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으로 가장 보고 싶었던 에피소드를 퇴근하고 보게 되니 기쁜 하루네요. 보면서 여러가지 감상 포인트들을 잡았는데.. 1. 15:18 오오타케는 진짜 관동에 대한 무서운 복수심을 제외하면 정말로 의협심이 넘치고 (초상화 = 보호비) 2. 만약에 일본어 더빙을 다른 분의 연기로 들어볼 수만 있다면 토가리의 목소리는 코야마 리키야 성우가 딱 적격이라고 느꼈고 (중후하면서도 깊은, 간지 넘치는 목소리) 3. 22:27 최애 시리즈 영상 후반을 보자면 의뢰를 완수했다고 피해자들, 희생자들의 유족들에게 문자로 회신하는 모습이 초반 에피소드들에서 나왔는데, 요즘은 마지막 전개에서 고통과 슬픔을 딛고 다시 한번 꿋꿋이 살아나가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 뒤에서 이쥬인님이 지켜보며 격려하는 모습으로 나오는 연출이 더 감동깊네요. 그건 이쥬인님이 의뢰를 확실히 완수해내어 숨쉴 자격 없는 악인들을 제대로 참살해버렸다는 것을 더 심도있게 보여주는 증거이기에..
농담이 아니라 진짜 진지하게 따져서...모녀 일가족을 몇명씩이나 다 죽인 김태현이나 장재진 같은 놈들이라든지, 항상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아무리 살기 좀 싫었다고 해도 애먼 아무죄없는 자기 가족들을 전부 다 죽이고 자기도 자살 시도하는 놈들이라든지, 다른 사람들한테 성폭행을 몇십번씩 저지르는 미친놈들이라든지, 자기 여자친구를 데이트폭력 끝에 막 살해하기까지 하는 놈들이라든지, 갑작스럽게 애먼사람들한테 칼부림 저지르는 놈들이라든지, 아기를 잔혹하게 학대해서 죽게 만드는 놈들같은 되게 온갖 별에별 흉악범죄자 내지 연쇄살인자들이 엄청나게 많음...이런 놈들상대로 이쥬인이 한국으로 원정오기는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