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실제 경험한 사람입니다. 베가스에서 그랜드캐넌으로 갓다가 돌아가는 길이였는데 그 당시 구글맵으로 돌아가는 길이였고 저또한 비슷한 경험을 근처에서 했습니다. 길을 이탈한지 40분쯤 지낫는데 도로에 저 하나 밖에 없었고 도로도 좀 비포장이였지요 ㅎㅎㅎ 40분쯤 지나니까 아차 큰일낫구나 하고 뒤로 빠꾸해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가다가 10분도 안되서 길이 양갈래가 나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당연히 구글맵이 되지도 않았고 천만다행으로 주유소에서 지도를 샀던게 있어서 펼쳐 보면서 길을 파악하려고 했는데 여친이 껌을 씹다가 지도에 붙혔는데 하필이면 제가 길을 잃은곳에 껌이 붙어 있었습니다. 저도 공포가 밀려왔고 침착하게 내가 잘못온 이유를 생각하면서 양갈래길에서 2시간을 서있었습니다. 왼쪽길로 가느냐 오른쪽길로 가느냐 였는데 더 무서웠던건 밤에 전조등 킬때는 그나마 도로 같아보였는데 차에 내려서 확인 해보니 도로같지도 않았습니다. 전화는 시그널이 1개 잡혔는데 서비스 이용불가 하다고 게속 떳었습니다. 어떻게든 살아야겠다고 생각들었고 차 트렁크에 다행히 고추장이 한통 큰게 있었고 연탄불이 있었습니다. (고기굽는용) 저는 고추장에 물을 타서 용액으로 만든후 오른쪽길을 택하였고 그길로 달리면서 고추장 액으로 뿌리면서 운전을 하였습니다. 만약에 내가 또 돌아가다가 양갈래 길이 나오면 그땐 죽음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리하였습니다. 15분쯤 달렸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말로 할수가 없었습니다. 차를 세워야 했습니다. 왜냐면 큰 언덕이 보였는데 그건 한번도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여친은 그제서야 공포심이 극에 달아 엄청 울었고.. 저는 겨우 달래며 다시 왔던길을 천천히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빨간용액이 뿌려진 길을 다시 달리면서 지나가던 토끼를 한마리 쳤습니다. 여친은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가게 되었고 다시 차에 내려서 차 상태를 확인하니 밤바가 생각보다 심하게 찌그러진걸 봤습니다. 다시 운전대를 잡고 돌아갔는데 아침이 되었습니다. 고추장을 뿌린 그장소를 다시 찾아내는데 또 개고생을 하고 오른쪽길이ㅜ아닌 왼쪽길로 겨우 빠져나와 그곳에서 6시간이상 고생을 한뒤 겨우 빠져나갔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한 분이 유트브에서 저렇게 떳을때 와...... 나만 당한게 아니구나 ㅎㅎㅎ 느끼게 됬습니다. 한... 9년전 일입니다.
구글맵은 정말 짧은길만 알려줄뿐 그게 사람이 다니는 길인지 위험한 길인지는 안 알려줘요ㅜ 몰타 섬 혼자 여행해서 도보로 바다 암벽 관광지 찾아가는데 진짜 사람 하나 없는 산길 안내 하더라구요. 아름다워서 참을만했지만 당시 테러도 많이 나던 유럽이라 납치라도 당할까 엄청 부들부들 하며 빨리 걸었던 기억...
@@user-xo4ok5xu2n 비포장도로여서 도로가 관리되고 있지 않으니 거기서 차량 피해 입어도 우리탓 아님~ 이런 뉘양스여서 "여기로 들어가서 길 잃어버리거나 미아 돼도 우리탓 아님~" 느낌은 아님 ㅋㅋㅋ 그냥 타이어 터지거나 차에 손상 가도 우리는 수리비 안 대준다 이 느낌 ㅋㅋ
@@user-rc6fj1dc1k 도대체 미국 어디 주에서 몇십년을 살다오신 건가요? 전 지금 미국 9년째 살고 있는데, 하이웨이나 인너스테이트에서도 저런 거 비슷한 거 한번도 못 봄요 ㅎㅎ 그리고 도대체 어떤 road regulation이나 code가 저런 걸 보고 단정적인 해당 의미로 쓰인다고 되어 있나요? use at your own risk에서 risk라는 게 어떤 뉘앙스도 워딩인지는 미국 사시면 바로 아실텐데...?
그쪽으로 안내한 네비도 잘못이지만, 경고판을 너무 허술하게 해놓은거 아닌가 ㅋㅋ 더 크게 통행이 방해되서 한번더 생각할정도의 위치에 두고.. 이 길은 35년동안 통행을 하지않은 길입니다. 정말로 이 길 너머에 가야하는곳이 있는게 아니면 돌아가세요. 라고 강력하게 적어뒀어야한다고 생각함.
엠버님도 진짜 잘 대처 하셨어요... AI가 알려주는 길은 그냥 최단수단이나 아무길이니 믿고 가지 마시고, 지도보고 대충 큰길 어디로 갈지(방향 혹은 거리) 정하시고 딴길 들어가도 다른길을 찾겠습니다란 멘트 나오니 정하신 방향대로 가세요. 인터넷 안되는 저런 사막 갈때는 길 알고 가셔야해요
한국에서 이런적있었음 펜션에 있다가 밤에 근처 편의점에 가려고 차를 타고 나왔는데 엄청 외진곳으로 네비가 인도해줌 .. 그래도 그곳 지리를 잘 모르기에 이게 맞겠지하고 가고 있었는데 .. 어느곳에서 자꾸 앞으로 가래 앞에 아무것도 없어보였는데 심지어 불빛도 없었음 진짜 너무너무 무서워가지고 앞만 계속 보고있는데 내 눈에 큰 돌이 보였음 그리고 뭔가 내리막길 느낌 너무 이상해서 차를 세우고 내려서 살펴봄 앞에 낭떠러지라 해야하나? 물이 있는 그런 저수지? 아무튼 차로 갔다가는 추락할만한 곳이였음 ㅠㅠ 근데 네비는 자꾸 앞으로 가래 ㅠㅠㅠ 진짜 식겁함 ㅠㅠㅠㅠㅠ
저는 티맵을 사용해서 서울에서 강릉안인지역을 가던중 도착 2km정도를 남기고 갑자기 티맵이 산으로 안내해서 의아했지만 도로가 포장이 되었고 처음가는 지역이기에 믿고 따라갔는데 공동묘지를 관통하며 축사를 지나치더니 길이 점점 좁아지며 도로 포장도 끊어지기에 차가 통과할 길이 아닌것같아 네비끄고 돌아나와서 찾아갔던... 작년 일입니다. 네비가 사람이 걸어다니는 길을 안내할거라곤ㅋㅋ. 5년전에는 경주 선덕여왕릉 가는데 일반주택가 골목길을 안내해서 들어갔다 나올때 고생했던 일도 있고. 티맵도 이상한 안내 종종 하는듯
구글 맵 지도 길안내가 저딴식이면 누가 쓰려고하냐 기능만들어놓고 제대로 기능도 못하니까 참고용으로만 쓰라니 ㅋㅋ 나도 구글맵으로 길 잃고 시간낭비 한적 있어서 그후로 가능하면 구글맵으로 길 안찾음 지들도 잘못을 아니까 길안내도 마지막에 삭제한거 아니냐 그렇게 사과 한마디가 어렵나
@@user-ec2mk8pn8p ㄴ.... 구글 지도 데이터 엄청 옛날 버전이라서 사실상 못 씀. 법적으로 구글은 해외기업이라서 최신데이터 못 가져가고 카카오랑 네이버는 국내기업라서 최신 데이터 획득 가능. 최소한 국내기업 지도 쓰면 구글 지도처럼 바다를 차타고 달리라고 하는 일은 안 일어난다는거임.
지금도 여전히 구글 맵은 가면 안되는 길로 가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외국에서 걸어서 다음 역으로 가려고 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 길은 사람이 너무 없어서 무서운 길이더라고요. 나중에 그 길에 끝에 다다르니까 출입금지 철망이 쳐져있는거 보고 구글이 안내한 그 길은 뭔지 싶더라고요.. 보조도구는 맞지만 완벽하게 믿을만한건 못되는게 맞나봐요
구글맵 ㅇㅈㅜㅜ 괌여행가서 저녁에 유명한건물 이름으로 찍고 가려는데 분명좁은섬이라 금방도착할텐데 30분넘게 찍혔길래 뭐지? 하고 일단 출발했더니 점점 조명하나없는 외곽도로쪽으로 가고 무서워도 거의다왔길래 도착해서 둘러보니 오래전에 문닫은것 같은 공장 앞이더라 완전당황해서 네비 다시찍어보고 네이버에 검색해보고 하는데 우리랑 같은루트탄건지 한국인같은 관광객차량 두대정도 더 왔다가 네비 다시찍고 감ㅋㅋ;;
프랑스 파리 여행할 때 구글맵에 몽마르트 찍고 가면 그 성당있는 몽마르트 언덕이 아니고 몽마르트 묘지로 안내해줘요ㅠㅠ 당연히 초행길이니까 잘모르고 구글만 믿고 갔는데 파리의 우중충한 날씨에 낯선 묘지.. 넘 으스스했어요.. 숙소인 한인민박집으로 돌아와서(투숙객이 거의 배낭여행객) 이 얘기 했더니 나도 그랬다고 많이 그러더라고요ㅎㅎ 2019년이었는데 지금은 고쳤나 모르겠네
구글맵은 기본적으로 다른 구글맵 사용자가 이용한 루트를 DB에 저장하고 길 안내시 참조토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간 사람이 있다면 정상적인 루트로 간주하죠, 잘못된 길이든 아니든간에요... 이런 점은 이용자가 많은 도심에서는 효과적인데, 이용자가 매우적은 오지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35년 전에 막힌 길이면 애초에 구글맵 처음 만들때부터 막혀있었던 길이란 거잖아 설명보면 피해자가 한둘도 아니고 심지어 사망자 까지 있었다는데 소송의 나라 미국에서 저걸 고소 안 했다고?? 글고 저 여자도 멍청한게 인적없는 외길, 황량한 사막, 위험 경고판까지 떳으면 네비가 가라고 해도 일단 멈추고 경로를 다시 설정하는게 상식이지 위험이 뻔히 보이는데 네비가 가란다고 진짜 가냐 앞에 절벽이 있어도 네비가 앞으로 가라고하면 갈듯ㅋㅋㅋㅋ
몇년 전 혼자 일본 여행 갔을때, 사찰을 찾아 가는데 구글맵이 알려주는데로 가니 이상한 산속으로만 안내해주고 주변엔 아무도 없어서 너무 무서웠음. 다행이 등산객분들 만나서 사찰이 어딘지 여쭤보니 이미 사찰 지나서 한참 올라온 상태;; 사람 못 만났으면 타지에서 조난당할 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