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opyrights intended. All the song belongs to Singers and the music producers and company. 수익창출을 신청하지 않은 채널입니다. 영상에 삽입된 광고는 모두 원곡자에게 귀속되는 수익입니다 협업 문의 lookminplay@gmail.com #그시절#내가사랑하던#노래 #새벽에듣기좋은#잔잔한#팝송
한때 레이첼 야마가타에 미쳐살았지 .. 듣기만해도 눈물나는 목소리 0:01 Duet 0:01 Duet 3:47 Dealbreaker 3:47 Dealbreaker 9:35 Be Be Your Love 9:35 Be Be Your Love 13:45 Something In The Rain 13:45 Something In The Rain 18:33 La La La 18:33 La La La 22:07 Take Me On 22:07 Take Me On + You w9nt let me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bv-qQRjeKoI.html 띵곡 더 들으러 갈사람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RI0PRKqvQco.html
내 중학생활의 3년이 너로 가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너와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어 3년이라는 긴 썸의 끝은 아무것도 아닌채로 끝나버렸지만 널 미치도록 많이 좋아했고 아직도 좋아해 우리의 끝이 이렇게 끝난게 아니라 연애로 끝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끔 떠올리곤해 하지만 난 내 선택과 널 잡지 않은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아 너를 너무 좋아한탓에 연애를 시작하고 헤어지는 그 날이 다가오는게 두려웠고 내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과 더 이상 추억을 쌓지 못한다는게 너무 무서웠어 주변에선 둘이 서로 좋아하는데 왜 안사귀냐고, 답답하다고, 이런 말들을 해서 들을때마다 내 선택에 대해 흔들린적이 많았어 그래도 내 생각을 바로 잡고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굳게 마음 먹었어 그냥 이렇게 아무사이도 아닌 관계로 남아서 소중한 감정들로 더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싶어서 그랬어 지금도 그 생각 변하지 않아 곧 끝나가는 나의 10대, 학창시절 추억에 대해 너에게 고마운점도 많고 미안한 점도 많아 나에게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고맙고 나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3년동안 마음이 아픈적도 있었지만 그만큼 행복했어 나를 잘 알게 해주고 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미웠던적은 많았지만 너가 싫었던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 내 마음대로 끝을 낸건 정말 미안해 3년이라는게 짧은 시간은 아니잖아 3년동안 작았던 내 감정을 크게 만들어줬던 너가 좋아서 그 감정으로 오랫동안 버텼왔고 나도 사람인지라 지치더라.. 내가 너에 대한 마음에 컸던만큼 너도 나에게 이만큼의 감정을 쏟아주길 바랬고 내가 너에게 기대한것도 커서 그땐 너가 충족을 못시켜준 너때문에 힘들었다고 생각해서 밤에 매일 울고 너가 미웠어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사이도 아닌 우리인데 너에게 기대한 나때문에 내가 힘들었던거야 더 이상 나때문에 힘들고 싶지 않았고 내가 그럴 때마다 내 자신이 점점 바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것 같았어 그래도 너가 그 마음을 잘 잡아주고 안아줘서 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 이런걸 3년이나 반복하는게 너에게도 미안했고 내 자신이 좀 비참해보였어 그래서 나를 위해서 끝을 낸거였어 갑자기 바뀐 내 태도에 많이 놀랬을거 같은데 미안해 이제 너랑 같은 학교에 다니고 같은 교복을 입는 날이 이틀밖에 안남았네 곧 있을 우리 졸업에 대해 축하하고 고등학교 가서 잘지내 미치도록 좋아했고 좋아해 아니, 좋아해라고 표현을 다 못할만큼 사랑했고 사랑해 이젠 안녕 내 첫사랑 많이 보고 싶을거야
잊고 있던 기억들이 떠오르네요ㅠ 중학교때 처음산 Mp3에 처음 넣었던 곡들 중 하나가 Be be your love 였던것도 기억나서 신기하구ㅋㅋㅋㅋ 고딩 때 야자 끝나고 집 가는 길 책가방은 무겁고 다리는 아프고 골목길은 어둡고 무서웠는데 그 지친 하루를 위로해 주던, 귀에 꽂은 이어폰사이로 흘러나오던 레이첼 야마가타의 노래들과, 그렇게 낭만반 긴장반 쥐고 어두운 골목길을 걸으면 그 끝에서 이따금 마중나오던 엄마의 밝은 얼굴도 노래랑 같이 기억나버렸구요ㅠ 엄만 몰랐겠지만 사실 전 그게 얼마나 좋았는 지 몰라요. 별 이유 없이 그냥 너무 행복했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날 정도로. 정말 많이 보고싶네요 우리 엄마
7:39 죽은 줄 알았던 연애세포들이 섬세하게 되살아나고, 자포자기 하듯이 시간을 펑펑 쓰고 있는 내가 불현듯 부끄러워지고, 암튼 그냥 나를 일으켜세우는 음악입니다. 가슴이 철렁하는 이 느낌은 조건만 맞으면 싹을 틔우는 씨앗이 나에게도 남아있다는 말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경기도인인 내가 서울나갔다 집에 들어가는 광역버스안에서 무조건 들었던 노래들 ~20살의 나는 저녁, 광화문에서 시청지나 숭례문 넘어갈때 진정한 어른이 된것만 같았지 ㅠㅠ 이뻤던 반짝반짝 빛나는 건물 조명들이 , 몇년뒤 나의 일부일지도 모르고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은 퇴근후 집가는 길은 잠만자곤해 살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가수분이 유명하지 않을 적 Duet을 아는 사람을 만났어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를 안다는 반가움 탓이었는지, 그날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로맨틱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사람과 그렇게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시간이 꽤 흐른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었네요. 그 사람도, 이 노래도. 다시 이렇게 만나 그 기억을 상기하다니 괜히 반갑네요. 좋은 노래들 감사합니다.
너한테 연락오면 어떨지 다시 연애하면 어떨지 수백가지 상황을 생각하며 3년이 지났어 어제 밤 친구들과 놀고 가족들과 차타며 집가는 도중 너에게 연락이 왔어 잘지내? 라고 너의 이름을 화면으로 본 순간부터 심장이 정말 많이 뛰었어 왜냐면 너가 나의 첫사랑이었고 나의 첫 연애였으니까 많이 좋아했고 아픔을 알게해준 너니까 거진 한시간동안 얘기했네 너의 말에는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것같은 말이 가득했어 아직 너는 나에게 미련이 남은 것 같더라 물론 나도 너를 거의 잊고 살긴했지만 짝사랑했던 남자얘기를 하면 항상 생각나는 너였어 그만큼 내 인생에 중요했던 너였어 나 정말 고민 많이했어 이대로 너를 붙잡을지 아니면 포기할지 너가 말했지 내 얘기를 잘 못들어준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나야말로 미안해 너에게 확신을 주지 못했어 시간이 지나서그런지 우리 둘 다 조금은 성숙해져있더라 나는 첫사랑은 첫사랑대로 추억하고 싶다고 너에게 말했지 “내가 어떻게하면 될까?”라고 답하는 너에게 정말 많이 흔들렸어 하지만 그럼에도 거절한 이유는 우리가 더이상 서로에게 상처받지 않고 싶어서였어 나의 열두살에 그렇게 큰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리고 미안하고 정말 많이 좋아했어 내가 잘한건지 모르겠다 언젠가 다시 만나서 그 시절을 같이 추억하자 꼭 다시 연락할게 어제의 너처럼
어느 쌀쌀해지던 가을무렵에 저녁을 먹고 길을 걷는 도중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급하게 카페로 들어갔어요. 시린 손을 녹이려고 따뜻한 바닐라라떼를 홀짝이는데 Duet이 나오더라구요. 가을비오는 창가에 따뜻한 음료 그리고 음악. 레이첼 야마가타의 노래를 들을때마다 그날의 안온함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