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시룩 있어보이는 척이 아니라 일단 사실을 적어놓은 거잖습니까~!! 이 글을 적으신 분께서도 본인이 직접 캐치하셨다는 말도 없고 어느 전문가의 말을 들으시고 알게 되셨을 수도 있겠지요~!! 중요한 건 이 분께서도 전문가분들께서 캐치하신 내용을 적으섰더라도 올바른 해석이라는 건데, 그걸 굳이 "니가 캐치한 게 아니니 어쩌니 놀랍지도 않다"라고 배아파하며 찬물끼얹으며 말하는 너같은 모지랭이들이 더 호구 같아보입니다 존만아~~!!^^
지금에서 느끼는 건데 저 당시 송강호씨 나이를 생각해보면 진짜 동년배에서 저런 연기가 나올 배우가 몇명이나 있을지. 보통 30대 중후반 40대부터 연기력을 인정받는 거 보면 천상배우란 걸 특히 살인의 추억 논뚜렁씬 처럼 연극에서 다져진 저런 롱테이크의 완벽한 연기 감탄...
저건 연기가 아니라 진짜 화나서 마인트컨트롤 못하고 뇌에서 필터링도 안거치고 말이 줄줄줄 새는거다ㅋㅋㅋㅋㅋ 어떻게 저 상황 저대사를 이리도 완벽하게 소화할수가 있나?ㄷㄷ 초록물기기때도 진짜 양아치 섭외한거 아닌가? 의심들 많이들했다죠! 넘버쓰리도 진짜 찌질하고 흥분잘하는 찐따건달역 완벽하게 소화해내는거 보면 배우기질을 타고난거 같음!! 근데 워낙이 현장에서 뛰는 이런 험한 역활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다보니 정장차림에 얌전떠는 역활을 맡았던 쉬리에서는 의외로 연기력 논란도 좀 있었드랬죠ㅎㅎ 어찌되었건 지금 현재는 우리나라 레전드 배우중 한분이고 무슨역이든 완벽하게 소화내시는 참배우 송강호님 !!
96년도였나? 대학3학년때 교양과목에서 영화하나 보고 발표하라 그래서 홍상수 데뷔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란 영화 봤는데 제일 인상적였던 배우가 김의성 친구로 나오던 송강호였음...좀 잘 나간다고 김의성 놀리는 연기였는데 두세장면 밖에 안나오지만 암튼 이상하게 꽃혔음... 그후에 초록물고기에서 한석규에서 줘패고는 실실 쪼개면서 불있냐? 하던 양아치역의 배우가 그때 그 배우라는거 알고 놀랬고 넘버쓰리에서 저 장면 봤을때는 진짜 끄억끄억하고 웃으면서도 진짜 연기 잘한다 싶었음...
이 장면이 왜 지금까지도 회자되냐면 너무 작위적인 깡패가 넘쳐나는 요즘과 차별화가 되기 때문.. 아주 현실적이고 자연스런 깡패의 모습을 보여준거지.. 실제론 이게 깡패인데 요즘 깡패들은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깡패임..과거 영웅본색 세대가 자라나 감독되고 작가되서 영화 만들기 때문.. 주윤발도 그랬다..영웅본색의 소마는 현실엔 없는 캐릭터라고.. 지금보면 오글거린다라고 까지 말했을 정도인데 한국에선 여전히 소마 캐릭터에 갇혀서 깡패 영화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