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마이크로케이크 #유행 #kbs뉴스 지름이 5cm가 채 안 되는 케이크? 딱 들었을 때 얼마 정도의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즘 여러 커뮤니티에서 초미니케이크, 일명 ‘마이크로케이크’ 유행에 대한 이야기로 시끌시끌합니다. 7천 원에서 1만 원, 비싸면 1만 5천 원이라는 가격 때문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크로케이크를 둘러싼 가격 논쟁, 크랩이 알아봤습니다.
@user-ik3ft7xf1k 님한테 모나리자에 쓴 캔버스, 물감을 똑같은걸로 그대로 구해서 갖다줘서 모나리자를 그리게 한다고 해서 그게 모나리자 급의 가치를 지니지는 않잖음 역으로 말하면 같은 재료여도 얼마나 완성도가 높느냐에 따라서 가격가치가 정해지는거지. 저건 음식이 아니라 예술품으로 봐야함
근데 솔직히 그냥 일반케익이 저정도 크기면 천원짜리여야 정성이긴 한데, 저정도 디자인이면 시장에서 식용 가능한 케익모양 '미니어쳐'로 인식되서 저렇게 비싼듯ㅋㅋㅋ 어차피 케익의 맛을 원하는 사람은 고객층이 아니니, 일반적으로 케익을 원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가격과 다를 수 밖에..
기술이 들어가는 분야에선 뭐든지간에 작은게 더 품이 들어감…. 온갖 과학기술을 품는 반도체나 전자 부분은 작은게 비싸단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음식이나 옷 등은 체감상 작은걸 더 비싸게 생각하기가 쉽지 않긴 해…. 근데 진짜 인건비가 큰 부분에선 작은게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 붙을수밖에 없음….
모든것들이 작아지면 싸져야한다지만 저런것처럼 작아도 디테일은 잔뜩인것들은 파는게 오히려손해보는건데 낭비라 생각하면 안사면 그만인데도 투덜이들이 너무 많음 본인들이 왜 그런 마진이랑 시간까지 생각해줘야하냐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들인 시간과 재료값을 생각해서 제일 합리적인 가격을 내놨는데도 굳이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 의견까지 들어야하나?
가성비 따지는 일반인은 절대 안 삼. 근데 특이한 경험이면 살만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음. 커뮤 같은데엔 뜨기도 좋은 소재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궁금해 하니깐 블로거나 인플루언서(?)들은 핫한 걸로 뜨기 좋음.(블로거는 이런걸로 검색 유입 많아지니깐 방문자 수 올라가서 협찬이나 경제적 이익 올리기 좋고)(인스타는 댓글이나 좋아요로 계정 활성화에 도움되서 좋고. ) 반면 만드는건... 수공예 유튜버들이 괜히 인기 있는게 아니라 생각함. 그거 보면서 쾌감 느끼는 사람도 꽤나 있음 일반인만 저걸 왜 삼ㅋㅋ이럴뿐.. 논란되면 일반인 아닌 사람만 좋은거임
원래 작은게 더 제작하기 힘들긴 하지 미니어처들이 괜히 비싼게 아님ㅠ 사람마다 기호 취향도 생각도 다르고 뭣보다 저 가격에도 원하는 고객이 있다고 해서 고객니즈에 맞춰 판다는데 굳이 논쟁할 필요가 있나 싶음 걍 개인적 취향으로는 저 가격에 저 사이즈 케익 살래? 라고 하면 차라리 그냥 계속 볼 수 있는 미니어처나 캔들 같은걸 살 것 같다 정도
크나 작으나 들어가는 시간이 비슷하고 인건비도 비슷해서 저 포장용기도 한개씩 따로 살수도 없고 최소 1000개씩은 주문 해야되는데 만원이면 싸구만 만 오천원 이상은 되야 할텐데 서울집값이 10억넘으면 2만원이상 10억 밑이면 만오천원 5억밑이면 오천원이 적정가로 보여지네요
음.. 상대방이 좋아한다면 한두 번 정도는 살 수도 있을 거 같네요. 근데 매번 저런 걸 원하는 상대라면.. 생각 자체를 다시 해봐야 할 수도 ㅋㅋ 파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저걸로 요상한 분위기를 만들려는 사람이나 행동들이 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저걸 안 하면 뭐뭐다 이런 식으로 매도하거나 이상한 문화가 생기는 그런 게 아니라면 딱히.. 수요가 있으면 계속 될테고 아니면 도태 되겠죠.
케이크를 음식으로 보느냐 이벤트의 준비물로 보느냐의 관점도 큰 부분일 것 같음, 근데 케이크를 이벤트 없이 평상시에 사먹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다 개인적으로 큰 케이크는 결국 먹다지쳐서 아깝지만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충분히 의미있는 제품이라 생각함 사진하고 추억이 남으니... 뭐 케이크가 주식도 아니고... 만원이면 비싸기보다 오히려 엄청 싸다고 느껴지는데
이벤트비용으로 만원이면 괜찮아 보이긴 하겠지. 근데 굳이 사야하나 싶음. 워낙 케익이 작아서 한땀한땀 공들이는 것도 일반케이크조다 더 적을텐데. 큰 도화지에 디테일하게 그리는 사람이랑 네일에 디테일하게 그리는 사람이랑 비교하면 손톱 자체가 작아서 도화지만큼의 디테일이 안 나온다는 말임. 네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쁘다고 하겠지만 네일 안 하는 사람이 보면 그 가격주고 왜 하는지 의구심이 들 수 있음.
이건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내가 일론머스크여도 안삼 왜? 비합리적인 제품이니까 저기서 가격을 조금 더 더하면 일반 케이크 사고 크기가 작은걸 원한다면 조각케이크 정도로 하고 그 돈 다른거에 보태서 좀 더 비싼 선물을 주든 하겠음 그냥 허영심에 쩌들어서 사는 비합리적 소비로 밖에 안보임 무슨 만원 이만원이 없어서 못산다는거 아니냐는식으로 매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물한병 백만원에 파는데 그거 안사면 백만원 없는 거지냐고 묻는다면 과연 어떤 대답이 돌아올지 궁금함 가격에 맞는 가치를 가지고 있지않은 상품을 살 이유가 전혀 없음
인증용 인스타용이 맞긴하지 ㅋㅋㅋㅋ 케이크가 고기구이처럼 크기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거도 아니고 작은 케이크가 목적이면 조각케이크랑 완전히 같은 경험이고 이색적인 생김세가 주는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기 위해 돈을 더 지불하는거니 인스타 인증을 위해 돈을 쓰는거라고 보는게 맞지
솔직히 주는사람 입장에서는 5만원씩 줘야되는 일반크기 레터링케이크 안주고 유행핑계대면서 훨씬 싼 케이크 줄수있어서 좋을것같은데 어차피 기존 레터링도 맛보다는 그냥 인스타용이고 윈윈같음 애초에 생일날 빠바같은데서 간단하게 기성품 케이크 사다가 축하하는 사람들은 고객층 아닐거고 꼭 뭔가 주문제작으로 축해해야되는 젊은층 타겟일거라
재료비라고 생각하면 아까울 수 있으나 인건비라 생각하면 비싼건 아닌거 같아요. 판매자 입장으로 만원 이하 받으려면 안 만들고 안 팔듯. 소비자 입장으로 저는 한입거리도 안되기 때문에 저 케익 안사요. 살사람 사고 안살사람 안사면 되는거 같고 만원이 비싼 값이라곤 생각이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