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바위틈에서 자라난 대나무, 그 밑에 함께 펴있는 난초까지 푸르름을 더하고, 눈의 무게를 버티며 꼿꼿이 서있는 모습에서 굳은 절개와 고결함이 더욱 드라마틱하게 다가오네요. 이른 새벽, 고요한 정적 속에서 즐감하고 갑니다. 전부터 문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수채화 작품에 융합시키고자 한번 배워볼까 했었는데.. 영상 속 누군가의 감미로운 멘트가 점점 제 맘을 부추기네요. ˘◡˘
처음 사유의 방에 들어갔을 때의 그 벅찬 감동이라니! 기획력의 정수를 탁! 맞닥뜨린 느낌. 방 이름도 좋았고, 두 작품을 같이 배열한 것도 좋았습니다. 암튼 숙연한 마음에 숨소리조차 크게 낼 수 없었지요. 다음에 가선 이어폰 꽂고 선생님 해설을 들으며 지대로 감상하고 올랍니다. 😅
아직도 캐스팅을 이용해 다양한 공산품을 만들어내는데, 하물며 둘 다 6, 7세기에도 그러한 방식으로 만든 작품이면 서양의 조각방식과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수준 높은 기술들이네요. 둘 다 섬세한 면처리로 뛰어나지만, 전 83호가 참 매력적입니다. 입술의 큐피드활과 구순결절부를 과하지 않을 정도의 경계선상까지 더 밑으로 내려 표현하면서, 일본 목조상보다 살짝은 발칙하면서도 미적 매력을 더 높였고, 저마다 불쾌한 골짜기가 조금씩은 숨어있는 여타의 불상과는 다르게 인체비례를 어긋나지 않게 하면서 미니멀하게 표현한 부분이 굉장히 세련된 인체미를 가중하는 것 같습니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과는 결이 다른, 오히려 지극히 현대적인 동양미로 바라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반쯤 들어 올린 한쪽 손도 83호는, 실제로는 취하기 매우 힘든 손동작이지만 일반인들의 시선에서 바라볼 때 전혀 어색함이 없고, 오히려 손마디 하나하나의 기울기가 미려하게 변화하며 아름다운 라인을 표현하는 게 인체미의 본질을 꿰뚫은 그 당시 천재의 작품 같네요. 저 반가사유상을 보면서... 사람들의 눈은 언제나 마음이 원하는 것을 보려 하고, 그것을 캐치하는 것 또한 오늘날 미술인의 큰 덕목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요즘 신생되는 현대미술 작품들을 보면, 정말 명품이었기에 명품대접을 받는 것인지, 아님 군중심리 속에 명품이라 떠받들고 덕지덕지 사족을 달았기에 명품이 된 것인지 아이러니하네요. 저 두 불상은 단연 명품이었기에 방도 특실로 배정받은 것 같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 설명해주시는 작품의 궁금했던점들을 콕콕 짚어 질문해주시고 답을 해주시니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전체적인 맥락까지 아주 재미있게 이해가 잘 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박물관 전시를 같이 보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다음 작품 해설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구려 벽화에 해 견우와 달 직녀가 나오고, 한자에서 견우는 소이므로 견우 옆에 소가 등장하고, 말은 적제면이며, 직녀(봉황 = 긴 꼬리 닭 = 달)와 함께 있는 개는 제을견을 상징합니다. 인면조는 통일신라의 한자, 새로운 태양신 라 견우의 나라는 새의 나라(새추 = 하나님 견우가 거주하는 집/궁궐=천부=천국)에서 유래한 것이나 한자를 아는 사람이 없어 해석을 못합니다.
태극기 천지창조 역사가 들어있는데 태극기 중앙은 태양(알 = cosmic egg = 1대 태양 견우/청색 or 2대 태양 적제면/적색)이며 4괘는 동서남북, 숫자 4, 역적 제을견이 불타 죽어 검정색입니다. 견우가 결국에는 태양신이 되어 태극기의 바탕색은 흰색이 됩니다.
견우 직녀의 아들의 대표 = 적제면 = 마디 = 메시아 = 천자 = 인자 = 2대 천제 = 까마귀 역적 제을견과 전쟁에서 승리하고 한국인의 설날에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가 됩니다. 그래서 세번재 하나님 적제면이 숫자 3이 되고 북극성 태양 견우의 아들이므로 적제면이 북두칠성 숫자 7이 됩니다. 견우는 세계를 통일하고 오행으로 세계를 다스렸으므로 하도 낙서의 중앙 숫자 5,10이 됩니다.
견우 = 주몽 = 김수로 = 황제 헌원 = 소호금천 = 염제 신농 = 야훼 = 오시리스 = 제우스 = 딘(단=단군) 기르(길) = 탱(탠=티엔=하늘) 그리(글=끌=끌견 = 견우) 진짜역사는 조작할수 없는 문자 한자속에 있습니다. 한국인의 글자 = 한글 + 한자 = 한 몸 고 조선 = 고 구려 = (통일) 신라 = 백제(동방 천부 = 동양의 대표 = 왕 견우) + .... +실라(사라=사로 = 서방 규나라 = 서양의 대표 = 여왕 직녀)
일주 김진우 선생님 증손자입니다. 우연히 이 방송을 시청하게 되었네요. 저희 후손들도 증조부님 작품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좌익으로 몰려 집안에 붓 한 자루까지 남아있지 않았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신 증조부님과 순국선열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벽화 속 활 쏘는 사람들을 보아하니 귀족 매무새에 그 당시 기득권층으로 보이고, 재력과 권력이 있었을 테니 활을 잘 쐈던 그들의 후손들이 지금까지 대대손손 내려와 현 영토를 영위하고 있을 확률이 높을 것 같고, 음.. 다윈의 자연 선택설을 기반으로 미루어 보면 활을 잘 쏘는 조상의 유전자를 아주 쪼끔은 물려받지 않았을까요??(학교 졸업하고 간만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시네요ㅋㅋㅋ) 뭐 유전자도 유전자지만..^^ 군대에서 탱크타고 훈련도 한다는 걸 보면, 그만큼 훌륭한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이뤄낸 쾌거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