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재난 생존자 분들의 행복과 평온을 기원합니다. ”또 아직도 아직도 우려먹냐 징하다“ 라는 말은 절대절대 하면 안됩니다. 지금, 트라우마를 겪고있는거라고 하잖아요.. 그 사고를 계속 반복경험하는거라고 하는데 얼마나 끔찍하고 힘들겠습니까 제발 모든 사람들이 그런 말들을 멈추고,, 사고피해자 생존자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가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겪기전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무엇도 함부로 말하면 안됩니다
저도 그날이 생생해요. 저보다 한 살어린 친구들이 제주도 온다고 배타고오는데 일났다고 그날 수업중에도 선생님들이랑 계속 뉴스 틀어서 보고, 뉴스는 계속 다른말만 하고 진짜 이틀은 집중하나도 안되고 삼일째는 완전 패닉이였어요. 저희학교는 다같이 기도하고 추모하고 그랬는데, 생존자분들 유가족분들 저희가 감히 그 고통을 헤아릴 수 없지만 소소한 행복으로 하루하루 나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산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사람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사망자의 보상금 보험금을 받으면 목숨값이라 생각되서 절대 함부로 쓰지도 못합니다. 제발 자기일 아니라고 쉽게 말하지마세요. 액수가 몇십억이 되더라도 소중한 사람을 잃은 그 마음은 그 무엇으로도 대채할수가 없습니다. 제발..... 막말로 제 2차 가해하지마세요.......
사람은 자신이 격지 않은것은 잘 잊기 마련이라..자신이 생존 해더라도 힘들어 하시면 오히려 먼저 간 분들한테 미안할뿐입니다..먼저 간분이 진정 원하는 것은 평생 잊지 말고 먼저간 자신들 몫까지 더 열심히 살아 달라는 깊은뜿인데..어찌 힘들다고 만 하십니까 ..그럼 먼저 간 분들들도 많이 힘들어 하실 겁니다 ..힘들수록 마음 다 잡고 더 열심히 살아 가야지 난중 죽어 서라도 미안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덜어야 ..먼저 간분들도 그나만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힘들 내십시요..
김동수선생님. 선생님께서 살려서 지금 생존해 있는 사람들을 기억해 주십시요. 그들마저 희생됐다면 더 큰 희생이 따랐겠지요. 절대 안정을 취하시고 일상을 회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의인 이십니다. 세월호나,천암함이나 악플달고 조롱하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 그런 인간들은 어디든 무슨 사건이건 그따위 악담을 퍼붓고 다닙니다. 그들은 언제가는 본인이 배설한 말에 대한 댓가를 치를 겁니다.
나쁜사람들이 명확하게 있는데 그 피해의 정도를 생각하지 못하고 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좀 더 신중했으면.. 물론 그게 정답은 아니지만... 당시의 피해자 혹은 피해자들 말고도... 그 이외의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고 저렇게 병들고 아파하고 고생하는 그런 것들까지.. 부디 생각해 줬으면 하네요
솔직히 ‘너 그만해/보상금 받았잖아 어쩌고‘하는 사람들 진짜 몰라서그럴까요? 패잔병이 아닌 것도 자식 장사하는게 아닌것도 아직 여전히 상처인 것도 알걸요? 지들은 직장내 괴롭힘 학폭 뒷담 조금만 당해도 난리를 치는데 모를까요? 과연??? 저는 모를거라 생각 안해요. 우월감입니다. 연예인들 악플같은거에요. 사람은 약자 (감정적으로든 사회적이든)를 알아보고 거기에 화풀이를 합니다. 찍어 누르는데서 우월감을 느끼면서 본인의 짓눌린 열등감을 풀거든요. 감히 이런말씀드려도될지 모르지만 그 말 자체를 진짜로 받아들이고 반응하지마시길 바랄게요. 정상인이라면 ’큰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슬프고 아프다’는 것을 압니다..힘내세요 모두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삶은 제자리 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열심히 살아 보려고 했지만 이제 포기 하고 대충 살려고 합니다. 적게 벌고 살기 위함이요. 제 말에 공감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테지요 과정을 겪어본 사람만 알겁니다. 이렇다 저렇다 상관없습니다. 어짜피 돈많은 사람은 살때만큼은 즐거울순 있겠고 돈이 없어도 어찌되엇건 힘들게 살겟지만 언젠간 죽는건 똑같습니다.평생이란 단어도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