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0년 만나분식의 폐업 - 그들의 최후가 눈물 나는 이유 

그거 쉬운 거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생존하고 브랜드를 만들고 하는 거 엄청 어려운 거예요. 탁상공론이죠.

사실 삶을 영위 한다는 자체가 몸을 갈아 넣는거에요 사무직은 아닐것 같으신가요

은마상가 아직 재건축안하는데요.. 아퍼서 그만두신답니다.

그정도 이름값이면 꼭그자리아니여도 됨. 근데 안하는건 이유가 있지

대충일해서 월 이천 버는일 저좀가르쳐주세요월이천벌면 월매출은 억정도는 될거 같은데ᆢ. .오늘날 대한민국 자영업자 현실을 알고나 하는소린지

@@user-xj1fc7py9q 난 물류창고업(쿠팡관련) 입니다. 주위에 대충 월순이익 2,500 정도 버는 친구는 잡화 오픈마켓(용산에서 케이블 떼어다가 파는 친구가 있네요) , 저 위에 지인의 경우는 동대문에서 초미니 수동 자영업 공장+오픈마켓을 결합해서 판매하는 형태에요. 월순이익 2억버는데 잠을 못자요. 포장하느라고 지겨워서 돈버는것도 귀찮다고 하네요. 6개월전에 그랬는데 최근에도 그런지는 확인 못해봤네요. 다른사람은 중국인 투자자를 통해서 중국의 저렴한 옷을 공급받는데요. 중요한건 옷을 무한정 공급해줘요. 돈을 쿠팡에서 돌려받은후인 3개월후에 중국인 투자자에게 돈을 보내줍니다. 이런식으로 쩐주를 끼고 월 수십억 매출을 일으키는데 그 중국인이 돈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려준다는게 핵심포인트 입니다. 그 중국인 투자자를 어떻게 만난지는 모르겠는데 이 사람은 직원만 약 20명이에요. 매출은 저 공장아저씨보다 훨씬 더 많고요. 순이익은 비공개하던데 아마 더 많을거에요. 말하자면 중국자본인거죠. 난 만나분식같은 요식업에 진출해보려고 생각중인데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 세금이나 고정비가 무섭고, 건물주가 임대료 올릴까봐 무섭고, 주위에 잘된다는 소문나서 경쟁가게 생길까봐 엄살 부린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동영상 보면 내 생각이 조금 틀릴 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요식업에 진출하려는 사람들은 줄서는 가게만 상상하지 다른 상상은 안하니까요. 내가 가본 가게들은 다 영업시간 내내 손님이 꽉차서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가게주인은 귀찮아서 손님에게 온갖 푸대접을 다하죠. 더이상 찾아오는 손님으로 괴로우면 주차장은 발렛파킹으로 돌리고 3000원 유료로 파킹비를 내도록 조치합니다. 그래도 손님으로 미어터지죠. 그러면 참다못한 가게 주인은 음식값을 무려 20%나 올립니다. 그래도 한국사람들은 줄을 선다는거죠. 그 정도 가게면 월 1억정도는 번다고 판단하는거죠. 얼마전에 팔당에 가서 도넛츠를 사먹는데 15분을 줄섰네요. 그 가게는 1년 365일 항상 줄을 섭니다. 내 차례가 되서 빵을 사려고 하는데 주문직전에 큰 창문을 통해서 도넛츠를 튀겨내는 현장을 자랑스럽게 보여줍니다. 그 자랑스러운 현장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그 가게에서 사용하는 기름은 산화된 갈색기름 이었어요. 저게 더 심해지면 버려야하는 빨간색이 되고, 더 심해지면 폐유인 검은색이 됩니다. 빨간색만 되도 완벽한 발암물질입니다. 실은 갈색도 꽤 좋지 않아요. 한국사람들은 저 기름이 검은색이 되도 줄 설거잖아요? 사진도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말이죠. 그런데도 요식업이 어렵다니 참으로 기묘한 일이죠.

환상 속에서 사시나!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말씀하신댜로 자영업자 '대부분' 월 천이상 버는데 왜이리 폐업이 많아요? 저 사는데 서울 중심인데 가게 매년 바뀌던데 주인도바뀌고

대부분 월천번다고? ㅋㅋㅋ 여서빵터졋네. 10프로도 안됨

내말이…

세월이 흘러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업안되니까요

이거 보고 5년전 영상 보고 왔더니 뽀송뽀송하네 확실히 40넘어가면 나이드는 속도가 두배 세배 빨라짐 ㅜ