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석과 대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함께 수다 떠는 기분으로 보고 있는 한국 수범이 입니다^^ 호빵님이 제 글을 읽으실 수 있을테니 한국어로 빵빵 남길게요ㅎ 우선! 15화의 선재는 아이돌이 맞습니다. 16화에서 열애설이 날 때도 ‘이클립스의 메인보컬 겸 배우 류선재씨’라고 뜨고, 치매걸린 할머니와 선재 아부지(근버지)가 고깃집에서 이야기 할 때 선재 아버지가 ‘얼마전에 콘서트 했을땐 5만명정도 왔어요 읍내 동네 잔치 수준이지’라고 하는 말이 나온답니다ㅎ
어머어머! 한국 수범이와 직접 소통하다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댓글 읽고 바로 확인 해봤는데 정말 '이클립스 메인 보컬 겸 배우'라고 기사 본문에 써 있더라구요. 세상에... 이렇게 중요한 부분을 못 보고 지나쳤다니 부끄럽네요. 수범 실격 입니다ㅜㅜ 다시 각잡고 정주행 해야겠어요!!
그리고 타임슬립이 4회 이뤄진건 ‘서비스’라는 의견도 있지만 타입슬립의 규칙이 ’타임슬립의 시작은 선재의 죽음‘이기 때문에 선재가 죽어서 다시 타임슬립의 기회가 3번 시작된거죠. 되돌이켜서 생각해보면 1회차 회기 이후 복귀 : 선재는 이미 죽어있음 2회차 회기 이후 복귀 : 선재는 혼수상태(죽지 않음) 그래서 타임슬립 기회가 다시 주어짖 않는거죠 그러다 20선재가 죽으면서 다시 타임슬립의 기회가 주어지면서 아마도 제대로 타임슬립을 한다면 3회를 다시 할 수 있었겠죠? 하지만 시계는 선재가 가지고 있으니 3번을 다 쓰지 못하고 1회만 타임슬립 했겠지만… 타임슬립의 기회가 주어지는 타이밍이 ’선재의 죽음‘이라고 생각하면 서비스 타임슬립이 서비스가 아닌 정확한 규칙 속에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지지하는 논지입니다)
[선재의 죽음=타임 슬립 3번 ] 은 저도 똑같은 의견입니다. 그런데 서비스 타임이라고 말씀드린건, (타임 슬립에 규칙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서비스라고 표현한 것이 아니고) 선재가 죽어서 타임 머신으로 변한 시계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타임슬림을 하는 것인가, 시계의 버튼을 누른 사람이 타임슬립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해결 되지 않아서 였어요. 여태까지 시계를 '소지하고 누른' 솔이가 타임 슬립을 해왔기 때문에, 1 조건: 선재의 죽음 2 조건: 타임 머신이 된 시계를 누가 가지고 있느냐 3 조건: 시계의 버튼을 누른 사람이 누구인가 이 조건들이 따로 떨어졌을 때 선재가 모든 기억을 안고 타임 슬립을 해도 어색하지 않은데, 솔이만 과거로 돌아가는것이 설명 되지 않아서 서비스 타임이라고 표현했습니다.(물론 뇌피셜입니다 😁) 이렇게 댓글로 선재 업고 튀어 얘기를 하니까 너무 재밌네요!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마지막회 리뷰가 남아있긴 하지만 덕분에 선업튀를 자체 재방하면서 더 재있게 볼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전 10화의 선재가 좀 답답했었거든요…솔이가 미래에서 온 증거가 너무 많고 솔이도 미래에서 왔다고 솔직히 고백했는데 왜 안믿는거야?!?! 했는데 리뷰 영상을 보고 ‘아! 마지막 퍼즐이 그렇게까지 노력하는 솔이의 자신을 향한 마음 이었던 거구나!‘깨닳았어요 덕분에 모든 회차가 다 감동이었답니다~😊
저도 선재가 솔이가 '미래에서 왔다' 라고 말하면 금방 덜컥 믿을 줄 알았거든요. 아무 의심 없이요. 처음엔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솔친자 선재답지 않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세상에 그렇게 감동적인 10화 엔딩이라니...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우리 채널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놀러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