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나온 아이템: 체이서 아머 다리파츠, 라이프업, 1번째 데이터디스크(VR 스파크 맨드릴러) *영상에서 나오지 않은 아이템 위치(서브탱크, 2번째 데이터디스크 등) 1. 서브탱크: 체이서 아머 다리파츠 입수 필요. 초반에 첫번째 동굴 입구(12:14 구간)에서 대각선 대쉬로 올라가보면 로프 구간이 있음. 끝까지 가 보면 서브탱크 존재 (보스 클리어 전에 돌아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보스 난이도가 어려워서 서브탱크 채워놓으면 참 든든합니다.) 2. 그래비티 비트부드 데이터 디스크: 절벽에서 로프로 이동하는 구간에 숨겨져 있음.(17:36 구간) 오른쪽 끝 벽 붙어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보면 존재. (이 구간 넘어가서 반대쪽에서는 확인 불가. 해당 아이템 위치 높이로 내려가기 전에 낙사판정)
시그너스는 이레귤러 헌터 총감으로 부임한 레플리로이드인데 이전 총감은 레플리포스의 쿠데타로 인해 사퇴했습니다. 엑스는 시그마가 지휘하던 이레귤러 헌터 제17정예부대에 부대원으로 소속되었으나 시그마의 반란 이후 공석이 된 제17정예부대의 부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시그너스가 엑스의 상관이니 존대를 붙이는게 맞겠죠.
록맨X4의 포스아머는 공식적으로 스톡샷인데, X5에서 같은 스킨을 그대로 쓰면서 플라즈마 샷이 나가는 걸 저렇게 재해석한 것도 꽤 멋있었습니다. 인트로 스테이지가 X4 시그마전 때라서 개어려울 줄 알았는데 엑스에게 유리하도록 밸런스 패치도 적절하게 잘 되어있었고.(얼티밋 아머 ㅋㅋㅋㅋㅋ) 그리고 커럽티드 경우처럼 웨폰 차지샷은 암파츠와 별개로 주어지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이번엔 엑스가 아예 노멀엑스 상태부터 쓸 수 있게 해놨다고 했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엑스, 제로, 엑셀(X4~5 사이를 다루는 시점상 엑셀은 스토리상으론 관련 없고 게임 플레이 기믹상으로만 구현)이 될 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록맨 X 시리즈가 리메이크가 되면 포스 아머의 차지 샷은, 록맨 8에서 나온 록맨의 레이저 샷과 애로우 샷 및 록맨 & 포르테에서 나온 포르테의 공격력이 올라간 버스터와 관통 기능이 있는 버스터처럼, 상황에 따라 스테이터스 창을 호출해서 바꿔서 플레이 하는 스위칭 플레이를 기본으로 하면서, 스톡 차지샷은 록맨 X 다이브에서처럼 한 발 한 발의 공격력도 높이면서 고속 4연발을 쏠 수 있게 하는데, 이 고속 4연발은 보스 전에서 보스의 무적 시간을 무시하는 메리트를 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죠. 물론 유저들의 성향에 따라서는 이 팬 게임에서 처럼 스톡 차지샷을 기반으로 하되, 더 차지를 하면 플라즈마 차지샷으로 강화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런데 팬 게임같은 2차 창작물을 무턱대고 수용했다가는 원작 설정이 왜곡되는 부작용이 생기니 제작사는 퀄이 어떻든 간에 2차 창작물과는 거리를 어느 정도 둘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동방 프로젝트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전자는 동인 설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ZUN의 성향과 공식 설정, 동인 설정이 뒤섞인 2차 창작물들 때문에 동인 설정이 공식 설정을 밀어내고 있는 상태고 반대로 후자는 디즈니가 2차 창작을 배척하고 있어서 원작 캐릭터성이 잘 유지되고 있죠. 거기다 한때 인터넷을 휩쓸었던 쿠파 공주를 공식 설정에 편입해달라고 전 세계의 마리오 팬들이 닌텐도에게 청원을 했지만 결국 그런 일은 없었던 걸 생각하면 그런 건 그냥 기대를 안 하는 게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