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진짜 천상 연예인하려고 태어난 팔자가 틀림없다... 몇년을 미디어에 얼굴하나 안비추고 어느날 갑자기 나와도 사람들은 열광하고 좋아하고...진짜 대단한듯... 보통 왕년에 한때 잘나갔던 사람들은 안나오면 잊혀지기 마련이고 그런사람들이 수년뒤에 티비나오면 그당시 같이 일했던 동료들이 '그당시엔 정말 최고였다' 라고 일부러 띄워주는데 ㅋㅋ... 이효리는 그런게 필요없는 사람........
이효리는 본인이 연예인으로써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신경쓰는 얼마 없는 연예인인 것 같음. 화보 보정 안하는 것도 그렇고, 부부사이 좋은 이유 돈때문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스몰웨딩이지만 초호화라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사실 잘못 말하면 재수없을 수 있는데, 말하지 않으면 괜히 따라해봤다가 연예인과 일반인의 차이를 느끼고 자괴감 들게 되니까.
그러게요. 본인 라이프스타일 보면서 배우자와 말다툼 하거나 자괴감 느낄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솔직하게 실상을 얘기해 준 듯. 한 수만 생각하면 돈 자랑한다고 까이는 걸 걱정해서 어머 아니예요 실은~ 이런 식으로 뻔하지만 본질을 피해가는 해명(?)을 하기 쉬운데 이효리는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 해 주니 대중들이 납득하고 거기서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게 됨. 물론 같은말을 하더라도 특유의 매력으로 거부감 없이 들리는 것도 크고. 본인의 왕관을 감당 못하고 내면으로 빠져들어 밖을 보지 못하는 스타들이 꽤 있는데 이효리는 자신의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게 발언하는 걸 보며 대단하다고 느낌.
이효리를 보며 느끼는건 솔직함이란 남에게 있는 소리, 없는 소리 다 내뱉는게 아니라 자신부터 솔직하게 인정하고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솔직함이란 진솔해야 드러날 수 있는 법이다. 자신을 감추고 말만 번지르르 솔직한 척하는건 건방진것에 더 가깝다는거. 어린 나이엔 비록 실수도 많이하고 상처도 주고 받고 방황도 했겠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나이들수록 더 성숙해지고 내면이 깊어지는것이 참 괜찮은 사람같다. 좋다.
@@user-ms7nv1yt4x 효리는 나이 쳐먹으면 빨통으로 살이가, 인터뷰를 나는 살이찌면 젖으로 간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소곳하게 가야지. 나는 원래부터 가슴컸다 이거는 말이 안되지. 효리 핑클적에는 민소매 쫄티 입은적이 없거든. 그당시에도 그렇게 컸으면 핑클 1집 2집 한 백만장은 나갔지. 빨통보고. 근데 지금 이렇게 커진거 보니까 수술한거지. 의보 띠어보면 바로나와. 진단기록서 보면 바로나와. 만져보면 바로 답나와,. 그걸 누가 만져? 강호동이 만져봐. 압력을 줘서 터지면은 가짜야 안터지면 진짜지. 누구처럼? 그러면 그거면 에어벡 터지듯이 터지면 문제있는거지. 효리하고 잘나가는 남자 연예인이 효리를 눕혀봐. 쳐지면 자연산이고 스면 만든거야. 만져보면 틀려. 이 실리콘이 소금물 아니야. 젖꼭지를 빨면 약간 짠맛이 나. 라고 했었다네요. 이효리 말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런 언행한 것이 많더군요. 저도 방금 이 댓글 보고 궁금해서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김구라 진짜 더러운 성추행범이었네요;
이효리는 진짜 말을 재밌게 하는걸 넘어서 뭘 알고 말하는거같다. 돈이 많으니까 서로한테 좋은말만 하고 사는거니까 방송보고 자괴감 느끼지 말라는 말이라든가, 자기가 한 웨딩은 스몰웨딩이 아니라 초호화웨딩이라는 말 등등... 되게 솔직하면서도 방송보고 자괴감 느꼈을 평범한 사람들 심정을 정확히 알고 위로해 주는 말인듯. 저런 관록은 그냥 나이먹는다고 생기는게 아닌데. 여러모로 참 배울점이 많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