰았다. 2년 동안 내 삶의 의미가 당신이었기에 목적지를 잃은 내 삶은 망가진 나침반처럼 방황했다. 괜찮아진 듯싶다가도 당신은 폭풍처럼 또 나를 덮쳤다. 당신 없는 날 껴안고 자던 인형, 당신의 수염이 박혀있는 면도기, 우리 집 냉동실에 넣어두고 꺼내 먹겠다며 두고 간 내가 선물해 준 초콜릿, 불편하다며 한 번 신고 말았던 커플로 맞춘 당신의 초록색 실내화. 나는 매일 당신이 가득한 집으로 돌아가야 했고 그 속에서 당신을 잊어야 했다. 자기보다 좋은 남자 만나라는 말. 입에 발린 말이길 바랐지만 당신은 진심이었다. 때때로 완전히 고갈된 마음은 느낄 수 있다. 나는 더는 소용없는 당신에게 더 이상 연락할 수 없다. 당신이 뭐하고 지내는지 누구를 만나는지조차 알 수 없다. 나는 어제 그 사람의 면도기를 쓰레기통에 버렸고 그 사람이 두고 간 초콜릿은 친구와 나눠 먹었다. 초록색의 실내화는 집에 오는 모든 이들의 것이 됐다. 더 이상 인형은 끌어안고 자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을 고갈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노력이 무색하게도 아직은 당신 생각이 많이 난다. 하지만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리라 믿는다. 무더운 여름이 됐을 때. 그때는 당신이 완전히 바닥났기를 바라며.
요즘은 추워도 춥지않고, 이루어질 수 없더라도 넌 그냥이더라도 나는 내 공간에서 나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키우는데 왜 이렇게...슬플까. 이런 필연은 필연이라 부를 수는 없어. 그렇다고 동심속의 널 놓치고 싶진 않아. 니가 날 이해할 수 없겠지만...용서할 수 없겠지만...아파서 돌아온 내가 짜증나겠지만..네 사정도 있겠지만, 그래 우정만 지키자. 다음생엔 실컷 사랑하자. 나는...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냥 사랑은 아픔만 줄 뿐이니까
'다음 생에는 너로 태어나서 나를 사랑해야지' 누군가의 글귀를 보고 문득 든 생각. 저것이 전생의 네 소원이었던 걸까. 네 소원이 맞다면 하늘은 너의 소원을 들어주었구나. 근데 소원이 이루어지면 뭐해. 정작 너는 다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웃기게도 이제 너의 소원은 나의 소원이 되었다. 나는 바보 같은 너와는 달리 한 세기를 건너도 잊지 않고 널 찾아갈 거다. 그리고 그 때는 두 세기를 기다린만큼 아주 멋진 사랑을 할 거다.
정말 많이 좋아했다는걸 너가 알까 그저 미숙한 감정이 아니였음을 너가 알까 내가 아직도 널 못 잊는건 너가 그리워서가 아니라 너를 사랑하는 맘으로 하나하나 소중히 간직했던 내가 너무 이뻤어서, 너와 함께일때면 아무 걱정없이 행복하기만 했었던 그때에 내가 그리고 우리가 진한 향수처럼 불쑥 찾아오기 때문이야 우리의 결말을 알기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단지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너 생각이 날 때마다 해 너에게 난 그정도는 아니였어도 나에게 넌 그 정도였어 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에 날씨와 지금의 날씨가 너무 닮아서 따뜻한 공기가 스칠 때 너 생각이 많이 난다 고마워 이젠 너보다 훨씬 나를 더 사랑해줄 수있는 사람 만날 수있을 것같아 내가 너무 너한테 오래 머물렀구나 싶다 너도 잘살아 그냥 우린 틈틈히 서로 생각하는 딱 그정도만 하자
내가 제일 순수했었던 그때 널 만날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였어. 그래서 난 2년이 지났는데도 널 못잊나봐. 이제 난 친구들한테는 널 다 잊은 척 하는데 사실 나 아직도 그때가 그리워 너 덕분에 처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그 감정들이 그리워. 보고싶어 진짜 나중에 우연히 마주쳤을 때 정말 좋아했었다고 펑펑 울고싶어. 나 이젠 진짜로 잊어볼게
연인이였던 인연은 끊어졌지만.... 당신이 어디서든 잘지내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래요~지난 인연이지만 이런 노래들을 듣게 되거나, 함께 갔던 장소를 다시 찾게 됐을때 이렇게 잠시나마 당신이 생각 나고 같이 지냈던 시간들이 떠오르게 되네요~고마워요~젊었던 그때 그시절 나와 함께 해줘서~이렇게 문득 떠올릴수 있는 추억을 선물해줘서~돈 주고 못 사는 이 귀한 선물을 받았으니 기억 잃는 순간까지 이 추억을 간직하고 가끔 꺼내 볼게요~그러니 사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잘지내줘요~그리고 어제 꿈속에서 만나 반가웠어요^^ 당신에게 닿지 않을 안부인사(ㄱ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