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전형필의 안목 스승 오세창, 기미독립 33인 민족대표였다? 

고위 문관을 지낸 양반 집안이라 해도, 문과급제자를 배출하지 못하는 대가 쌓이면 무관이나 중인 전문직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해주오씨 집안 가운데, 오세창의 가계도 그런 경우인데요. 1세 오인유 이후 문과로 이어지다가, 13세에서 무과, 다시 16세 의관을 거쳐 17세부터 역관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오세창은 이 가계로 보면 23세이고요. 의관이나 역관 같은, 경쟁이 치열한 전문직을 여러 대에 걸쳐 이어간 것도 대단한 힘이라 생각합니다. 오세창의 부친 오경석은 한역관 중에서도 수역을 맡을 정도로 뛰어났고요. 이 부자는 학식과 교양 수준도 대단했습니다. 해주 오씨 내에도 여러 줄기가 있나 보던데...이 집안의 세부적인 가계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세를 오인유로 치는 걸 보면 경파인가 봅니다. 다른 분들께도 정보가 될 듯하여 고정으로 올려두겠습니다.

@@JongSu_ArtQandA 답변 감사합니다. 경파 해주오씨 내에 파조라고 여럿 나뉘죠. 추탄공이 젤 큰 벼슬했고. 저는 생원공파입니다 ㅎㅎ;

@@JongSu_ArtQandA 경파 향파는 시조는 다른 해주오씨에요. 해주를 본관으로 삼은 오씨가 2개라 구분할라고 경파 향파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림 다시 만나는 글 읽다가, 뭐랄까요. 아련한 것이... 그 부자의 삶, 참말 파란만장해요.

@@김양길-o1c 멋진 분이죠^^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요!

이런 분들 얘기 좋죠^^ (여행이야 여행이지만...굳이 3.1에...)

앗^^;; 감사합니다. 한 평생 참 다채롭게 사셨다 싶어요. 멋지죠.

일제강점기를 일제강점기라 하지, 무어라 하나요. 뭐라 더 드릴 말씀이...허허.

강점기란 단어를 북괴에서 쓴다구요? 북괴라는 단어야말로.... 조선이 고종의 나라도 아니었을 뿐더러 빼앗긴 것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