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사학자 변원림 박사 “오늘날 정조가 성군(聖君)으로 칭송되고 있는 현상은 어이없는 일이에요. 정조는 폭군(暴君)이었습니다.”....... 변 박사가 그려 낸 정조의 진짜 모습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성군으로 연출하고자 했으나 결코 성군이 되지 못한 위선자’다. 그는 “정조가 개혁 군주라는 건 오늘날 학자들의 희망사항이지 사료에 근거한 게 아니다”라며 “정조는 과거를 지향한 보수반동적 군주”라고 평가했다........ 이런 주장들은 한국 역사학계 일부 풍토에 대한 비판으로도 이어진다. 사료를 전체적으로 읽어 나가며 비교 분석, 비판하고 실제로 그랬는지 진실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좋은 말이 있으면 그걸 딱 떼어 와서는 ‘우리 조상은 이렇게 훌륭했다’고 하고 만다는 것이다.......... 마지막 말이 폐부를 찌르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아직 출판되지 않음. m.hankookilbo.com/News/Read/A2020102209300004905
박기자님 책이 나오자마자 교보에서 주문하여 가짜역사의 진짜역사를 알고 분노(?)하게된 독자입니다. 땅의 역사 notification이 울리기를 기다리는 수 많은 팬중의 한명인 저는 책을 직접 제작하는 현직 편집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희한하게도 도서 제작의 교정교열과 감리과정에서 끝없이 훑어보고 또 훑어봐도 결국엔 발견되는 것이 오탈자인 것은 직업적 굴레인것 같습니다. 언제나 힘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다 주문했고 다음 주에 오기로 했는데, 해당 페이지부터 고치고 봐야겠습니다. 매번 유튜브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역사를 보여줘야 반성이라도 하겠죠. (좋은 건 좋은 대로, 안 좋은 건 반면교사로..) 중학교 시절 계단에 붙어있던 액자의 '온고이지신' 새삼 생각납니다.
몇 년 전부터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일본 제약회사에서 만든 사비카라는 고혈압 약입니다. 고종의 잔머리 굴리기 부분을 읽으면서 아버지 대원군과 고종의 권력 다툼에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너무 많이 읽으면 고종 스트레스에 혈압이 더 올라갈 것 같아, 하루에 20분 정도만 읽고 있습니다.
오늘 교보문고를 들어가보니 사라진 근대사가 랭킹2위이고 2권역시 10위권안에 들어갔더군요.좌빨역사업자들의 무협지 판타소설~ 국수,국뽕,정신승리를 버무린 달나라 역사책들로부터 국민들이 서서이 합리적인 균형감각으로 역사를 대하는것 같군요~그러나 지금도 2등입니다. 독보적인 1등을 해서 박종인 기자님과 같은 팩트에 기반한 균형적이고 객관적인 역사책들이 지속적으로 나올수 있도록 여기 구독자분들 모두 책을 사서 읽기를 바랍니다. 이건 단순한 책구매가 아니라 자유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반대한민국 좌빨들과의 역사전쟁입니다!!
네 맞습니다 박종인 선생님의 말씀은 지당한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는 잠재적 도둑놈들 잠재적 범죄자들이 세상을 통치하고 있고 그들이 바로 세상에서는 많이 배웠다는 인간들이죠 인생이 정의롭지 않기에 역사 또한 시시비비를 따질때 불의하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인 선생님 언제나 항상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