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이정도로 개쩌는데...가오갤3는 얼마나 미친영화일거냐고....스건이형 DC의장 임기 몇년 안되던데...끝나면 바로 모셔오자 제발 ㅠㅠㅠㅠㅠㅠㅠ아이거형 사장 컴백했으니까 과거의 영광을 다시 느껴보자...물론 나는 지금도 너무좋아 킹치만 전에가 조금더 좋았어 그니까 제발 스건이형 모셔오자 돈좀써서
진짜. 가오갤3.. 유튜브 클립으로 봐도 이렇게 또 소름이 돋는다는건 ㄹㅇ 명작이라고 생각함. 마지막에 다같이 춤추는 장면은 분명 즐거운 분위기인데.. 나처럼 모두가 울었을꺼라고 생각함. 다신 이런 명작이 현마블에선 안나올것 같다는 생각과 다시는 가오갤 시리즈를 못볼꺼라는 생각에 눈물이 나는것 같음ㅠㅠ 갠적으로 마블 최고의 엔딩이라고 생각하고 뉴스파2 때문에 잠깐 잊었던 여운을 무비띵크 덕에 다시 느낄수 있어서 감사🥲
솔직히 연말 분위기만 적당히 내줬으면 했는데 떡밥도 이정도나 뿌린다고? 싶을정도로 많았고 마블 팬으로서 엄청 웃긴 장면부터(버키 팔등등) 욘두랑 피터의 관계도 다시 한번 보여주고 분량도 적었고 떡밥도 많았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코스모도 그다지 어색하지 않게 출현시키는등 제임스 건 감독님의 역량도 다시한번 느끼고 정말 오랫만에 재밌게 봤다라고 느낀 마블 작품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캐빈이 주연한 청춘영화 두 편 보고 푹 빠졌는데, 잘 생기고 연기력도 좋은데 액션이랑 춤, 노래까지 다 되는 배우로 그 당시 견자단(의외로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견자단이 20대 때 청춘로맨스나 댄스영화 많이 찍었어요. 비보이 저리가라할 정도로 춤 잘 췄음... 심각한 얼굴로 춤도 추고 패싸움도 하고 아무튼 흑염룡이 재림한 것 같은 우수에 찬 청춘아이돌이었음. 약간 제임스딘 오마쥬?)과 케빈 베이컨(퀵 실버랑 풋 루즈 꼭 보셈. 두 번 세 번 보셈. 청춘영화 걸작임)이 쌍벽이라 생각했음. 나이 들어 견자단은 뮤협으로, 케빈은 연기파로 분류되면서 청춘물과 거리가 멀어졌지만 젊은 날의 최애였음.
맨티스 배우 폼이 어릴 때 친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고, 이 후 어머니는 조현병으로 고통받으셨고, 친아버지와 같았던 삼촌도 폼 생일 날 돌아가셨음. 그리고 폼이 25살 때 오빠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음.. 퀼 한테 자신을 이복 동생이라고 고백했을 때 퀼이 최고의 선물이라고 한 것을 듣고 멘티스가 흘린 눈물은 어쩌면 친오빠가 생각났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