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한국타이어앤 테크놀로지 사옥과 여의도, 둘다 일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저 판교사옥 보기에만 좋지, 일하기엔 지옥입니다. 전층이 뚫려있는 구조로 아래층 윗층 소음 다들려서 귀마개 이어폰 안끼면 업무 불가구요. 건물이 통유리라 낮에 햇빛반사가 장난아닙니다. 거기다가 파티션도 없어서 그 빛을 막을 수도 없습니다. 또 자리구조가 부장 차장은 구석에 배정받고, 낮은 직급은 통로쪽 훤히 보이는데 앉습니다. 파티션이 없어서 관리자들이 하부직원을 감시하기가 딱입니다. 감시와처벌에서 나오는 판옵티콘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급 낮으면 웹서핑도 함부로 못합니다. 그리고 8시출근 5시퇴근인데, 여의도는 역이나 버스가 잘되있지만 저 건물은 판교역에 내려서도 마을버스타고 한참들어가야됩니다. 기업구조는 수직적이라, 8시에서 1분이라도 지각하면 연차써야됩니다. 한국타이어 디자이너면 연봉이 4천 언저리 될거같은데, 여의도 금융회사 연봉의 반도 안되는 금액입니다. 엔씨소프트나 카카오라면 모르겠지만, 한국타이어같은 제조회사의 IT직은 진짜 할 것이 못됩니다. (수직적인 문화+짠 연봉에 무늬만 IT기업) 결론은 보이는건 판교가 압승이겠지만, 연봉이나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 등등 하면 여의도가 무조건 좋습니다.
여의도 근무할 때, 제일 놀랐던 건 11시면 다 밥먹으러 나온다는 거 ㅋㅋㅋ 회사 부장님 말씀 들어보니 12시에 나오면 아예 밥을 못먹어서 10분씩 당기다보니 11시에 먹게 됐다고 ㅋㅋㅋ.. 그마저도 좀 보수적인 회사는 점심시간을 안당겨주거나 조금만 당겨줘서 고생이 많다고 하더군요
출근시간이 빠른건 맞는데...그 이후는 자유로움. 일반적인 직장인 시간개념이랑 조금 다름. 일찎 출근해서 한국장 개장하기전에 전날 미국장 요약해서 회의 및 의견 발표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어느정도 자율적으로 시간 쓰면됨. 일과시간엔 기업탐방가도 되고 ,,,자기 할꺼 다 해놓으면 사우나가도 됨.
어중간하게 배운사람들이 더 무서운거야 수도권에서 고연봉 3대지역은 강남구강남 영등포구의 여의도 중구의 을지로임 그리고 항상 말하는 돈의흐름 자본의흐름이 경제적으로 중요하다는걸 초딩도 알거임 기업금융들이 왜 여의도를 고집하는지 금융센터들이 왜 강남 서초를 고집하는지 저 3곳 지역이 하루만 멈추면 한국경제가 어떻게 될거 같음?
좀 옛날 얘기시네요 ㅎㅎㅎ 지금도 언급한곳이 높긴하지만, 판교도 그에 동일하게 높아요 ㅋㅋ 미국 실리콘밸리에 시총 상위 10위, 연봉 최상위가 다 몰려있듯이, 울나라도 금융좋다거려도 IT를 무시할수가 없음 ㅋㅋ 증권맨 보너스 억대터지는거 판교 IT도 마찬가지고, 경력이직으로 실리콘밸리가면 기본연봉 4~5억에 스톡으로 4~50얼씩 터지는업계가 IT임
공부들 열심히해라 , 취업만 하면 저런동네서 일하는게 아니다, 공부못하고 이상한회사들어가면 보통 그런회사의 서울 위치는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 신도림이 3곳이 제일 많다. 특히 여의도역과 앞서말한 구로, 가산 신도림 이쪽을 비교하자면 사람들 눈빛 차림새 그리고 분위기에서 완전 정반대고, 회식장소도 여의도는 거의 법인카드를 쓰기떄문에 기본 소고기 곱창, 깔끔한 식당이 대부분이여서 회식에 진상 찾아보기 힘들고, 가산 구로이쪽은 술취한 취객들, 특히 이거 여자 비하발언은 아닌데 이쪽 가산 구로에 뚱뚱하고 관리안된 여자들 많이 보인다, 좋은 직장 좋은 지역일수록 자기관리를 하기떄문에 몸도 날씬하거나 적어도 뚱뚱한사람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암튼 좋은 기업에 들어가라 , 그럼 그 사람들이랑만 어울리고싶고 그게 좋은거 먹고 좋은거 입고 좋은데 살고싶은 원동력이 된다
저는 판교에서 근무하겠습니다 여의도 증권가 애널리스트의 삶은 보람도 성취도 많은 일이겠지만 오래 버티기 힘들어보이네요 왜 애널리스트가 마흔살이 정년이라는지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스케치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펴는 일이 너무 좋아보이고 자유로운 직장 분위기에 매료됐습니다 자전거나 킥보드 타고 탄천으로 출퇴근하고 싶네요
애널리스트는 정년의 개념을 보기에 애매합니다. 증권사 만큼 이직이 잦은곳이라서요. 애널리스트는 계약직의 성격이 커요. 1년 혹은 2 ,3년마다 한번씩 연봉계약합니다. 물론 스타 애널리스트는 다른 곳으로 자주 옮기고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펀드 등등 자기 몸값에 따라 계속 옮깁니다. 프로스포츠 선수처럼요. 일반적인 직장인 개념이 적용 안되요. 그리고 애널도 힘들지만 , 애널보단 애널 되기 전에 RA가 힘들지..애널로 자리잡으면 어느정도 자기시간 관리 자유롭습니다. 출근시간이 빠른건 그전날 미국장이 끝나고 한국장이 열리기 전에 어느정도 회의 및 보고서등을 해야 되서 그런거고,,,그외의 시간은 완전한 자율입니다.보고서를 만들어도 되고 , 기업탐방을 가도되고..사우나를 가도 됩니다.
@@TONYBOTTLE 그 결과는 레포트로 이야기 하는거죠. 삼전에 대해서 매수의견을 냈는데 삼전이 오르면 평가가 좋아지고 연봉도 올라가고다른데 스카웃도 잘되겠죠. 반면에 쓰는 레포트 마다 다 반대의결과가 나오면 연봉올라가긴 커녕 , 재계약도 안됩니다.어찌보면 프리랜서에요. 실제로 많은 애널들이..자기 실력 자신있으면 독립해서 펀드매니저랑 같이 자산운용사 차려서 독립적으로 투자 및 운용합니다. 잘만된다면 벌수 있는 금액이 일반직장인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벌수 있죠. 제가 아는 애널 펀매들도 연 몇십억씩 버는 사람 꽤 있었어요
3년차 직장인이라는 타이어 디자인한다는 사람 졸라 겉멋 들어 있네 실제 직장에서 하고 있는 일은 거의 허드렛일 수준일 텐데 그리고 사무실이 칸막이 없는 게 좋은 거면 왜 고위직일수록 방이 있겠냐? 현대판 노예들이 어찌 일하는 지 감시할려고 뻥 뚫어 놓은 거지 한 때 외국에서 하니까 저렇게 만들어 놓았겠지만 그 외국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다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거든
겉멋은 무슨 산업마다 성장하는 방향성이 다르고 그게 문화, 인테리어에도 녹아드는거지 마인드 후져… 그니까 성공 못하는거에요 아저씨 한국타이어 다니는 여자보다도 더 못벌면서 국민연금으로 나날이 살아갈 것 같구만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이 뭘 다돌아가 미국 사무실 공실률 높아지는건 안보이나ㅋㅋ
판교도 직종이 다양한데 그중에서 방송용으로 보여주기 좋은 직종 골라서 보낸듯 it 쪽 원래 여의도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대부분 집에가져가서 일해요 원래 전문직이 다 그렇긴 하지만 it 쪽은 잠못자가면서 일해야 성공함 여의도 쪽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부분에서는 it 쪽이 더 도드라짐
좋은 회사 : 회사에서 직원 복지조건으로 다양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한다. X소 회사 : 회사에서 직원은 커피를 사비로 마셔야 하며, 커피 마시는 시간에 일이나 하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몇번이나 여기저기 댓글 쓰지만, 제조업 중소기업중에서 진짜 꼰대사장에 꼰대상급자 많은 곳은 빨리 나와야 한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