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노령화를 비롯해 다양한 이슈로 골머리를 앓는 한국 사회에 ‘사랑이 담긴 지혜’를 제시하기 위해 104세 철학자와 90세 신학자가 만났다. 김형석(104) 연세대 명예교수와 박조준(90) 웨이크신학원 명예총장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이뤄진 만남은 올해 구순(九旬)을 맞은 박 총장이 ‘백 년의 지혜’을 듣고자 김 교수를 청한 자리다. 학계와 교계의 큰 어른인 두 노학자는 저출산 문제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향한 애정 어린 조언도 다수 내놨다. 북한 평안남도가 같은 고향이면서 탈북민이기도 한 두 사람은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고견도 제시했다.
*출연자
◎김형석 교수 _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박조준 목사 _웨이크신학원 명예총장
◎인터뷰 정리 _ 양민경 기자
*대담기사보기 _www.kmib.co.kr...
6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