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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음 높거나, 반음 낮았더라면 이 완벽한 노래의 정점을 그리는 작품을 누리는 행운을 맛보지 못하였으리. 무심히 지나가던 '듣고 있나요'가 곡이 마친 후에야 무겁게 가슴을 두드리는 것은 힘이 들게 잊었던 기억이 살아나기 때문이리. 한동안 끼고 있던 헤드폰을 벗을 힘조차 없었음을 고백하며.
솔지버전이 화요비 버전보다 한 키 더 낮은데 원키 마지막 후렴이 너무 높아서 이때 가수들이 선택하는게 세가지임. 화요비처럼 반가성으로 부드럽게 부르거나 김연지처럼 피치를 극상으로 끌어올리거나 솔지처럼 한키 내리고 어느정도 진성대의 피치위주로 가져가거나 걍 취향차이임 셋다 각 창법으로 더 나무랄데 없이 완벽하게 불렀고 자기가 좋게 들리는쪽이 더 잘불렀다고 생각하면 됨
원곡에 왠만큼 부른 실력이면 원곡에 익숙한 안정된 심리작용도 있음. 원곡 보컬 뿐만 아니라 그 시대 음향 마저 그 올드한 느낌에 교차되고 싶지 않은 심리도 작용함. 원곡자 보다 객관적으로 실력 인정 받는 가수이더라도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원곡의 감성을 덮어주기는 아주 힘듬. 리메이크는 잘 불러도 평타인 이유임.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랠 박화요비가 원곡자거나 원곡의 절반 지분 가졌다시피 여기는데, 의외로 원곡자 이정봉이 가장 곡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음. 이정봉이거나 박화요비 둘 중 익숙한 노래에 따라 갈림. 어떤 사람은 솔지가 부른게 처음 듣고서 익숙해진 후 이정봉이나 박화요비 버전 들으면 솔지 버전이 낫다고들 하겠지.
her voice has changed from the start of the series and of course plastic surgery has changed her face .... or is it me...? how long will her fame last? wotever happened to her K pop group ?
I read somewhere that she had some serious vocal training in the Department of Applied Music at a university while she was on a hiatus due to illness… So, you can really tell that she was a much better singer this time that she had been when she won the pilot run of KOMS several years b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