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개개인 파악이 중요하다는 말은 너무 공감이 되는게 대구만 봐도 황재원, 박용희를 잘 아는 박창현 감독이 이 둘을 아주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면서 팀 플레이를 바꾸는 핵으로 쓰고 결과도 니오고 있음 하고싶은 전술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하고싶은 전술을 결과로 만드는 건 진짜 감독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봄
완벽하게 감독의 역량차이로 넘겨준 경기라고 생각함 수원의 전술은 영상의 설명대로 형편없었던 반면 아산의 대처가 너무나도 훌륭했음 중원에서 미드필더들이 카즈키와 이종성을 거칠게 압박해서 이종성의 전진패스 경로를 지우고 카즈키의 감정적인 행동을 이끌어냄 후반에는 교체로 투입한 주닝요를 다시 김수안과 교체해서 제공권 우위를 가져가고 상대 박스에서 혼전을 유도해 결국 세컨볼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 닳고닳은 K리그2 감독들에게 이제 염기훈의 수원은 더이상 경계대상이 아니게 됨. 왜? 파훼법이 너무나도 명확하게 드러났기 때문임 이제 만나는 팀들마다 초짜감독 벗겨먹을 생각에 군침을 흘릴수밖에 없음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에 한가지 개선을 바라자면 전술판(보드판) 화면으로 설명을 해주실 때 선수 등번호와 이름을 90도 꺾어서 좀 더 보기 편하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설명해주시는 목소리 톤과 속도, 악센트 등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매 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