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감80과 끝보기 20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갑잡으러 나가서 무게감으로만 혹은 끝보기만으로 할려다 보니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챔질만 하다왔네요 그러다 가장최근 낚시에서 낚어썸님이 하시는 말씀이 뭔지 깨닫고 왔습니다 진짜 갑오징어 낚시 동영상을 그렇게 많이 봤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봤습니다
1차원적인 답변은 봉돌 무게를 올리는 방법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선장님이 배를 안잡아주면 아무리 무거운 봉돌을 사용해도 소용없습니다… 봉돌이 버티지를 못하고 흘러간다는 말씀이 바닥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말씀이라면 봉돌호수를 높이는게 맞고요 바닥은 확인되는데 조류로 인해서 봉돌이 뜨고 라인을 풀어야 바닥확인이 가능하다는 말씀이라면 몇번의 라인은 풀되 반대편 조사님과 줄엉킴이 발생할 수 있으니 회수하여 다시 내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주꾸미 로드는 이이다코R 사용하고 있습니다 ^^ 갑오징어 전용로드는 국내외 너무 많은 제품들이 나와있어서 특정 제품을 소개해 드리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로드는 개인적 취향이나 감성이 강한 태클중 하나입니다 갑오징어 전용로드의 필수 항목은 챔질 시 훅셋이 잘 되도록 허리가 튼튼하고 초리는 끝보기에 유리하도록 부드럽고 쫀쫀한 탄성을 가진 로드가 좋습니다 국내는 티탄톱, 일산은 메탈톱 이라고 부르는데요 비율은 8:2~9:1 정도의 제품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시즌 초중반에 교쿠에이 타코이카 170MH를 사용하고 중후반에는 170MH와 170H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넵 슬랙라인을 조금이라도 더 잡고 텐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급적 봉돌은 조금 무겁게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류가 줄어서 물이 서있는 상황에서는 조금 가볍게 사용해도 되지만 봉돌의 무게가 자꾸 바뀌면 적응하는 타임도 있기에 저는 왠만하면 그냥 같은 무게로 사용합니다
영상 잘보고 항상 잘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갑 로드 하나 더 구입하려하는데 교쿠 타코이카 고민중인데 mh를 사야 되나 h를 사야 되나 고민이 됩니다. 현재 쿄쿠mh157 가 있는데 157이랑 비슷하게 MH를 사서 봉돌 변화 없이 두대다 같은 봉돌로 MH는직결, 157은 가지 채비로 가는게 좋을까요? 아님 예를 들어 157은 16호 봉돌 가지 채비, 쿄쿠에이 타코이카 H 는 18호~20호 직결로 가는게 더 좋을까요?? 중복 투자 되는게 너무 부담이여서...ㅜ.ㅜ
극예 157MH를 가지고 계시다면 타코이카 170MH는 약간 중복 투자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극예 157MH 보다는 타코이카 170MH 가 경질이긴 하지만 시즌 중.후반 깊은 수심과 강한 조류에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모델이 다르고 길이도 달라 약간 결이 다른 비교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코이카 H로 가심이 맞을 것 같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도예 봉돌 호수로 비교하기 보다는 로드팁의 액션으로 보셔야 합니다 오늘 인천에서 MH 로드에 20호까지 달아보고 왔습니다 이 얘기는 봉돌의 무게보다 어떤 셋팅이 입질 파악이 효과적일까 하는 문제에 가깝습니다 170MH 로드도 18-20호까지 무난합니다 하지만 수심이 깊어지고 조류가 강하면 로드 휨새가 커져서 입질 판단 범위가 좁아지게 됩니다 즉, 휨새 가용 범위가 남아 있어야 입질 파악이 용이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따라서 깊은 수심 강한 조류에 동일 18-20호 봉돌을 달았을때 MH는 이미 많이 휘어서 입질파악(X) H는 휨의 여유가 남아 입질파악(0) 이렇게 보시는게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너울을 이용해서 로드를 유지하고 그 루틴속에서 변화를 찾아야되는데, 너울에 맞춰 로드를 반대로 움직여서 봉돌에 스테이를 오래주려다보니 끝보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연질로드가 어려웠구요….차라리 갈치나 한치낚시처럼 로드를 배에 거치했으면 끝보기가 더 쉬울수도…..😢
끝보기는 로드 팁끝의 변화를 보고 챔질 타이밍을 판단하는 기술인데요 그러려면 로드팁은 부드럽고 허리는 단단한 로드가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초리끝 휨의 반경이 작은 것이 유리합니다 연질 로드는 끝보기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휨의 반경이 크기때문에 갑오징어가 에기를 붙잡는 타이밍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연질 로드는 무게감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수심이 낮은 곳은 괜찮지만 수심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연질 로드는 어렵더라고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안낚하시고 어복 가득하세요🙇♂️
끝보기를 하다보면 여러 형태로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갑오징어도 조류를 이기며 헤엄치고 에기를 붙잡는 형태이기 때문에 초릿대가 끈적하기도 펴지기도 깔딱하기도 하는 여러가지 형태를 보입니다 때문에 맥락없는 입질은 모두 챔질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반복되면 개인적으로 입질의 유형과 형태가 대충은 정리가 되더라고요 ^^
광어는 웜의 안정된 스테이를 위해 너울을 타며 웜을 안정시키지만 갑오징어는 끝보기를 위해 로드팁이 어느정도 너울을 받으며 추부하가 걸리는 방향성을 보는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물론 로드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 안되고 적당히 너울을 받으며 초리가 움직이는 건 입질을 판단하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