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청주동물원 #바람이 #kbs뉴스 지난 7월 부경 동물원에서 청주 동물원으로 옮겨진 사자 ‘바람이’ 다들 기억하실 텐데요 이 청주 동물원, 바람이뿐만 아니라 사육 곰 농장에서 구조된 반달가슴곰, 길에서 발견된 여우 등 사연 있는 동물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사연 있는 동물들이 이 동물원에 모이게 된 걸까요? 크랩이 직접 가봤습니다.
뭔가 동물들 각각의 사연이 인상 깊어서 더더욱 보호의 의미가 아니어도 더 특별한 동물원으로 느껴지는 거 같아요. 동물원의 존재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게 됩니다…진짜 눈에 띄게 환경을 가꿔주시고ㅜㅜ너무나 멋지십니다….!!! 동물들 모두가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것 같아요.
청주 동물원은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만 타이페이 동물원처럼 이제 청주 동물원이 나설 차례이네요. 우리는 동물의 대한 인식이 정반대입니다. 수곡관이나 농장 , 동물원등 먹이주기 체험은 절대 해선안되죠 당연히 그들도 배고파야 하니깐 일부러 밥을 안 주고 스트레스를 받죠. 우리뿐 만 아니라 인간은 야생에 개입해선 안되고 또한 생태계를 파괴해선 안됩니다. 천연 기념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함께 동참해서 지켜야 할 동물들이 수 억 마리나 있으니깐요.
청주동물원이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김정호 수의사 님이 대부분을 기여했다고 하더라고요 야생동물들을 위해선 전시 등이 금지인 생츄어리가 필요하지만 동물원의 전시와 보존을 위한 역할을 조정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김정호 수의사 분이 없어도 다른 동물원도 느리더라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네요
동물원은 폐지되어야한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었는데, 청주동물원같은 곳이라면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 동물들이 야생성을 회복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게 가장 좋겠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태가 되버린 동물들을 책임지는 것도 인간이 해야할 일이겠죠. 제대로 돌봐주는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적인 방사가 아닌 훈련을 통한 제대로 된 방사를 하거나, 청주동물원같이 운영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57 예전에 모 방송에서..강형욱 훈련사님이셨었나..강아지가 한공간에서 계속 왔다갔다 반복되게 하는 행동은…사람으로 따지면 자폐행동이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였을때 보이는 행동이라고 말씀하셨던게 기억이나네요..제가 놀라고 가슴아팠던건..갈비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바람이도 이같은 행동을 보이던거 같아..마음이 아팠는데..곰친구들 사자 할거 없이 이런 행동은 똑같은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몇년전 성인이 되고 난 이후 오랜만에 갔던 동물원에서도..혼자 있는 늑대한마리가 있었는데.. 팻말 설명에는 늑대는 무리지어 다니며,하루에 이동거리는 몇십키로이며..라고 써있지만..좁은공간에 혼자 불안해 하면서 같은공간을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마음 아파서 한동안도 계속 생각이 났어요….
바람이가 떠난 그곳 바람이가 살던곳에 바람이 딸이 살고있고 그만한 공간에 세계적으로도 휘귀한 백호 2마리가 좁은곳에서 살고있다................ 잘된 해피엔딩보다 아직도 고통 받는 이젠 파산한 동물원을 더 알려야한다............ 이미 구출된 동물은 행복한거다............ 동물원이 파산하면 그 안에 살던 동물들은 더 비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