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예능은 전혀 노관심인데 지금은 최강야구 보는 낙으로 산다는...진짜 최강야구는 감동 그 자체예요. 각자의 스토리가 다 찡해요. 김성근 감독님은 존재 자체로 하나의 세상. 미치도록 우낀데 눈물나게 감동적이고 저런 팀들이 있었는지도 몰랐던 독립구단과 대학, 고교야구 선수들도 알게 해줬지요. 이런 아마추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요. 야구 발전에도 프로야구 인기에도 크나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편집의 힘! 정말 장PD님 미쳤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전지훈련편 추천합니다. 웃다가 기절할뻔ㅋㅋ
전 동의대와의 경기도 추천합니다. 동의대 감독의 놀라운 더블스틸.. 정갈량이라고 불릴정도로 깜놀하게 만들었지요.. 그리고 최강야구의 2차전 패배.. 여기서 슬그머니 들어왔다가 눈치만 잔뜩 보던 핵주원.. 그리고 멋진 복수의 3차전.. 사자의 코털을 뽑아부렀다.. 라는 말이 나왔었죠.. 어느 회차든 소중하지않은것이 없지만.. 역대 등장씬에서 최고는 김성근 감독님의 등장씬을 이길게 없다는데 한표 올려봅니다.
최강야구 찐팬으로서 최강야구 첫 직관인 vs청소년국가대표 16,17화 강력추천드립니다. 지금 현역으로 뛰고 있는 프로선수들이 청소년 대표이던 시절 보는 것도 재밌고요. 첫 직관이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올줄 몰랐어서 벙찌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한 은퇴 선수들의 찐반응 보고 조금 울컥합니다. 나중에 이택근 선수가 ‘은퇴선수를 보려고 그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줄은 몰랐다. 관중 분들이 우리가 잘해도 환호해주고, 청대 선수들이 잘해도 같이 환호해줘서 정말 인상깊은 경기였다.’ 라고 인터뷰 하시기도 했구요 ㅎㅎ 경기 9회말에 당시 감독이던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설수 있게 정성훈선수 타석 고의사구로 걸러준 청대팀 감독님도 너무 감동이었고.. 어쨌든 그 고의사구는 윤영철 투수와 김동헌 포수 배터리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도 감동포인트…! 아무튼 이래저래 볼거리가 많은 회차입니다. 강력추천….!
이승엽감독이 있을때 명색이 레전드라는 사람들이 안타하나 치지도 못하면서 실실거리며 웃는 모습이 보기싫어서 안보다가 김성근 감독님의 등장과 함께 선수들이 진심으로 경기를 하는것을 보고서 다시 보기시작했다.아무리 예능이라지만 고교나 대학생 선수들이 레전드늘을 보았을때 존경스럽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최강야구 선수들이 진심으로 경기에 임해야하는 이유다. 노병은 죽지않는다.다만 사라질뿐이다. 라는 말처럼...
저는 최강야구 시즌1 1회차부터 쭉 봐왔던 시청입니다. 이승엽 감독 때의 최강야구는 은퇴한 선수들이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했던 장면이 주로 있었다는 느낌이었다면 김성근 감독 부임 후 내용은 웃음, 눈물 필요없다 우리는 돈 받는 사람이기에 프로다 프로출신이 아니라 프로이다. 하는 장면을 통해 최강야구의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나게 하면서 나도 목표를 가지고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강야구의 시즌 별 부제를 달고 싶었는데 시즌 1은 시작 혹은 재기라는 부제를 시즌 2는 성장의 과정이라는 부제가 떠올랐고 시즌3는 압도 라는 부제가 떠 오르는 시즌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