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죠 다만 이런건 냥이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는거 ㅎㅎ 사람성격다 다르듯이 댕이라고해서 다 성격좋고 냥이라고해서도~ 그저 다 집사하기나름이고 타고난 성격성향의 차이일뿐 6묘집사이지만 하나하나 성격다달라요~ㅎ ㅎ 그래도 하나같이 개냥이 전엔 댕이도 키워본 사람으로서 키워보니 그러네요. 절대 비교불가한 사랑스런 존재들이란거
개는 많이 키워봤지만 우연히 알게 된 길냥이 한 마리 보살피게 됐네요. 개 키울 때 스트레스가 많아서 고양이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그냥 불쌍한 아기고양이를 굶지않게 하려고 비오는 날 텐트까지 들고 나가 텐트 안에서 밥을 주고 했네요. 어느날 처음으로 새끼를 낳고 마지막 새끼 물고 와서 죽은 새끼 살려달라 우는 걸 보고 집으로 데려왔네요. 평생을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 그 전부터 데려가는 걸 고민했었는데 좀처럼 안 따라오던 녀석이 캔넬에 넣어 데려오는 동안 계속 울어서 걱정이 많이 됐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골골송을 부르며 너무 좋아하고 적응을 5분만에 끝냈네요. 지금은 이 녀석 없으면 어찌 살까 고민이 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헤미야~~~
마지막 설채현 수의사님의 말에 울컥....하네요.ㅠㅠ 슈나가 절대 싫지 않을거에요.... 후회없는 이별이 어디 있겠어요... 조금 덜 후회하고자...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사랑해 나가는거죠.... 너무 멋있고 존경합니다 설 선생님~ 변함없이... 그 따뜻한 마음~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
고양이의 츤츤미에 빠지면 못빠져나옴. 가끔 지 필요할때 애교부리면 미칠 것 같음 뽑뽀할라고 얼굴대면 젤리로 밀어내는 것도 귀엽고 이불덮고 자고 있으면 이불아래로 파고들어서 간지럽히는 것도 귀엽고..간식줄때만 쫄래쫄래 따라오는 것도 귀엽고 움직이는 것만 보면 냥냥펀지 날리는 것도 귀엽고 심지어 송곳니도 귀여......
맞음. 반려동물 키우는분들 대부분 동물 좋아하는 분들이라 "강아지는 좋은데, 고양이는 싫어!" "고양이는 좋은데, 강아지는 싫어!" 이런식의 완곡한 호불호가 아닌 "강아지도 귀엽지만, 고양이가 더 귀여워" "고양이도 귀엽지만, 강아지가 더 귀여워" 라던가 혹은 "둘 다 귀엽고 예쁘지만, 내 성향에는 고양이가 더 맞아 혹은 강아지가 더 맞아" 이런식의 마인드가 대부분임.
고양이 3마리 십년 넘게 집사생활 하고 있지만 개 수의사님 말에 공감합니다. 개 키우는게 상대적으로 여러면에서 소비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산책, 목욕, 놀아주는 시간, 함께 해야 하는 모든 것들에 고양이 보다는 많이 힘들거라 짐작합니다. 제가 키워 본건 아니지만 주변에 키우는 사람들 보면 알 것 같아요..제 고양이들은 제 위에 군림하거든요..ㅠㅠ 그래서 저도 눈치보며 만져야 해요..근데 또 뭐 해야 할 때는 뜬금없는 무한 애교에 얼음이 되기도 하고..하지만 함께 살면서 많은걸 얻기도 해요..몸과 어깨가 무겁게 들어오면 보기만 해도 힐링되거든요.
난 강아지파! 좋아하는 표현을 솔직하게 다 하는 성격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고양이는 귀엽다기보단 뭔가 우아한 느낌이 먼저 드네요. 강아지 키우기 전까지는 둘 다 비슷하게 좋아했는데 강아지 키우면서 매력에 푹 빠졌어요! 저도 견주나 주인보다 보호자라는 단어를 써요!
@@eoloogi 이거 마중나와있는 것은 집사가 나가면 그 즉시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고양이들일 가능성도 높아요... 하루종일... 어떤 프로그렘에서 CCTV 달아놓고 집사가 외출하고 돌아올때까지 찍었는데 입구에서 그대로 계속 있더라구요 누워서..... 발소리 들리니까 그제서야 일어나서... 마치 마중나온거 같이 느껴지는거였데요... 물론 이건 각 가정에서 확인해봐야 펙트를 알 수 있지만 경우에따라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 냥이는 제가 전기장판(겨울이라) 틀어놓고 나오는데 거기에서 자고 있다가 방에 들어가면 반가워하더라구요
반려견을 불법 번식장이나 보호소에서 구조해 데려온 모습만 봐도 설채현 수의사님이 강아지를 얼마나 사랑하고 자신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아는 분이라는게 느껴져요~ 혐오를 조장하거나 편협하게 반려 문화를 만드는게 아니라 항상 사랑과 희생에 근거하여 여러 시각을 제시해주는 수의사님~ 감사합니다
고양이랑 강아지 다 좋죠 우열을 가릴수 없지만 전 고양이의 매력은 끝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고양이도 주인이오면 바로 뛰어나와요 저희 고양이는 발소리로 저인걸 다 알고 미리 뛰쳐나온답니다ㅎ 고양이도 강아지랑 똑같이 집사가 오면 반가워하고 드러눕습니다 ㅎㅎ 강아지랑 표현하는게 달라서 그렇치 고양이들도 자기를 좋아해주고 예뻐해주는거 다 느끼기때문에 표현 자체가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일하고 와서 나도 모르게 기절하듯이 자고있었는데 어느순간 깨어나보니 내 무릎에 고냥이도 자리 잡고 자고 있는 그 순간 넘 행복함.. 따끈따끈 포곤포곤..냥이 특유의 극세사같은 털 질감과 높은 체온이 합쳐져서 만지는 순간 힐링됨.. 그리고 발의 꼬순내와 말랑말랑한 배.. 고양이는 지랄맞아야지 건강함.... 사람보다 쪼꼬만한게 태도는 항상 의기양양하고 표정이 다양하고 의사 확실하게 표현함. 똥 잘 싸면 기분 좋아서 우다다다 뛰어다니고 또 어떨땐 똥 달고 뛰어댕기고... 이상한거에 집착하고 먹지말아야될껄 골라서 먹고.....6년째 모시고 있지만 알다가도 모를 냥이임. 그리고 고성능 탐색기라고 해야되나.. 집밖에 사람 있으면 가장 빨리 캐치해서 인터폰으로 굳이 켜서 확인 안해도 됨. 냥이 보고 무슨 일 있나 확인함. 내가 잘못 들었나? 싶은 이상한 소리 들리면 고양이 행동보고 어떤 상황인지 파악함. 그리고 여름에 집안에 있는 벌레 잘 잡아줌. 집사 아닌분들이 이 글보고 환상갖고있을까봐 하는얘기지만 전 냥이한테 물리는 인간 스크래처 캔따개임. 그리고 만지려면 눈치보고 만져야지 안 물림. 아무튼 피부에 스크래치나 상처에 예민한 사람은 고양이 키우지 말도록..
저도 30년 개만 키우다 큰애가 개알러지가 있어 ㅠㅠ 포기하고 있었는데 신랑이 어미잃은 새끼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막내딸로 지금 함께하고 있어요 큰애 비염이 심해졌지만 큰아인 죽을때 까지 함께 해야한다며.. ㅎ비번누르고 들어옴 어떻게 알고 마중나와 있어요^^;; 이름부르면 달려오고 앉아있음 항상 옆에 와서 앉거나 누워있구 너무 사랑스러워요 항상 아이들과 함께 있을려고 하구 하는짓이 넘 사랑스러운 아이예요~20년 넘게 길고양이 밥만 챙기다 키우는건 처음인데 강아지나 고양이나 정말 사랑스러워요♡♡♡ 지금은 고영희쒸 매력에 푹빠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