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머슬카 전성시대이던 1960~70년대 '머슬카'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건 닷지가 유일하다고 생각해요. 1970 그 당시 머슬카하면 공기역학 같은건 무시해버린 각져있는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현시대에 와서 머스탱 카마로는 공기역학을 신경 써서인지 약간 둥그스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닷지사는 70년대에 차저와 챌린저를 현 시대에 와선 챌린저만을 머슬카로 선보이는데 여전히 70년대 마냥 각진 형태로 챌린저를 생산하고 있으니까요
@@burnedout76 리트럭터블 헤드라이트는 안전의 문제도 존재하지만 구조적인 부분에서 이미 필연적으로 공기역학 따윈 개나줘버리는 형상이 나오고 사고가 나면 슥 갈아끼우면 끝나는 일반 헤드라이트들과 달리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필요한 부품이 많아지고 그에따라 수리비가 훨씬많이 발생해서 도태했다 보시는게 맞습니다. 그게 맞냐 싶으시겠지만 과거 일본에서 상당수의 180sx의 전면부가 실비아로 스왑된것만 봐도 오너가 받는 부담이 컸다는걸 아실수 있을겁니다.
머스탱은 다른 경쟁자와는 다르게 명맥이 끊어지지가 않고 계속 장수를 한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중간에 머스탱답지 않은 나온건 옥의 티지만 말이죠.ㅎㅎ;;;;; 참고로 리 아이아코가는 포드에 나가고 나선 크라이슬러의 발전이 가속화 시킨 미니밴인 카라반 개발과 JEEP인수, 전설의 스포츠카 바이퍼를 만들어 냈었죠. 그나저나 헨리포드 1세는 닷지형제와 갈등으로 갈라져서 닷지형제는 닷지자동차로, 헨리포드 2세는 리 아이아코가와의 갈등으로 서로 갈라져서 리 아이아코가는 크라이슬러를 발전시킨걸 보면 포드가 남좋은 일을 다 시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봤습니다. 제가 카마로를 사기 전에 가장 많이 고민했던 녀석이 바로 이 머스탱이죠. 8살 때부터 카마로가 좋아 카마로로 선택했지만, 제 기준, 이 녀석도 이 녀석만의 다른 차가 따라오지 못 하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혹시 가능하시다면 카마로도 보고 싶네요.ㅎㅎ 감사합니다.
P51 머스탱 전투기의 영향을 이름만 받은게 아니에요. 2차대전 승전국 스럽게 온국민이 "머스탱" 이라는 이름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잘 알고있을때... 자동차에서도 비행기조종석 같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시도한 최초의 차입니다. 아직도 머스탱 차의 속도계에는 "Ground Speed" 라고 써있답니다
참고로 켄 마일스는 우승이 아닌 2위로 통과 했습니다. 우승은 브루스 맥라렌이 차지했죠. 영화에서도 브루스 맥라렌이 나왔구요. 브루스 맥라렌은 후에 우리가 아는 멕라렌 레이싱 팀을 만들었고 그후로 1970년에 타계한뒤 레이싱 팀이 재정난에 시달리자 당시 엔지니어 였던 론 데니스가 설립한게 우리가 아는 멕라렌 사입니다.
머스탱GT 4 년타고 콜벳c8로 기변했는대 아직도 머스탱에 여운이 크게 남아있네요 머스탱 이 그립네요 ... 제인생에 있어서 머스탱은 지금에 저를 만들어 주었어요 기회되면 나중에 머스탱GT한대더 살려구요 ㅎㅎ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배기음은 머스탱이 원탑 인거같습니다
67년식이나 69년식.. 굳이 gt나 셸비 아니더라도 패스트백 한 마리 업어오고 싶긴 하네요.. 78년식 콜벳(25주년 기념 모델)과 함께 현실적인 드림카 버킷리스트에 있는 애들입니다. 컨디션이나 출고샵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가격으로 치면 콜벳이 더 저렴하긴 하겠군요 ㅠ
아이코카가 아니라 '아이아코카'임. 80년대 후반에는 거의 뭐 잭 웰치급으로 경영의 신으로 취급받아서 국내에서도 자서전 번역본이 불티나게 팔려나갔음. 굳이 따지면 경영의 신이라기 보다는 마케팅의 신에 가까웠고, 포드 나온 이후로 크라이슬러에서도 대박을 쳤지만 역설적으로 미국 자동차 업계를 망친 주역으로도 평가받음. 머스탱도 그렇고 크라이슬러의 미니밴같은 차들도 기술적 수준의 향상보다는 시장의 핵심과 틈새를 찌르는 차량 컨셉으로 판매량을 높인 것이어서, 아이아코카 신화는 미국 자동차업계에 엔진 효율성(연비)이나 배기가스 저감 등의 기술 수준 향상보다는 차량의 컨셉, 디자인 등만 시장 요구에 맞추면 된다라는 풍조를 낳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