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묘월 오묘파.. 파를 잘 사용하고 계신 것 같아 보여요. 어떤 사람과도 금새 친밀해지시고 적절한 타이밍에 맺고 끊음을 잘 하시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에게서 얻는 정보도 많으셔요, 엄마 친구분들도 쏘쿨 담백하시고..ㅎㅎ 저도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보고 배웠나보다 생각했는데 민증 생일에 자월 자유파가 있네요 ㅋㅋ 엄마랑 사이가 좋은 편인데, 서로 파가 있어서 적당히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게 잘 되서 그런가봐요~~
파가 있는 이유를 아셔야 할 거에요. 파 자체가 배신이 아니라 떨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또 떨어졌다가 다신 만나는 걸 말해요. 그렇게 해야 서로가 더 많은 정보들을 공유하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테니까요. 파는 한마음 한 뜻을 이야기하지 않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살아야 좋다고 말하지만, 그건 정치가의 이론이에요. 사람이 다 다른데 모두가 어찌 똑같은 생각 똑같은 행동만 할 수 있을까 싶어요. 어쨌거나 어떤 사주는 주말 부부로 사는것이 좋은 분도 있고, 늘 같이 붙어 있어야 행복한 분도 있어요. 어떤 게 좋고 나쁘다를 정하기보다는 그 쓰임에 집중하면 다 좋게 쓸 수 있을거에요. 무조건 배신을 해야 좋아진다. 그런 뜻은 아니라는 것 샘도 알 거에요. ㅎㅎ 만났다 다시 흩어졌다 다시 만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파니까요. ^^;;
@@user-ny1rx5bj4c 인신충이나 인신형을 해야할 운이 오면 그걸 해서 고쳐야 해요. 안그러고 피하기만 한다면, 병이 있는데 안고치는 것과 같아서 문제가 많아져요. 사주는 나쁘고 좋은게 있는게 아니에요. 그 계절과 시간에 해야할 일을 말해주는 것인데, 많은 분들이 마치 좋은 시간과 나쁜 시간이 있는것처럼 이상하게 말해서 문제라고 봐요. 고쳐야 할때 고치고 청소하고 움직여서 일해야 할때 일하면 되는데,,, 편하게 쉬고 노는 것만 좋은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건 나쁜 운이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것과 같은데.. 그런 사주통변을 선호하시면, 진짜 삶은 더더욱 힘들어 질거에요. ㅠㅠ 아픈 운 따윈 없어요. 해야 할 것을 안할 때 아프게 되는 거에요. ㅠㅠ
@@byulttang 와 눈물날 만큼 어찌 이리 잘 파악 도사님ㅎ 저 어떻해 피하까 밤새 해결법찾느라 그사람영영 안보게 스트렛피하게 근대 오늘 직접대면 다시 얘기 어제 기분나쁘게 말걸어 순간 욱 한건 미안해요 서로 불쾌하니 같은시간 안겹치게피하죠했더니 어제시비거는표정은 바뀌고 자기도 미안해하더라구요 저도 우스면서 대하니 해결자동됐네요 그리고 그사람이 요구한대로 들어주는건 죽기보다 존심상했는데 들어주면서 제가 더발전한케이스 몬가 충돌이 처음 스트렛으로 넘힘들었지만 더좋게 개선 바꼈 제존심도 살고 매력더살고 암튼 인신충 당할땐 순간 괴롭지만 그로인한 해결발복인듯해요^^😄
사주대로 살아야한다말이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네요. 아내가 목화는 없고 토가 3개 와 수가 4개. 수가 많아 그런가 고요한 걸 좋아하는데 방합이라서 그런가 혼자있는 걸 힘들어 하는거 같아요. 우울증 치료도 받고 있고요. 5년째 직장때문에 저만 미국에 살고 있는데, 아내는 사주대로 조용히 살아야하는지 목을 채우기위해서 바깥활동같은 걸 적극적으로 하는게 나은지 모르겠네요. 사주대로 안 살면 병난다는데, 목화없는 수가 많은 사주는 어찌 살면 좋은가요? 참고로 아내는 계무계계 축신해축
사주를 너무 단순하게 해석하신 느낌입니다. 겨울생은 밝게 살아야 우울하지 않아요. 겨울이란 우릴 우울하게 만드는 계절이니까.. 겨울에 살려면 따뜻하고 밝아야 하거든요.. 사주대로 산다는 것은 그 계절에 맞는 삶의 행동을 하라는 것이지. 본인이 매섭고 쓸쓸한 겨울이 되라는 이야긴 아닙니다. ㅋㅋ
파는 자식이 어리면 너무 좋아하게 되지만, 자식이 자신과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면 실망하게 돼요. 그냥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자식의 의견을 존중해주면 아무 상관없을거에요. 그리고 자신의 의견도 자식에게 분명히 말해주면서 얼마든지 의견은 다를 수 있다는 걸.. 말할 수 있으면 영원히 사이는 좋을 거에요. ㅎㅎ
@@byulttang 아..그렇군요.. 아직 어리지만 아이랑 참 잘맞는편이고 애틋해용..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며 잘 지내봐야 겠네요..!ㅎㅎ 선생님 제가 계묘월생이라 월지랑도 파가 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뵈야할까요?ㅜㅜ;; 형제가 많고.. 친구는 별로 없..아니 절친도 없는것도 월지 오묘파 영향일까용?ㅜ
@@user-hc6kg1tp3r 넵.. 그리고 계묘는 일지가 생지라.. 자식이 애인이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화나는 것도 있고, 년지는 절지라 사람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지 않아요. 단지 오묘파 때문에 그런것만은 아닐거에요. 사주는 여러가지 요인이 겹치고 겹쳐서 그 성질을 더 강하게 드러내니까요. ^^;;
일단 해묘미로 살면되요. 내년에 모르는 사람들 잔뜩 만나서 잘 지내시면 인생의 라벨이 바뀔 거예요. 해묘미는 개인적 취향으로 내가 먼저 행복해지는 것을 이야기하니까. 좀더 자신이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을 하면 좋을 거예요. 여름인데 비가 오고 여름인데. 날이 건조하거나 습하고.. 그런 의미처럼 여름이란 사실 하나에 더 집중하면 나머지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러니 잡스런 이론에 신경쓰기 보다는 묘대운이라는 봄의 기운을 어떻게 잘 쓸지를 더 많이 생각해보세요.
파는 파로 잘 쓰면 엄청 좋아요. 만나고 헤어짐을 잘할 수 있어야 하는 직업들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만남을 지속해야 하는 직업에서는 당연히 나빠질 거에요. 그리고 사주는 시간의 이론이에요. 나쁜 시간 좋은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에 뭐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부터 공부할때 제대로 된 사주공부가 돼요.
헉.. 파하면 건강해진다니... 그런 말씀을.. ㅠㅠ 그게 아니라 그냥 파할때 파하고 합할때 합하고 하면서 순리대로 살면 건강해진다는 이야기에요. 이미 건강이 안 좋으신 분은 자기 사주팔자대로 안살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서 그렇다는 것이 제 이론이에요. 그러니까 파한다는 것은 생각이 다른 사람과 잠시 헤어지거나 같이 행동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 파 운이 와도 헤여지지 못하고 있으면 더 아프게 되죠. 파가 건강해주는 기운이라고 설명한게 아니니까 오해하시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부디 건강이 나쁘다면 모든 관계와 장소를 리셋하세요. 환경과 관계가 우릴 힘들게 하는 것이니까요. ^^;; (물론 그게 절대로 안된다는 분들이 있어요. 그럼 그렇게 사시면 돼요. 세상을 꼭 주어진 팔자대로만 살라고 하는 법 따윈 없으니까요. )
일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에게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닭을 좁은 닭장에 가두어 놓고 닭고기로 쓰려고 하는 것과 같을지도 몰라요. 우린 일을 통해서 더 많은 세상과 더 많은 경험을 해요. 왜 사람들은 일하는 것은 나쁘고 노는 것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놀때 놀고 일할때 일하면 즐거운것 같아요. 사주엔 그냥 일만해라 라고 나오진 않지만, 그냥 놀기만 해라 하는 것도 나오지 않아요. ㅎㅎ 그리고 노는 것도 잘 놀아야 해요. 모든 예능이나 쓸데없는 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쉽게 사는 것은 아니니까요. ㅎㅎ 봄여름가을겨울의 하는 것들이 다 다르듯, 그리고 우린 운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을 다 만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노는 것이 전문 분야가 되어서 살아야 한다는 것... 그런거죠. ㅎㅎ
선생님 그럼 월지가 오화고 일지가 묘목이면 사회에서 일할 땐 계속 하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적절히 끝맺으려 하는 건가요? 아니면 개인적으로는 하고 싶지 않은데 사회적으로 계속 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건가요…? 자유도 마찬가지로 월지 자수에 일지 유금이면 개인적으로는 맺으려 하지만 일적으로는 지속하려는 것이 생기는 걸까요? 목화와 금수의 성향이 다르니 또 다르게 분석해야 하나요…?
네 사주의 글자는 오행과 시간과 그 자리의 모습을 그대로 읽어주시면 돼요. 일지는 개인적인 취향, 월지는 무의식적인 의지라서.. 월지가 더 앞서요. 그러니까 일지는 사정이 된다면... 이란 뜻이 있고, 월지는 무조건...의 뜻이 있다고 읽어주시면 될 거에요. 오묘파라면, 월지가 오 일지가 묘라면, 열심히 하다가 어느 정도가 완성이 되었다 싶으면, 다른 것으로 넘어가고자 할 거에요. 그 반대로 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 일의 진행을 알면 되는데, 끝까지 가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고요.
세운은 그렇게 크게 작동하진 않아요. 그리고 오묘파 하나만 보고 사주의 길흉을 정하는것도 말이 안돼요. 나머지 글자는 그냥 무늬로만 있는것 은 아닐 테니까요. 그냥 아프다는 것은 정말 많은 원인들이 있어요. 그 중 첫 번째는 뭐든 스스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개선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어요. 계절과 시간이 바뀌면 하는 일도 관계도 바뀌어야 하는데 그걸 안 하게 되면 아프게 되는 거죠. ^^;;
선생님, 을유일주 여자인데요! 새로 알게된 남자가 병자일주에요 😂 자유파에 걸리는데, 둘이 함께하면 유 건강이 안좋아질 수 밖에 없나요? 파를 안하면 건강이 나빠진다고 하셨는데, 자와 유가 온전히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려나요? 만난지 얼마안됐는데 항상 결혼도 염두해두고 연애를 시작하는 편이라 궁금하네요 ㅎㅎ
을유의 여자라면 사랑밖에 난 몰라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일지가 절지라서 주말부부를 하면 엄청 잘살아요. 파도 마찬가지로 만났다 헤여졌다를 잘 할 수 있으면 정말 좋죠. 하여간 사주의 기운을 무시하고 내 생각대로 고집피면, 언제나 힘들어져요. 병자 일주의 남자는 여자가 늘 긍정적인 꿈을 갖고 자신을 믿어주길 바랄 거에요. 그리고 늘 재기 발랄해야 하고요. ^^ 그러려면 가끔 만나는 것이 최고죠. 너무 붙어 있으면 서로 짜증날 거에요.
파로 살아보면, 그것이 얼마나 많이 작동하는지 본인은 알아요. ㅎㅎ 파를 가지고 진정한 친구를 만난다는 것이 진짜 불가능하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충은 업그레이드라서 노력하고 극복하면 좋은 쪽으로 작동되지만, 파는 처음엔 좋았다가 결말이 항상... 흩어지기 때문에.. 그걸 참아 내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user-ko6gj5nb1d 네.. 파는 항상 그래요. 가까워 졌다가 멀어지죠. 그런데 그냥 무심하게 있으면 또 가까워져요. ㅋㅋ 부디 파가 있으면 늘 판단 보류하세요. 세상은 진짜 좋은 사람도 완전히 나쁜 사람도 없으니까요. 또한 세상은 좁아서 만나고 헤여지기를 반복하게 돼요. 저도 파가 있는데, 나랑 전혀 안 맞는 다고 생각해서 헤어진 첫사랑을 30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했거든요. ㅋㅋ~
자묘 상형은 고정과 변화에 대한 갈등이 엄청 심해요. 배신과 정체의 괴로움을 동시에 느끼는데.. 진짜 똑똑해야 자묘형을 잘 쓸 수 있어요. 멈출때와 나아갈 때를 잘 알면 최고의 기재지만, 그렇게 성숙한 자묘형을 만나기가 좀 어려워요. ㅎㅎ 동업은 상대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문제에요. 지혜로우면 사람도 잘 보고 그 사람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아고 있으니까요. 누굴 믿고 동업한다는 자체가 벌써 망할 징조라고 보심 돼요. 믿는 다는 것은 자긴 아무생각도 안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니까요. ^^
천간 따로 지지 따로가 말이 안되는 것이 어떤 시간이 계묘시라고 하면, 계시가 있고 묘시가 있다는 것인데, 계시라는 것이 세상에 있을 수는 없어요. 계유시도 있을것이고 계축시도 있을텐데.. 그건 전부 유시고 축시일뿐 계시라고 하진 않을 테니까요. 사주는 시간의 학문이에요. 봄이면 인묘진의 시간을 말하는 것이지 갑을무의 시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단지 천간 5년 지지 5년으로 해도 잘 맞는 것은 천간의 것이 정신작용으로 그것이 먼저 보여서 그래요. 하지만 지지도 이미 작용하고 있는데 싫은 시간이 오면 그걸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