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부류를 뜻합니다. 예전에는 2000년대초반에 엠비씨 음악캠프에서 그런 인디밴드들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어느날 카우치라는 밴드가 나와서 생방송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내놓고 날뛰었습니다. 덕분에 그 자리에 있던 학생들은 충격받고 방송정지되고 밴드 소개하던 코너는 사라졌습니다. 그 후 다시 방송하게된 음악캠프는 생방송에서 녹화방송으로 바뀌고 사전에 협의되지않는 행위에 대해서 엄격해졌습니다. 그 밴드때문에 당시 인디밴드들은 싸잡혀서 거의 사장되다시피했어요.
유플래쉬 1편때만 해도 이건 뭐지?했는데...진짜 제주도가서 드럼한대놓고 드럼치는 걸로 끝나는건가했는데... 진짜 태호PD의 기획력 대단하다 음악프로서도 저정도의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라니...유플래쉬 모든 무대가 좋았지만 특히 신해철분의 STARMAN 무대 나레이션만으로도 감동에 빠지게 했던 레전드 무대...부캐 유고스타로도 활동해야하는거 아냐ㅎㅎㅎ
@@찹쌀떡-h4t 프로젝트가 대단히 완성도 있고 짜임새도 좋고 재미, 감동,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었는데 아직 놀면 뭐하니가 완전히 자리잡기 전에 방송된 터라 사람들의 관심을 별로 받지 못 했음. 김태호 pd 본인도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 중에 유플래쉬가 가장 마음에 들고, 그래서 방송 당시 성적이 안 나온 것이 더 아쉽다고 했을 정도.
이적씨 처음 두곡은 솔직히 너무 패닉 느낌이 강함... 참 사람따라 다른게, 다음에 넘길때 성향에 따라 구상을 쉽게 할 수 있게 넘겨서 좋은 타입이 있고 뒷사람이 자유로울때 잘 나올때가 있는데 딱 그 성향에 잘 맞게 넘어갔다고 봄. 이건 넘긴 사람이 다음사람을 그만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고 그만큼 교류가 잘 되고있다는 말이기도 한 만큼 이렇게 강제적(?)이나마 콜라보 작업물이 더 나와야한다는 결론을 얻을만큼의 긍정적 효과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