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대충줏어온줄 알았는데 태어난 날짜까지 정확하게 알정도면 전문샵같은데서 정확한 출생일자까지받고 거의 태어났을때부터 키운고양이네요.. 근데 진짜 천운인게 고양이한번 외출하면 안돌아오는게 허다합니다 게다가 중성화가 안된 고양이는 90프로이상안돌아오죠. 바꿔말하면 지극정성으로 키워서 고양이가 확실하게 본인집이고 편안함을 느껴 돌아온거네요.
마킹하면서 천천히 둘러볼 여유가 있었던 애들은 돌아와요. 집고양이 대부분이 작은거에 깜딱놀라서 그냥 앞만보고 냅다 질주하다 길 잃어버리는거고. 나가는거 익숙하게 근처 산책 시키면서 영역 인식 시킨 애들은 도시냥이어도 3-4시간 놀다옴. 다만 차도 등 위험하니까 못나가게 하는거죠. 중성화 안된 길냥이도 한번 밥얻어먹은 장소는 기가막히게 맨날맨날 옵니다.
숫컷 냥이들 저 돌기때문 여냥이 들 엄청 고통느낀다는데 씨* 숫냥이들이 목을 딱 물고있어 도망도못가고 고통에 울부짓는다더라ㅡ그게 냥이들**의 실상ㅡ인간들도 실은 마찬가지지 **로여자가 좋은 느낌인 건 거의 없지.. 애만 만들고 무책임한 것도 유사 제발 숫컷길냥이들은 중성화 좀ㅠ
회사에서 외출냥이 키워요. 출근길에 마주치던 애를 한 7~8개월 즈음 주워와서 그런지 자주 나가고 싶어하더라고요 . 대충 일주일에 두 세번 몇시간 정도 마실갔다 들어옴 . 스마트태그 보니 주변 1~2키로 탐험하고 돌아오는데 밖에서 뭐하고 다니는지 애가 회색고양이가 되서 들어와서 난감...
귀촌하면서 고양이 보호소에서 임보하던거 두마리 아깽이 형제 데리고왔는데 기존에 강아지들이랑 커서 그런지 강아지 산책시간에만 같이 조르르 나가서 마당에서 일광욕하고 풀 뜯어먹고 소나무가서 발톱 갈고 잠자리 잡으러 점프하다가 강아지 산책시간 끝나면 또 같이 조르르 와서 다같이 순서대로 발닦고 집안 들어옴.. 아직까진.. 이지만 개월수가있어서 곧 중성화 해서 본능에 치우쳐 가출은 못하게 할 예정이긴하다만 외출냥이에게 위험한 요소가 여러가지 있는건 알고있고 다른건 이해하겠는데 뱀 케이스는 위험한지 모르겠던데 스트릿 출신 아닌 집냥이애들중에서도 둔한 애들말고는 뱀은 장난감 그 자체인데 게다가 시골이라 오히려 뱀이랑 쥐 잡아주는게 좋기도하구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듯이 뱀에 가끔 물리는 케이스가 있다하지만 사람이나 개나 고양이나 물리면 병원가서 항생제 맞고 후처리하는건 똑같고 그나마 동물이 좀 더 잘 버티는것 같던데 독사아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