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준 제가 다니는 작은 절에 스님이 해주신 말씀. 부처와 보살들한테 뭐 맏긴거 찾아가듯 뭐 해달라고,해주세요! 하는 기도는 잘못된 기도다. 하겠습니다!로 기도 하라고 ... 열심히 하겠습니다. 건강을위해 혹은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등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부자가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부처님과 보살님들 앞에서 자기마음을 다잡고 본인이 어떻게 하겠다는 자기자신과의 약속같은거. 그러나 살면서 아주 시급을 다투는일이나,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일 아닌이상 무엇을 이루게 해달라는 기도는 욕심일뿐이라고 하심. 기독교쪽은 잘 모르지만 마찬가지라 생각함.
말되네..ㅋ이 이야기를 들으니까 링컨의 기도가생각나네요..남북전쟁이 한창일때 죽어가는 병사들을 보며 가슴아파하며 사람의 힘으로는 이 전쟁을 종식시킬수 없겠구나해서 하루에 몇시간씩 기도를 드렸는데..그때 측근의 각료들이 "우리도 마음을모아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라고했더니 링컨은정색하며 "그런기도는 아예하지 마시오" "하나님이 우리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지말고 우리가 하나님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오"라고..상대편에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을테니..동꼬님 이야기를들으니..기도도 잘해야하는구나..다시한번 느낍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할 때 불교수행을 하시던 지인께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요 물었을 때 딱 저 말씀을 하셨다. 너의 합격 기원은 하늘의 분이 봤을 때 잘못된 거라고. 단 기도를 하고 싶으면 네 역량을 잘 발휘했으면 좋겠다 기도하라 하셨다. 결국 합격했지만 그 의미를 한 번 더 떠올리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 잘되게 해주테요. 우리가족 잘되게 해듀세효. ㅎ 이렇게 하는 기도는 기도가 아니라. 그냥 집착 입니다. 영상 내용에 부모가 자식을 위해 기도한것이 기도한것이 아니라. 집착망상기도 한것 이지요. 부모가 자식을 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너무 쪼이면 오히려 집착이 될뿐... 스스로 밝은지혜를 내게끔 해야하는데, 너무 쪼아버린것이 오히려 ~ 기도는 누구에게 어떻게 해달라고 잘되게 해달라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어리석은 생각.망상.집착을 쉬고, 스스로 밝은마음으로 분명해지는 것이 기도이며,수행입니다. (태양처럼 스스로 빛나는것이 기도이며,수행이며,깨달음이며,밝은인생이지요) 부처님 하나님 진리(모든것의근원) 그리고 모든존재 모든것이 여기서 펼쳐지고 있는 것을 모르고 누구에게 저 잘되게 해쥬세용ㅠㅠ 바보짓 입니다. 이미 온세상은 당신의 마음을 실시간으로 다알고 그대로 공유되고 있고 드러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 밝아질때 밝은 인생길이 펼쳐지는 것을 ^^
@@mini01-n6i누구나 신이될수도있고 악마가될수도있다. 그렇게 불러주는 집단이 존재한다면.... 예수도 생존당시에 하느님이 계셨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메시아라했다가 죽은거아님????결론은 신은없다. 인간의 혼을 전지전능한신으로 만들어 사람들 혼동시키지마라 종교가 젤 답없지....
맞아요.저도 들은적이 있는데 소원은 1등하게 해주세요.합격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비는게 아니라네요. 동꼬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제가 가진 능력을 맘껏 발휘하게 해주세요. 제가 할수 있는 만큼의 노력을 다 하게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비는거래요 신도 노력없이 요행만을 바라는 사람의 기도는 들어주지 않으신데요
이번편은 은근히 여려면으로 소름끼치는 부분이 많았던거 같아요 하나는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게 있어서이고 (저는 솔루션을 받았는데 결과는 시간을 두고 지켜 봐야 할거 같아요) 하나는 그냥 우리가 평소에 기도하는게 남한테는 저주 기도가 될 수 있다는거, 그런 생각을 못 해봤는데 아...이게 이럴수도 있구나 하고...그냥 소름이 돋네요
그런 기도를 해 본적은 없었던 것 같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기도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내리는 저주가 될 거라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는데, 머리 쎄게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에요😮 이번 이야기도 정말정말 잘 들었습니다~!! 동네꼬마님 이야기는 들으면서 장면장면이 머릿속에 다 그려져요 그래서 더 재밌어요. 최고!!
언젠가부터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인내와 지혜를 주세요 라는 기도를 하게 된 것 같아요. 두려움이나 실패를 이겨내는 것도 하나의 과정이 아닐까 해서... 합격이나 1등을 하게 해달라는 기도는 이상하게 피하게 되던데 그 이유가 좀 더 명확해진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고3 엄마에요. 어휴. 듣고서 너무 많은 생각을 했네요. 같은 톡방에 있는 고3 엄마들에게 우리 자기 능력에서 실수하지 말고 최선을 다할수 있게 해달라 기도하자 했네요. 엄마들도 듣고 보니 다른집 애들 저주하는 기도라고 너무 끔찍하다고 다들 100일 기도 안하길 잘했다고. 😂😂😂😂😂 좋은 이야기 너무 감사드려요.
동꼬님 에피소드를 들을땐 내가 주인공 돌비가 된듯한 몰입이 엄청됨 스토리를 들으면 영화를 보는것처럼 머릿속으로 상상이 자연스럽게 떠올려짐 와…항상 다듣고나면 손에 땀이 진짜..ㅋㅋㅋㅋ 동꼬님 얘기가 흡입력이 너무 좋고 그 순간만큼은주인공 돌비가 된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더 기다려지고 재밌는거같음 처음 입문도 동꼬님이었고 항상 재밌게 잘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법륜스님의 기도라는 책 앞부분에 한 신자의 얘기가 나와요 그 신자한테 아들이 있었는데 대학때 데모를 해서 감옥에 들어갔대요 신자는 열심히 아들을 감옥에서 나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고 정말 아들은 얼마뒤 감옥에서 나왔대요 하지만 나오고 좀지나서 그 아들은 교통사고로 사망을 하게 되었고 그 신자는 아들이 감옥에서 안나왔다면 오히려 살았을지도 모른다고 슬퍼했다더군요 ㅜㅜ
예전에 알고지내던분이랑 똑같은 이야기 였네요... 그분도 이 이야기의 아버님과 같았어요.. 이겨내면 신이 모여서 "어라 이정도면 절망해서 죽으려나 했는데... 이겨내네?" 라면서 재미있어 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눈을 감고 자신의 영혼을 떠올리면... 상처로 인해 너덜 너덜 하다가 그 상처가 아물고 굳은살이 베기고 또 그위에 상처를 입어서 결국 갑옷처럼 단단해져 있는 모습이라고... 그 말이 참... 속상하더라고요... 그분말이 인간을 가지고 장난은 치지만... 인간을 시험에 들지는 않은다고 해요... 신이 정말 맘먹고 인간을 시험한다면 절망뿐이라 그 어떤 인간도 견디지 못하고 죽기때문에... 장난은 처도 시험하지는 않기에... 시험이 아닌걸 위안삼아 산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들이 하는 그런 기도가 부처님, 예수님한테 하는데 그거 안통합니다.애초에 신도 전문분야가 있어 할수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는데 부처님, 예수님 살아생전 행적을 보면 사람들이 바라는 물욕을 충족시켜주질 못합니다. 살아생전 물욕을 그리비워라 하신 두분이 저세상에선들 들어주실까 빌다가 되려 탈탈 털릴껄요.무속이나 기독교보면 최고의 신조차 자기분야가 있더라구요 기독교의 하나님조차 입신양명과는 거리가 먼데 참 애초에 살아서 그런것과 거리가 머신 부처님께 빈다는게 웃기네요 빌려면 사탄한테 빌어야죠 사탄이 입신양명, 출세, 물욕, 예술의 영역이죠. 대신 다른이의 목숨을 내놔야 소원들어준다네요 기독교인들이 그러더군요. 이런거보면 세상 공짜없다싶더이다. 욕심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가진것에 감사드리고,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 이상은 하늘에 내맡기겠습니다. 이게 기도같아요. 내 자식이 어디에 있든 누굴 만나도 평안하기를 기도하는 것이 자식을 위한 기도라 들었고요. 내 마음대로 내 욕심대로 되기만을 바라는것은 내 아집일수도 있겠지요. 자식에게 꼭 성공해라 엄마가 기도한다는 얘기보단.. 너가 성공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 인생의 경험은 다 의미가 있고 자기만의 때가 되면 다 알게 되는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동꼬님은 따로 유트버방송하시거나 정말 아나운서 전문기자나 카운셀러그런거하셔도 정말 유능하신실력이 많으신분같아요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는 속도 발음 정확학하시고 정말 다양한 현실성의 내용들 👍 최고이세요^^♡♡♡항상 응원합니다^^♡건강하시고 자주와주셔요 항상덕분에 재밌게잘 보고있어요 동꼬님 건행입니다🤞🤞🤞🌻🌻🌻
시야를 넓혀주는 계기가 된듯합니다. 돈 잘벌고 성실한 남편 공부잘하고 효자인 외동아들 부유한 시댁과 친정 아름다운 외모와 지적인 본인 모든 것을 다 갖춘 듯 한데 전국1%에 들지 못해 늘 기도하고 불안해하며 신경과를 들락거리는 지인이 있었습니다. 그 지인이 생각나는 이야기군요.
지인을 따라 간 교회에서 기도를 하는데 "... ... 주시옵소서." , "... ... 주시옵소서." 이런 식으로 하는 사람들... 또 떼창(?)하며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 무언가 광기가 느껴졌음.. 믿는 신에게 이득을 요구하는 것이 과연 진정한 믿음인지 냉소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또 친척집에 갔을 때 심방(?)을 왔는데 강제로 참석하게 했을 때도 기도한다며 그 집 누구 시험에 합격하게 해달라, 취직하게 해달라, 승진하게 해달라 같은 것을 주시옵소서를 붙여서 하는데 저 기도가 과연 올바른 기도라 볼 수 있는가 불신자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 주세요 주세요 “식의 기도는 꺼려지게 되더라구요. 생각해 보면, 합당한 노력도 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가 어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동꼬님 사연만 골라 듣는 편식러 귀족인데, 오늘 사연이 특히 마음에 와닿아 댓글 남깁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ㅋㅋ 저도.. 믿게되고 자연스럽게 나를 돌아보는 사고를 갖게되었는데 교인들 다이런줄.. 목사님이 왜 교회에서만 아멘아멘하면 뭐하냐 답답해하실때 무슨말이지 햇는데 새벽교회도 꼬박꼬박 나와서 신앙생활 열심히 하신다던 분이 밖에서 그렇게 남욕하고 시기질투 내가 이해해준다!란 마인드여서 놀랐던게 생각납니다.. 목사님이 이해와 용서 반성을 말해도 나를 반성하고 이해하려는게 아니라 내가 남 이해해준다 에휴 란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 많은걸 보고 놀랐네요 잘못된 신앙태도 가진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이 영상 내용도 당연하게 생각해왔는데.. 제가 영적경험을 좀 다양하게 하고 소통?도 잘되는 편인데 결과를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칼차단 하시더라고요 굉장히 못마땅해하심..;;;;; 결과를 얻기위해 과정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가 맞는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도와달라 실수하지 않게 도외달라 뭐 이런식이요 종종 교인분들이 종교를 가지면 안믿는 사람보다 나은줄 알거나 잘될줄 아는데 하나님도 팔은 안으로 굽어서 용서하시고 도움주시려하는거지 굉장히 객관적이셔서 마냥 편들어주지 않으시던데.. 안믿어도 더 노력하고 선한사람들 이뻐하시더라고요..;;; 종종 종교를 가진게 마냥 더 나은 삶을 살고있고 면죄부를 가진거 마냥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듯 합니다…
햐~~ 아번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도 될듯한 이야기 였습니다. 스토리텔링 대박이네요. 그리고 동꼬님의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그 악신이 가지고 놀고있는 그 분은 내노라하는 전국의 무당들을 찾아다닌 끝에 어떤 만신급 무당한테 그 악신이 자식한테는 안가고, 그리고 너는 앞으로 몇년후에 암으로 죽음 으로써 악신의 장난감에서 벗어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히려 마음이 편해 지셧던 것으로 추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