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아부지 형제분들중에서도 어릴때 돌아가신분 얘기해주셨던 기억에 정박님 울컥이 울아부지 정서로 전해지는거 같았어요.. 그런데, 제가 울컥한건... 소설 속 고모가 하는 지하철 아이 얘기에 무방비로 듣다가 급! 광광.. ㅠㅠ 이런 것도 세대차인건지.. 제 아부지세대때엔 영유아사망율로 제 세대때엔 버려지는 아이로.. 정서로 시대반영되는건가싶었네요...
이 회는 아닌 정박님이 얘기해 주신 ‘왜 살아야 하는가’ 란 책을 읽고 너무 감동이어서…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여기에 댓글 남깁니다~ 자주 듣는 애쳥자에요. 정박님의 폭넓은 지식이야기와 정프로님과 이지선님의 맛깔스런 입담이 잼있어서 일할때나 일상의 무언가를 할때 자주 듣습니다. 정말 고마운 채널이에요 :) 감사합니다😊❤ ‘왜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내용을 듣고 책을 읽었는데 덕분에 너무 좋은 책을 알게 되어 감사해요 :) 지금의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필사하며 되새기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메로스를 죽이려고 했을지 몰라도 왕만은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디오니스 왕은 인간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메로스가 돌아오리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랬기 때문에 실제로 그가 돌아오자 충격을 받고 개심한 것이다. 메로스가 돌아오리라고 생각도 하지 않은 인물이 메로스가 돌아오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자객을 보냈을 리가 없다." 요네자와 호노부, 빙과 中. 실로 다양한 해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