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노견을 키우고 있어요 영상을 누를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보게 되었네요 하비 정말 사랑많이 받은만큼 발가락도 어쩜 그렇게 곱고 눈도 주인분의 시선을 따라 애정이 담아져있어 눈 감기기 더 힘드셨을거 같아요 천사 하비는 무지개동산에 잘 도착해서 먼저 와있었던 아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신나게 뛰어놀고 있대요 😊 먼 훗날 하늘나라에서 다같이 만날때는 아픔이 없는 행복만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하루가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사랑만을 나누며 서로를 꼭 껴안고 온기를 느끼길 바랄게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 사랑이도 그곳에 가게 된다면 잘 부탁한다고 전해주세요 ☺️ 주인분도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잘 먹고 잘 지내주고 잘 추억해주는게 아이들을 위한 저희들이 해야할일 인거 같아요 🙏🏻🍀
운수좋은날 우연히 받은 식물 두쌍이 먼저 간 베라, 그리고 사랑스러운 하비가 남겨진 엄마아빠 외롭지말라고 선물한것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집에 가는길이 너무 아프지 말라고 날씨까지 좋았던걸 보면 하비는 엄마아빠가 슬퍼할까봐 걱정되었나봐요 하비,베라 둘다 많은 행복을 가지고 무지개다리를 건너 즐겁게 서로 놀고 있을거예요 함께했던 시간을 추억하며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하비야 거기선 열심히 뛰어놀으렴ᰔᩚ
제가 이날 바닷가에서 무지개를 봤거든요.. 몇 년 만에 본 거라 넋을 놓고 보고 있었는데 아마 하비가 건너고 있었나 봐요. 베라 만나러 가는 길 헤매지 않고 잘 갔을 거예요. 무지개가 너무 또렷하고 예뻤거든요. 11년간 함께하다 먼저 간 저희 초코닥트, 치와와랑도 만났겠네요. 하비랑 베라도, 저희 애기들도 이제 아프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고 있겠죠? 그럴 거라 믿어요.
저희 아가도 오늘 편한 곳으로 보내줬어요..저희 아이는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서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반려견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지만 언젠가 이별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고 왜 이렇게 아이들의 수명은 짧은 걸까, 할 수만 있다면 내 수명을 나눠주고 싶은 생각도 수만 번 했어요 하비도 저희 아가도 모든 반려견들이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면서 보호자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긴소풍을 떠났다고 생각하면서 이별을 겪으신 모든 분들 힘냅시다
지금 저희 막내가 만 13살이고 치료 방법, 약이 없어서 2차 병원에서 퇴원하고 사실상 호스피스를 하고 있어요. 폐 섬유증이라 숨쉬는 걸 힘들어하고 있고 IBD가 있어 먹어도 괜찮은 사료 외에는 아무것도 못 먹고.. 에디슨도 있어서 맛없는 약은 매일 먹어야해요.. 영상을 보는데 하비 마른 모습이 지금 저희 막내랑 너무 똑같네요.. 머리로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걸 아는데 마음이 받아들이지 못하나봐요 저는.. 매일 울고 지내고 있어요. 왜 이렇게 작은 천사들이 아픈지 너무 속상해요... 영상보고 많이 울었어요. 그치만 하비 너무 예쁜 강아지고 사랑 듬뿍 받은 게 보여서 또 몽글몽글해지기도 해요. 작은 천사 하비야, 정말 사랑스럽고 예쁜 강아지구나. 편히 쉬고 하늘나라에서 마음껏 뛰놀아 ~
이제 10살에 접어든 닥스 집사입니다. 첫 반려견인데 이젠 어엿한 가족이고 친구네요. 제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 때 존재만으로도 큰 위로를 얻었고 삶을 살아갈 힘을 얻어 제 2의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스럽지만 이 작은 천사도 언제가는 떠나겠죠.. 매 순간마다 같이 웃고 즐겨야겠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하비도 좋은 가족 만나서 즐거웠고 행복했을거에요. 부디 하비를 위해서라도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