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음 정화하러 제비꽃에 왔어요. 구본수님이 참여한 중창은 왜 이렇게 듣기가 좋고 블랜딩이 잘되어 노래가 한덩어리가 되냐하면 주선율과 하모니를 가장 아름답게 살리는 베이스의 음량을 저울로 계량해서 내듯이 기가 막히게 내시기 때문입니다. 목소리만 좋은게 아니라 동료의 소리를 듣는 귀와 거기에 가장 알맞은 소리를 더해서 음악을 완성시키는 능력이 단연 최고십니다. 구본수님이 참여한 모든 중창곡을 들을 때마다 감탄하는 부분입니다. 그런 능력을 가진 특별한 베이스 구본수님의 또 다른 중창을 더 못 듣는 것이 너무 아깝고 억울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 바다 끝 까지 날아 ~ 정권님이 부르고 싶은 노래들 걍 맘껏 자신감 있게 불러보소서 ㅎㅎ 내가 너를 처음만났을때 정권님의 이름도 몰랐는데 ㅍㅌㅅㅇ 팬타콘 싱어개인 어느샌가 당신의 흔적들을 쫓고 있네여 아주 한밤중에 깨어서 ㅋ 제비꽃 오랜만에 듣고 갑니더 역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