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놀이기구 잘 타는 편인데, 옛날에 군산 갔다가 되게 낡은? 오래된 놀이공원 갔거든요? 거기서 유일하게 하나만 타고 왔는데 그게 바이킹이었음. 근데 그 바이킹이 약간 맛탱이가 가서 브레이크가 기능을 많이 못하는 거임! 그래서 계속 가속도가 붙어가지고, 속도는 겁나 빠른데 또 각도는 거의 직각이야..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난 거의 사자후를 뱉고, 동생은 놀라서 울고 아빠는 화내면서 멈추라 하는데.. 관계자가 웃으면서 더 하는거야?! 그때 진짜 개빡쳤지.. 결국 살아 돌아왔지만.. (+ 거기 커플도 가서 바이킹 탔는데 안쓰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