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개시름 뭐가 그정돈 아님ㅋㅋ 굽네치킨 회장 엄마가 와도 부정 안할걸요? 마케팅 교재에 스타마케팅의 정석으로 매번 언급되는 케이스임. 솔직히 소녀시대 굿즈 팔아서 큰거 팩트고, 그 이후로 죄다 치킨집들 아이돌 모델 기용해서 굿즈팔이했지만 굽네 굿즈만큼 잘된 곳이 없음
네네는 인맥덕에 크게 올라섰고, 굽네는 소시랑 고추바사삭, 볼케이노, 갈비천왕 덕에 크게 올라섰는데, 다른 굽는 치킨업체들은 굽네 이상으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네요. 아마 치킨은 튀긴게 제맛이라는 인식을 빼기가 상당히 힘든게 현실이죠. 개인적으로 치킨중에선 자담이 더 맛있더군요. 양념도 좋고, 스리라차도 좋아서 자주 시켜먹고 있습니다.
굽네치킨이 초중반에는 지금의 맛이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아는 아주 익숙한 맛으로 변했더군요. 잠깐 스쳐지나듯 나왔다 사라진 프랜차이저치킨 위너스치킨.. 회사 부도나고 뭐라도해야는데 집안식구들과 상의하고 결정한게 치킨집이었고 엄청 돌아다니고 맛본결과 위너스치킨이 가장 맛이좋아서 결정했었죠. 굽네와 똑같은 오픈에구운치킨이었고 뭐.. 브랜드치킨이 아니라 2년만에 접긴했지만 그뒤로 치킨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몇년지나고 식구들하고 굽네치킨을 주문해서 맥주마시는데... 아무리 먹어봐도 위너치치킨맛이었쓰..... 지금은 굽네치킨 자주 포장해서 먹고있습니다. 굽네는 ... 오리지날이 최곱니다!!!
굽네치킨 팬으로서 위로는 bbq,bhc,교촌 비슷한 규모로는 네네, 밑으로는 수많은 영세 치킨집들과 경쟁해야하니 참 자영업이 쉽지 않네요. 하지만 고추바사삭이라는 독보적인 메뉴가 있는한 절대 망하진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순살파라 일단 bbq를 안먹고 저희 동네 교촌들은 죄다 너무 맛이 없습니다..bhc순살은 퍽퍽하고 네네는 크게 인상 깊은 메뉴가 없어 결국 돌고돌아 굽네로..
다른 건 모르겠고 마트에서 네네치킨 순살 통다리 치킨 1+1 사서 포장지에 적힌 그대로 가열해서 먹었는데 아내에게 묙 디게 먹았네, KFC 꺼 먹다가 너무너무 짜서 간은 망하는 KFC의 고집이라고 욕 했는데 그 못지 않게 짜더라구요. 또 튀김 옷이 살의 두 배 넘게 두껍고 에어프라이어에 가열하니 딱딱하기까지. 다시는 이런 거 사오지 말라는 아내의 훈계를 듣고나니 메이커가 미울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