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 신캐 리니: 첫 폰타인 캐, 첫 복각, 신캐 아를레키노와의 관계성 방랑자: 같은 우인단 출신, 3.8픽업이라 복각쿨 슬슬 돌긴 했음 다른 애들은 어느정도 납득가는 라인업인데 백출 쌤은 확실히 빠른 것 같음 요이미야처럼 전임 2장이 나온 것도 아닌데 이유가 뭘까...이쯤되면 진짜 정체 판탈로네라서 우인단 픽업으로 나온 거 아닌가 싶다는...😅
나는 왜 사람들이 이렇게 푸리나가 집정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지 모르겠다. 이미 스토리에서도 밝혀졌듯이 물의 신은 느비예트에게 그의 권능과 용의 힘을 동시에 부여했고, 노골적으로 푸리나는 그저 여배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그냥 토막글로 뿐만 아니라 마신 임무 한 장을 통째로 할애해서 설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현상인지 분석해보고 싶어진다. 인게임 성능이 좋고 말고는 완전한 별개여부로, 푸리나가 그 기나긴 세월의 고통과 고립을 감내했다는 것은 인정하나, 현세의 정치판을 반영하는 듯한 포퓰리즘의식에 찌들어 줏대없는 여왕의 모습을 연기했던 일개 인간임을 자명하게 알 수 있음에도 이렇게 현실거부를 하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게다가 그녀는 그녀의 역할이 완전히 완수된 이후에도 여전히 본성의 모습을 찾아 살지 않고 캐릭터에 빠져서 도도하게 사는 철부지 여자아이일 뿐인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